https://velog.io/@minimalhwi_st/insight-뷰저블이-실무에-AI-커스텀-대시보드-를-도입한-이유
데이터 해석의 출발점을 숫자 자체가 아니라 서비스 맥락으로 옮겨서 해석했다는 것이 의미있었다. 설 연휴와 광고 캠페인처럼 같은 트래픽 변화라도 맥락을 붙여야 제대로 된 판단이 나온다는 사실 !
대시보드의 가치는 더 많은 차트와 데이터가 아니라, 더 빠른 판단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것에서 나온다.
지표 이상을 제품 문제로 단정하지 않고 맥락을 함께 읽는 프레임 자체가 중요하다. 변화가 구조적 문제인지, 외부 변수인지, 긍정 신호인지와 같은 것을 먼저 분류해야한다.
사실 어제 11시까지 과제를 계속 수정했다 ...
해도해도 끊이지 않는 수정 ....
오늘도 오후 시간 내내 수정했다.
원래 오전 스크럼 때 튜터님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수정할 생각이라고 계획했었는데
이게 웬걸 전체적인 피드백은 과제 제출 이후 할 예정이니 따로 못해주신다는 게 아닌가 ..............
순식간에 혼자 내팽개쳐진 기분이었음
그래도 어떡해 해야지
다시 한 번 클로드와 제미나이와 지피티를 나의 튜터님으로 만들어서 냉정하고, 비판적인 시각의 튜터라는 역할을 줘서 최종의 최종의 최종 피드백과 수정을 마쳤다.

마지막쯤에 덧대면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주던데 굳이 넣고 싶지 않아서 (필요하다 싶으면 넣었겠지만 아무리 고심해봐도 그렇게 적절한 아이디어는 아니었음) 안할래 ... 라고 했더니 제미나이가 이렇게 말했다 ㅋㅋ
그래 너도 아는구나 응응 ..

pdf로 뽑으려는데 노션 기본 pdf는 묘하게 형식과 폰트가 깨지고 notion to pdf라는 확장 프로그램은 여백이 너무 커서 그냥 html로 뽑은 다음에 개발자도구로 이미지 조절하고 브라우저에서 pdf로 인쇄했다.
어떻게 마지막까지 이렇게 번거로울수가 ㅋㅋ
그치만 해냈죠? 마침 읽고 있는 책이 html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나도 좀 개발자도구 구경할 겸 해봐서 의미가 있긴 했다.
지금부터 완료된 과제를 바탕으로 어떤 지점을 손 봤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다.

가장 큰 문제. 문제 정의가 계속 계속 한 3-4번 정도 똑같은 말이 반복되는 구조였던 것을 하나의 문제 정의로 정리했다.
템플릿을 기반으로 작성했더니 중복되는 말이 너무 많아졌던 것 ... 과감하게 쳐내고 나니 약 2페이지가 줄어들었다.
실화냐

논리적 오류를 하나 발견해 수정했다.
문제정의에서 사용자 경험 흐름이 아닌 기능 기반으로 설계된 것이 구조적 문제라고 꼽았는데
내가 혜택 탭을 개설한 것 또한 '기능' 추가로 보인다면 모순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혜택 탭을 단순히 기능으로 정의하는 것이 아니라 '혜택 기반의 개인화 탐색 피드 구축'이라는 서브워딩을 덧붙여서 핵심가치 (혜택, 탐색)를 이용한 사용자 경험 개선이라는 전략적 목표에 더욱 잘 붙도록 했다.
와이어프레임 자체에는 해당 내용을 담고 있긴 했는데, 명확한 표지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

유저 세그먼트 정의를 추가했다.
제미나이의 질문을 기반으로 도출해낸 정의인데,
라는 질문에 타겟팅을 고려하지 않고 가설을 설정한 것에 논리가 부족하다고 느껴 고민해보았다.

내 머릿속에서만 정돈된 내용을 밖으로 꺼내고 나니 한층 가설이 명확해지는 느낌 !
내가 혜택 탭을 신설하는 가설을 기획하면서 노렸던 타깃 유저는 실제로 '구매 욕구가 있는' 구경꾼이므로, 훨씬 유의미한 지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유저들일 것이다.

세부 KPI의 목표 지표를 살짝씩 수정했다. 절대수치와 상대수치를 구분해서 세밀하게 작성하려고 신경썼다.
제미나이의 도움을 통해 업계 평균 지표 변화율을 참고했다. (관련 자료 링크 또한 찾아봄)

지금까지 작성한 논리에 비해 예상 기대효과가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어 기대효과를 공들여 수정 및 개선했다.
비즈니스 관점, 사용자 관점, 플랫폼 전략 관점으로 나누고, 각 관점에 따른 정량적 / 정성적 개선 내용들을 추가했다.
특히 플랫폼 전략 관점을 추가함으로써 문서 맨 앞단에 제시한 리서치 내용, 목표정의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계속 계속 계속 다듬고 ... 다듬고 ... 다듬었다 .... ^ ^
문득 이제는 내 손을 떠날 때가 된 듯한 느낌이 들어서 오후 스크럼 이후 그냥 제출해버렸다.
튜터님들의 피드백이 기대되고, 또 긴장되고 ...
모쪼록 좋은 피드백이었으면 좋겠지만 개선사항이 가득 담긴 피드백이더라도 아주 좋다! 첫 과제니만큼 고칠 점을 많이 알고 가면 더욱 좋을 것이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또 과제를 진행하면서 스스로 고민도 많이 했고, 과정 속에서 너무너무 많이 배워서 ... 그것만으로도 한 단계 성장한 기분이다.
이 맛에 과제 하는구나. 킥킥킥 ....
일주일을 온통 몰입해서 무언가 하나의 결과물을 내는 기분 정말 짜릿하다.
AI를 덜 쓰고 싶지는 않은데, 더 잘 쓰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 !!!! 과제를 하면서 더욱 활용도에 대한 갈망이 커짐 ㅋㅋ
오늘 정말 졸리고 힘겨운 목요일이었는데
앞으로 체력관리 정말 잘해야겠다
어제 조금 오버워킹했다고 다음날 이렇게 피곤할줄이야.
앞으로 더 잘 할 일만 남았다 !
서비스 기획 입문 개인 과제 주차 끝이다.
팀 과제 때 피해끼치지 않도록 열심히 하기 위해 체력을 보충해놔야지 !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