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클럽 (멤버십) 개선을 중심으로 각자 더 연관 고리를 찾아나가기
내 아이디어로 전체적인 과제의 타임라인을 정리했다.
완벽하게 일치해서 진행하기보다는, 유연하게 상황에 맞춰서 진행하는 대신 대략적인 틀은 가지고 과제를 수행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것은 모두 동의 !
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과제 수행 날짜를 맞춰보았다.
4/21 : 사전조사 / 서비스 구조 분석
4/22 : 유저 & 문제정의
4/23 : 개선안 도출 & 신규 기획
4/24 : 기획 문서화
발표는 각 장표 별로 나눠서 다같이 진행! 백피도 맡은 부분 각자 진행하기로.
초반부 방향성은 오롯이 우리끼리
‘질문이 드는 구간은 어디신가요?’ → 꼬리질문으로 !
데스크리서치는 간략하게 팀원들이랑 말했던 관심 있는 방향성인 배민클럽 중심으로, 전반적인 배민이라는 서비스와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주요하게 확인한 문서는 감사보고서와 IR자료, 관련 기사다.
데스크리서치로 내린 결론을 통해 배민 서비스에 대한 SWOT 분석까지도 진행해보았다.
(여담인데, 이렇게 서비스 분석을 진행할 때마다 진짜 아 ~ 주 좋은 이상적인 서비스란 없구나. 정말 고칠 점은 계속계속 발견이 되는구나 싶다.
~고쳐줄테니까 뽑아달라고~)
1) 배민은 체력이 있지만 시간은 없다.
2025년 영업이익률이 전년 14.2%에서 10.9%로 급락했고, 외주용역비는 36% 폭증하며 무료배달 비용이 본격적으로 재무제표에 반영됨
그러나 쿠팡이츠가 포함된 쿠팡의 Developing Offerings 부문은 약 1조3천억원대 적자를 내고 있어, 쿠팡이 훨씬 더 빠르게 체력을 소모 중
2) 2026년 공정위 판단이 변곡점.
공정위는 2025년 10월 심사보고서를 통해 쿠팡의 "와우 멤버십 + 쿠팡이츠 끼워팔기"가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판단. 2026년 중 최종 판단이 나오면 쿠팡이츠가 와우에서 분리되어야 하고, 고객은 쿠팡이츠를 별도 구매해야 합니다. 쿠팡이츠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사라지는 시나리오.
단, 배민도 표시광고법 위반 조사를 받고 있어 번들링 설계는 보수적이어야함.
3) 배민은 DH 본사의 자금 조달 창구.
2년간 자사주 소각으로 1조272억원을 본사에 이전했고, 2025년에는 DH 계열 사우디 법인에 2,700억원을 신규 대여. 다행히 DH 본사는 2026년 가이던스에서 "한국 고객 충성도 투자 확대"를 공식 명시.
배민클럽 강화는 본사 전략과 정렬되지만, 투자 재원이 실제로 얼마나 할당될지가 핵심 변수
4) 30대가 배민클럽의 진짜 타겟이다.
30대는 월평균 10만1,491원으로 배달앱 지출이 가장 많고, 20대는 멀티앱 유저(1.9개 앱 동시 사용, 비교 후 구매 45%)로 락인이 어려움. 배민클럽 타겟팅과 혜택 설계는 30대 고지출 유저의 지갑 점유율 확보에 초점을 맞춰야 함.
5) 만족도 격차의 원인은 멤버십이다.
오픈서베이 조사에서 만족도는 쿠팡이츠 3.94, 요기요 3.78, 배민 3.46으로 배민이 꼴등. 그런데 배민의 강점은 "다양한 음식점 입점(57.7%)"이고, 쿠팡이츠의 강점은 "멤버십 구독 혜택(67.3%)"
즉, 배민은 가맹점 수가 가장 많지만 멤버십 혜택이 약해서 만족도에서 지고 있다는 뜻, 배민클럽 강화는 만족도 회복의 직접 경로
배달앱 시장은 팬데믹 이후 정체기를 맞았다가 무료배달 경쟁으로 재확장 중
| 연도 | 시장 규모 | 특이사항 |
|---|---|---|
| 2020년 | 17조원 | 코로나19 초기 |
| 2021년 | 26조원 | 팬데믹 정점 |
| 2024년 | 27조원 | 정체기 |
| 2025년 3월 | 월 2조2,800억 | 코로나 이후 월 최대 |
핵심 사용자 통계 (2025년 4월 기준, 와이즈앱)
| 지표 | 값 |
|---|---|
| 만 20세 이상 이용자 | 약 2,350만명 |
| 월평균 주문 횟수 | 3.7회 |
| 월평균 지출 | 97,059원 |
| 연령 | 월평균 지출 | 월평균 주문 | 멀티앱 성향 |
|---|---|---|---|
| 20대 | 97,590원 | 4.4회 (최다) | 1.9개 앱, 비교 구매 45% |
| 30대 | 101,491원 (최다) | 3.8회 | 중간 |
| 40대 | 97,941원 | 3.4회 | 낮음 |
이 데이터에서 도출되는 핵심 인사이트:
2025년 10월 기준 MAU (와이즈앱·리테일)
| 순위 | 앱 | MAU | 상태 |
|---|---|---|---|
| 1 | 배달의민족 | 2,170만 | 방어 중 |
| 2 | 쿠팡이츠 | 1,230만 | 공격적 성장 |
| 3 | 요기요 | 444만 | 하락세 |
| 4 | 땡겨요 | 345만 | 급성장 |
서울 시장은 이미 역전: 쿠팡이츠가 2025년 3~8월 서울 카드결제 +103% 증가, 같은 기간 배민은 −11.6% 감소. 2025년 9월 서울 카드결제액은 쿠팡이츠 2,113억 vs 배민 1,605억. 특정 지역에서는 이미 2위가 아닌 1위
땡겨요 부상: 2025년 10월 주간 카드결제액이 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4% 폭증. 같은 기간 요기요는 −42.2% 급감해 4위로 밀림. 누적 가입자 600만명, 중개수수료 2% (민간 9~10% 대비 파격). 서울시의 서울배달+ 단독 운영사로 선정되었고, 지방에서 지자체 제휴로 빠르게 확장 중
| 항목 | 배민클럽 | 쿠팡 와우 | 요기패스X + 네이버플러스 |
|---|---|---|---|
| 월 요금 | 3,990원 (프로모션 1,990원) | 7,890원 | 4,900원 |
| 포지셔닝 | 배달 특화 | 생활 번들 | 제휴 끼워주기 |
| 회원 수 | 비공개 | 약 1,500만명 | 네이버플러스 약 1,500만 |
| 핵심 혜택 | 알뜰배달 무제한 무료, 한집배달 할인 | 로켓배송 + 쿠팡이츠 무료 + 쿠팡플레이 | 쇼핑/콘텐츠 번들 + 요기요 할인 |
기본 상품 (2026년 4월 기준)
제휴 번들 상품
| 번들 | 가격 | 시기 |
|---|---|---|
| 유튜브 프리미엄 패키지 | 13,990원 | 진행 중 |
| TVING 제휴 | 첫달 4,000원 / 이후 7,490원 | 2025년 6월 출시 |
| LG유플러스 VIP | 2개월 무료 | 2026년 1월 시작 |
배민클럽 무료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경기, 세종, 5대 광역시(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로 제한됨. 지방 이용자는 배민클럽에 가입해도 무료배달 혜택을 받지 못함. 이는 땡겨요가 지방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직접적 이유
프랜차이즈의 이탈은 배민의 최대 강점인 "가맹점 다양성"을 직접 공격. 브랜드 선택권이 줄어들면 멤버십 가치도 떨어짐
배민은 배민클럽과 번들될 수 있는 신사업들을 빠르게 확장 중.
| 서비스 | 성과 | 의미 |
|---|---|---|
| 한그릇 배달 | 시범운영 130일 만에 누적 1,000만건, 이용 가게 주문 +30% | 최소주문금액 없애 신규 수요 창출 |
| 픽업 서비스 | UI 개편 후 주문 수 +40% | 배달비 없는 할인 채널 |
| 도착보장 | 1분 지연 1,000원, 15분 지연 3,000원 자동 보상 | 속도 신뢰도 강화 |
| B마트, 장보기·쇼핑 | 퀵커머스 확장 | Everyday App 기반 |
이 모든 신사업은 배민클럽 단일 구독으로 번들될 때 가치 극대화
| 지표 | 2024년 | 2025년 | 변화 |
|---|---|---|---|
| 영업수익 (매출) | 4조3,511억 | 5조2,660억 | +21.0% |
| 영업비용 | 3조7,322억 | 4조6,935억 | +25.8% |
| 영업이익 | 6,189억 | 5,724억 | −7.5% |
| 당기순이익 | 5,014억 | 4,362억 | −13.0% |
| 영업이익률 | 14.2% | 10.9% | −3.3%p |
비용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초과했습니다. 2년 연속 영업이익 감소세입니다.
| 비용 항목 | 2024년 | 2025년 | 변화 |
|---|---|---|---|
| 외주용역비 | 2조4,279억 | 3조3,018억 | +36.0% |
| 광고선전비 | 470억 | 503억 | +6.9% |
| 지급수수료 | 3,623억 | 3,715억 | +2.5% |
| 종업원급여 | 3,463억 | 3,478억 | +0.4% |
외주용역비 3조3,018억 중 3조1,795억(96%)이 자회사 우아한청년들(배달대행업)에 지급되었습니다.
이는 배달 라이더 비용이며, 무료배달 정책의 직접적 비용입니다. 외주용역비 1조에 가까운 연간 증가분(8,739억)은 배민의 수익성 악화를 설명하는 단일 가장 큰 요인입니다.
| 자금 이전 경로 | 2024년 | 2025년 | 2년 누적 |
|---|---|---|---|
| 자사주 취득·소각 | 5,372억 | 4,900억 | 1조272억 |
| 배당금 | 없음 | 없음 | 없음 |
| Hungerstation (사우디 계열) 대여금 증가 | 415억 회수 | 2,700억 신규 대여 | 잔액 2,760억 |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이익소각으로 본사(DH)에 자금을 이전하는 구조가 2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세법상 배당보다 유리한 방식으로 추정됩니다. 더 주목할 점은 Hungerstation 대여금인데, 이는 DH 소유 사우디아라비아 배달앱에 한국 법인이 자금을 빌려주는 구조로, 배민이 DH 그룹 내 자금 허브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주주 | 지분율 |
|---|---|
| Woowa DH Asia Pte. Ltd. (DH 싱가포르 법인) | 99.98% |
| Delivery Hero SE (독일 본사) | 0.02% |
| 합계 | 100.00% |
사실상 100% 딜리버리히어로 지배. 경영 판단의 최종 승인권은 독일 본사에 있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여전히 5,000억 가까이 창출되지만, 재무활동 현금흐름에서 5,152억이 빠져나가면서(자사주 취득+차입금 상환+리스부채 상환) 순 현금은 감소했습니다.
감사보고서 주석 32번 (우발부채)에 다음이 공식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사는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여부와 관련하여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보고기간 말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최종 결과나 과징금 부과 여부 및 규모를 합리적으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
주목해야 할 점: 표시광고법 위반 가능성까지 조사 범위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멤버십 혜택 고지 방식과 무료배달 광고 표현 관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민클럽 전략 수립 시 광고 표현까지 법적 리스크로 간주해야 합니다.
감사보고서 주석 16번 계약부채에서 흥미로운 숫자들이 발견되었습니다.
| 계약부채 항목 | 2024년 | 2025년 | 변화 |
|---|---|---|---|
| 광고 | 293억 | 33억 | −88.7% |
| 상품권 | 238억 | 657억 | +176% |
| 배민페이머니 | 118억 | 114억 | −3% |
| 고객충성제도 | 23억 | 19억 | −17% |
| 비즈머니 | 102억 | 102억 | 유지 |
광고 계약부채의 급감은 울트라콜 종료의 직접 반영입니다. 점주가 선불로 입금해둔 광고비가 더 이상 이월되지 않는 구조로 바뀌었음을 의미합니다. 상품권 급증은 배민상품권·선불카드 판매가 크게 성장했음을 뜻합니다. 고객충성제도 19억원은 배민클럽 관련 이연수익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 지표 | FY2024 | FY2025 | 변화 |
|---|---|---|---|
| GMV (like-for-like) | - | - | +9% |
| 매출 | - | €14.1B | +23% |
| 조정 EBITDA | €693M | €903M | +30% |
| Free Cash Flow (조정전) | €250M | €250M | 2년 연속 흑자 |
DH 본사는 공식적으로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Everyday App으로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음식 배달뿐 아니라 식료품, 생필품, 헬스·뷰티 등 하루 종일의 소비 니즈를 포착하는 앱으로 진화하겠다는 것입니다. 2025년 Quick Commerce GMV는 75억 유로를 돌파했고, 전년 대비 +30% 성장했습니다.
결정적 정보: CEO Niklas Östberg는 FY2025 실적 발표에서 2026년 한국 투자 계획을 명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Building on the positive momentum achieved in South Korea and Saudi Arabia, Delivery Hero will continue to invest in key Asian and MENA markets to ensure it continues to hold leading positions and retain higher-value customers."
2026년 CFO 가이던스에는 "한국과 MENA 지역의 고객 충성도 투자 확대"가 포함되었으며, 구독 강화·개인화·자체 배달·Dmarts·상품군 확대가 핵심 투자 영역으로 명시되었습니다.
시사점: 배민클럽 강화는 DH 본사의 2026년 공식 전략 방향과 100% 일치합니다. 대규모 투자 재원 확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한국에서 여전히 대규모 자금이 본사로 유출되는 구조적 모순이 있어, 실제로 얼마가 배민에 투자될지는 불확실합니다.
DH 본사는 주주 압박 속에서 자본 배분 최적화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한국 법인에 대한 기대치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김범석 대표는 2025년 1월 2일 우아한형제들 대표로 선임되었고, 1월 8일 송파 롯데월드타워에서 전사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핵심 메시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2025년에는 배민을 다시 성장 궤도에 올려놓겠다. 이를 위해서 철저히 고객 가치 극대화, 고객 경험 향상의 관점에서 기본부터 변화해 나가야 한다."
1) 고객 — 배민클럽 혜택 강화 및 지역 확대 예고
2) 파트너 — 관계 재정의
3) 신사업 — Everyday App 확장
김범석 대표가 선언한 배민 2.0의 목표는 DH 본사의 Everyday App 전략과 정확히 정렬됩니다. AI 기반 운영 효율화와 버티컬 확장을 통해 "중개자에서 성장 파트너로" 플랫폼 역할을 재정의한다는 구상입니다.
| 지표 | 2024 | 2025 | 변화 |
|---|---|---|---|
| Total net revenues | $30.27B | $34.53B | +14% |
| Gross profit | $8.83B | $10.14B | +15% |
| Net income | $66M | $214M | +224% |
| Adjusted EBITDA | $1.38B | $1.49B | +8% |
| Product Commerce Active Customers (Q4) | 22.8M | 24.6M | +8% |
쿠팡은 두 개 세그먼트로 실적을 공개합니다.
Developing Offerings 세부 (쿠팡이츠 주력)
| 지표 | 2024 | 2025 | 변화 |
|---|---|---|---|
| 매출 | $3.57B | $4.94B | +38% |
| Gross profit | $726M | $675M | −7% |
| Adjusted EBITDA | −$631M | −$995M | 적자 58% 확대 |
원화 환산 시 (1,350원/USD 가정), 2025년 Developing Offerings 부문 조정 EBITDA는 약 −1조3,400억원 적자입니다.
| 항목 | 우아한형제들 | 쿠팡 Developing Offerings |
|---|---|---|
| 2025년 영업이익 / EBITDA | +5,724억원 (영업이익) | −1조3,400억원 (EBITDA) |
| 전년 대비 | −7.5% | 적자 +58% 확대 |
단, 쿠팡은 Product Commerce에서 $2.49B EBITDA 흑자를 내고 있어 전체로는 흑자 유지 중입니다. 그러나 쿠팡이츠만 놓고 보면 배민보다 훨씬 큰 속도로 체력을 소모하고 있습니다.
Coupang 10-K Risk Factors 및 Commitments and Contingencies 섹션에서 다음이 명시되었습니다.
"In September 2024, the KFTC began an investigation of Coupang Corp. related to potential violations of Korea's Fair Trade Act concerning the bundling Eats benefits with the WOW membership. The KFTC issued an examiner's report in October 2025 arguing that such bundling is impermissible under the Fair Trade Act. In the event Coupang is ultimately found to have acted in violation of the law, a fine could be imposed and Coupang may be required to separate the Eats benefit of the WOW membership and customers would need to purchase this benefit separately."
핵심 요약:
10-K는 별도 건으로 이미 확정된 제재도 공개합니다.
이는 Coupang Corp.이 이미 공정위 규제 리스크에 노출된 기업이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주가와 투자자 심리에 부담 요인입니다.
| 서비스 | 월 요금 | 연 요금 | 가입자 수 | 핵심 특징 |
|---|---|---|---|---|
| DashPass (DoorDash) | $9.99 | $96 (20% 할인) | 1,800만+ | 미국 시장 리더 |
| Uber One | $9.99 | - | 2,500만+ | 차량호출 + 배달 번들 |
| Grubhub+ | $9.99 | - | - | 학생 대학 파트너십 |
학생 할인: Uber One은 $4.99/월로 50% 할인
Uber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전체 배달 주문의 거의 3분의 1이 Uber One 멤버에서 발생"한다고 공개했습니다. DashPass 역시 전년 대비, 분기 대비 지속 성장 중입니다.
이는 멤버십 구독이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니라 매출의 핵심 동력임을 보여줍니다. 배민클럽이 이 수준의 영향력을 갖게 되면 매출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뀝니다.
1) 연간 구독 옵션 도입 필요
2) 세그먼트별 차등 가격
3) 크로스 버티컬 번들이 락인의 핵심
오픈서베이 조사 결과 (2024년 12월 기준)
| 앱 | 만족도 (5점 만점) | '매우만족 + 만족' 비율 |
|---|---|---|
| 쿠팡이츠 | 3.94 | 75.7% |
| 요기요 | 3.78 | - |
| 배달의민족 | 3.46 | - |
긍정 평가 이유가 완전히 다름:
배민의 불만족 Top 2:
핵심 인사이트: 배민은 가맹점 수 1위이지만 만족도는 꼴등이며, 그 격차의 원인이 정확히 멤버십 혜택입니다. 배민클럽 강화는 만족도 회복의 직접 경로입니다.
오픈서베이 2024년 10월 소비자 트렌드 조사:
시사점: 배달이 점점 "사치재"로 재분류되는 중. 배민클럽의 가치 명분이 "혜택을 통한 합리적 소비"에 맞춰져야 함.
트랙 1: 쿠팡 와우+쿠팡이츠 끼워팔기 조사
트랙 2: 배민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조사
이재명 정부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상한제" 도입을 공언했습니다. 쿠팡과 배민을 포함한 사회적 대화기구 구성에 합의. 시장의 플레이어를 늘려 점주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명분으로 공공배달앱 활성화도 병행 중입니다.
| 시나리오 | 배민 영향 | 확률 |
|---|---|---|
| 쿠팡 유죄 + 수수료 상한제 시행 | 최상 — 쿠팡 번들 붕괴 + 모두 수수료 인하 | 중간 |
| 쿠팡 유죄 + 수수료 상한제 유보 | 상 — 쿠팡 경쟁 우위 상실 | 중간 |
| 쿠팡 무죄 + 수수료 상한제 시행 | 하 — 배민만 이익률 추가 하락 | 낮음 |
| 쿠팡 무죄 + 수수료 상한제 유보 | 중립 — 현상 유지 | 낮음 |
각자 데스크리서치를 마치고 서로 조사한 내용을 공유한 후 어떤 문제를 기준으로 삼아서 과제를 수행해야 할 지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우리 팀은 크게
퀵 커머스의 개선을 통한 성장 vs 멤버십 개선을 통한 내실 다지기
두 가지의 개선 방향으로 나뉘어서 토의를 진행했다.
나는 멤버십 개선을 주장했었는데, 근거는 다음과 같다.
📌 한 줄 요약
배민클럽을 "배달비 할인 쿠폰"에서 "내 동네 식생활 네트워크"로 재정의하고, 점주·라이더·소비자·배민이 함께 가치를 만드는 구조로 전환하자.
- 현재 배민클럽의 문제 — 왜 개선이 아닌 재정의인가
1-1. 설계 자체의 논리적 균열
현재 배민클럽은 2024년 쿠팡이츠의 와우 번들 무료배달 공세에 대한 방어 반응으로 출시됐습니다. 전략적으로 설계된 상품이 아니라, 쿠팡이츠 카피캣에 가깝게 급조된 상품이라는 점이 구조적 문제의 출발점입니다.
핵심 균열은 "혜택의 원천과 수혜자의 불일치"입니다. 소비자가 받는 "무료배달"의 실제 비용은 정률제 전환을 통해 점주에게서 나오고, 배민은 구독료(월 1,990~3,990원)로는 건당 배달비(2,500~3,300원)를 감당할 수 없습니다. 즉 월 2회만 주문해도 이미 적자 구조입니다.
1-2. 4자 모두가 손해 보는 상태
소비자 — 단기로는 무료배달이라는 이득을 얻지만, 장기적으로는 메뉴가 인상·최소주문금액 상승으로 비용이 다시 돌아옵니다.
점주 — "배민1플러스(정률제) 가입 → 혜택 가게 선정" 구조 때문에 사실상 강제 전환 압박을 받고, 중개수수료(2.0~7.8%) + 업주부담 배달비(1,900~3,400원) + 결제수수료(1.5~3%)가 중첩됩니다. 실질 부담률이 40%를 넘는 경우도 흔합니다.
라이더 — 운임 후려치기 압력에 노출되고, 서비스 품질과 수익이 분리됩니다.
배민 — 구독자는 늘지만 수익성은 악화되고, 점주 신뢰 하락과 규제 리스크가 동시에 옵니다.
1-3. 개선으로 풀리지 않는 이유
수수료율을 1~2%p 낮추거나 혜택을 조금 추가하는 방식으로는 이 구조가 바뀌지 않습니다. 문제는 비용 분담의 크기가 아니라, 가치의 원천 자체가 잘못 설계됐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개선이 아닌 재정의가 필요합니다.
- 왜 "쿠팡 따라하기"가 답이 아닌가
2-1. 쿠팡과 배민의 구조적 차이
축쿠팡배민게임의 본질스케일 (전국 규모)밀도 (동네 단위)소비 패턴일상적·반복적·이성적비정기적·감정적·맥락적카테고리 확장성무한 (공산품→신선식품→OTT)제한적 (외식 중심)물류 자산직접 보유 (로켓배송)점주·라이더에 의존재고 통제직접 매입으로 마진 통제연결만 함, 마진 통제 불가
쿠팡 와우가 "배송비 무료"를 팔 수 있는 이유는 자체 물류망이라는 인프라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배민은 배달비의 원천이 외부(점주·라이더)에 있어서, 같은 혜택을 팔면 외부 부담만 쌓입니다.
2-2. 한계를 차별화로 뒤집는 관점
배민의 한계(로컬, 비정기, 비재고, 감정적 소비)를 약점이 아니라 쿠팡이 절대 복제할 수 없는 해자로 해석해야 합니다. 쿠팡은 전국 1억 건의 배송을 처리할 수 있지만, "내 동네 김밥집 사장님과의 관계"는 만들 수 없습니다. 이 영역이 배민의 유일한 차별화 가능 지대입니다.
- 배민 멤버십의 본질 재정의
3-1. 정의
"내 동네의 식생활을 가장 잘 아는 멤버십"
3-2. 이 정의가 강력한 이유
쿠팡이 절대 따라올 수 없음 — 물류 기반 플랫폼은 로컬 밀도와 관계를 만들 수 없습니다. 경쟁 축이 달라지면 가격 경쟁의 압박에서 벗어납니다.
배민이 이미 가진 자산으로 만들 수 있음 — 점주 네트워크, 주문 데이터, 동네 상권 정보가 이미 배민 안에 있습니다. 새로 구축할 필요 없이 재조합만 하면 됩니다.
"함께-가치" 브랜드 철학과 정렬됨 — 현재 이 슬로건은 마케팅 레이어에만 존재합니다. 재정의된 멤버십은 이 가치를 운영 구조로 구현하는 첫 시도가 됩니다.
한계비용이 낮음 — 데이터 기반 개인화, 관계 큐레이션은 구독자가 늘어날수록 한계비용이 0에 수렴하는 고정비성 자산입니다.
라고 했지만, 당장 큰 목표는 '배민의 성장' 이기 때문에 성장에 대한 임팩트를 더 잘 보여줄 수 있고, 배민2.0의 비전이랑도 맞닿아있는 '퀵커머스 성장 전략'을 선택하기로 했다.
처음으로 팀원들과 합을 맞춰서 프로젝트를 진행한 첫 날이었는데, 다양한 인사이트에서 이야기가 많이 오가고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해내는 지점에서 탄탄하게 초반부를 다져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ㅎ.ㅎ
앞으로 남은 시간도 파이팅해서 더 잘 달려나가봐야지. 움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