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시스템 특강 1
하나만 기억하자 !
좋은 추천이란
1. 개인화
2. 다양하고 새로운 선택지
3. 적절한 지면, 적절한 시점
4. 추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설명
5. 목표 지표 개선 (좋은 추천 = 돈)
역기획 프로젝트 2일차
퀵커머스 데스크 리서치
Executive Summary
- 시장 규모: 2020년 약 3,500억 원 → 2025년 약 4조 4,000억 원 → 2026년 5조 원 돌파 전망 (스태티스타 기준)
- 성장률: 2020년 대비 약 10배 이상 성장, 2024~2029년 CAGR 7.5% 예상
- 1위 사업자: 배민 B마트 → 이중 모델을 동시 운영하는 유일한 사업자(직매입 + 중개형 복합 모델). 2024년 흑자 전환 성공, 커머스 거래액 1조 원 돌파
💡 핵심 경쟁력은 PPC 77개소·평균 27분 배송, 그리고 PB 브랜드 '배민이지’
- 최대 도전자: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2025년 5월 본격화). 와우 멤버십·CU·GS25 전방위 제휴로 맹추격
- 쿠팡이츠가 2025년 5월 '장보기·쇼핑' 재진출 후 GS25·CU·홈플러스·삼성스토어를 전방위 제휴하며 MAU +20% 급성장. 서울 카드결제액 기준 이미 배민을 역전
- 다크호스: 네이버 '지금배달'(2025.5 론칭), 컬리 '컬리나우', 이마트·SSG '바로퀵' 재진출
- 최대 과제: 낮은 객단가 vs 높은 물류·인건비 → 수익성 확보가 승패 가름
1. 한국 퀵커머스 시장 현황
1.1 시장 규모 & 성장 곡선
| 연도 | 시장 규모 | 비고 |
|---|
| 2020 | 3,500억 원 | 배민 B마트 중심 초기 시장 |
| 2021 | 1조 2,000억 원 | 3.5배 성장 |
| 2024 | 약 4조 4,000억 원(31.9억 달러) | 스태티스타 |
| 2026(전망) | 5조 원 돌파 | 서울파이낸스·업계 공통 전망 |
| 2030(전망) | 5조 9,000억 원(43억 달러) | CAGR 약 7.5% |
연평균 성장률은 업계·기관에 따라 편차가 크지만(일부는 220% 언급), 2024년 이후 시장이 일정 규모로 성숙하면서 한 자릿수~중간 단위 성장세로 연착륙하는 중입니다. 전체 온라인 쇼핑 거래액 대비 비중은 아직 2% 내외로, 침투 여력이 큽니다.
1.2 성장 동력
- 인구 구조 변화: 1인 가구가 전체 805만 가구(36.1%)까지 확대. 맞벌이·바쁜 직장인이 퀵커머스의 핵심 고객
- "지금 사고 지금 받는" 소비 트렌드: 20~30대 중심. 편의점 퀵커머스 이용자 중 20·30대 비중 70% 이상(CU 기준)
- 오프라인 매장의 MFC(Micro Fulfillment Center)화: 편의점 6만 개, SSM·대형마트 등을 도심 물류 거점으로 전환 → 추가 투자 없이 즉시배송 네트워크 확보
- 플랫폼 경쟁 격화: 배민·쿠팡이츠·네이버·요기요 모두 '구독 멤버십 + 퀵커머스'를 핵심 락인(lock-in) 전략으로 설정
1.3 카테고리 확장 방향
- 초기: 생수·음료·라면·간편식 중심
- 현재: 신선식품(정육·수산·채소), 뷰티(화장품), 건강식·반려동물 용품, PB 상품, 주류·전통주로 확장
- 객단가 제고를 위한 "최소 주문 금액 + 구독 무료배달" 모델이 주류로 자리잡는 중
2. 배민(B마트·장보기·쇼핑) 심층 분석
2.1 서비스 개요 — 이중 구조
배민의 퀵커머스는 2개 축으로 운영됩니다.
| 구분 | 배민 B마트 | 배민 장보기·쇼핑 |
|---|
| 모델 | 직매입형 (배민이 상품 매입·보관) | 중개형 (편의점·SSM·대형마트 상품 중개) |
| 론칭 | 2019년 11월 | 2023년 중개형 시작 / 2024년 앱 내 카테고리 신설 |
| 물류 거점 | 자체 도심형 물류센터(PPC) 77곳(2026.3 기준) | 제휴사 오프라인 매장 활용 |
| SKU | 약 1만 종 | 편의점·SSM·마트 상품군 |
| 평균 배송 시간 | 평균 27분 | 30분~1시간 |
2.2 실적 — '퀵커머스 적자' 공식을 깨다
- 2024년 B마트 매출: 7,568억 원 (전년 6,880억 원 대비 +10%)
- 2024년 커머스 사업 연간 거래액: 1조 원 돌파 (최초)
- 2024년 B마트 EBITDA 흑자 전환 — 퀵커머스는 '만년 적자'라는 공식을 깬 첫 사례
- 2024년 장보기·쇼핑 주문 수: 전년 대비 +369%, 거래액 +309%
- PB 상품 매출: +82% 증가 (배민이지·배그니처 등 150여 종)
- 2025년 1분기: 주문 수 +37%, 고객 수 +22%, 거래액 +36%로 역대 분기 최대 실적
- 2025년 모회사 우아한형제들 매출: 5조 2,830억 원(+22.2%) / 영업이익 5,929억 원(-7.5%)
2.3 흑자 전환의 비결 — 3가지 레버
① 물류 인프라의 IT 고도화
- PDA 기반 피킹 가이드, LED 알림 시스템
- TSP(Traveling Salesman Problem) 알고리즘으로 피커 동선 최적화
- 작업자 숙련도에 맞춘 UI/UX → 하루 1만 건 이상 주문을 평균 20분 내 처리
② PB 전략 (배민이지·배그니처)
- *'990원 균일가'**로 가격 방어
- 즉석조리식품·가공식품·생수 → 수산·정육·생활용품까지 라인업 확장
- 2025년 1분기 배민이지 매출 +98%
③ 중개형(장보기·쇼핑)과의 결합
- 직매입(B마트)으로는 신선·PB·고마진 상품, 중개형으로는 범위 확장 → 두 모델이 상호 보완
2.4 전략 방향 (2026)
- 광주 PPC 최초 개소(2026.2) — 지방 확장에 본격 착수
- 신선식품 매출 +50% 이상 성장 — 일상 장보기 플랫폼으로 포지셔닝 전환
- 뷰티·반려동물·건강기능식품 등 비식품 카테고리 확장
- 배민클럽 구독 할인을 락인 도구로 활용
- 전통주, 마감 할인(음식 로스 절감) 등 서비스 다변화
- 배민온리 계약(프랜차이즈 독점 입점 시 수수료 7.8%→3.5%) — 쿠팡이츠 방어 카드
2.5 리스크
- 쿠팡이츠의 무료배달·와우 멤버십 락인에 대응한 프로모션 비용 급증 → 영업이익 3년 연속 감소(6,999억→6,408억→5,929억 원)
- 무료배달 경쟁의 외주용역비 증가
-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로의 자본 유출 (2023~2024년 2년간 약 1조 원)
- 배민온리 독점 계약에 대한 공정위 신고 등 규제·상생 이슈
3. 경쟁사 분석
3.1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 최대 위협 세력
| 항목 | 내용 |
|---|
| 출시 | 2021년 직매입형(이츠마트) → 2023년 철수 → 2025년 1분기 중개형 '쿠팡이츠 쇼핑' 재진출 → 2025년 5월 '장보기·쇼핑'으로 재편 |
| 모델 | 중개형(소상공인·편의점·SSM·삼성스토어 등 입점) |
| 서비스 지역 | 서울 전역 + 경기 분당 + 부산 일부 (확장 중) |
| 핵심 무기 | 와우 멤버십 무료배달(1만 5천 원 이상), 쿠팡 물류 역량 |
주요 제휴 현황
- 2025.8: GS25(서울 1,200개), GS더프레시(100개)
- 2025.11: CU 서울 1,000개 매장부터 입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삼성스토어, 지역 꽃·반려동물·문구·패션 소상공인
주목할 지표
- 5월 장보기·쇼핑 본격 도입 후 MAU 급증: 4월 1,044만 → 10월 1,249만(+20%)
- 같은 기간 배민은 2,175만 → 2,224만(+2%) → 격차 급속 축소
- 서울 카드 결제액 기준 2024년 12월 쿠팡이츠가 배민을 최초로 역전
- 전국 점유율: 배민 50%대, 쿠팡이츠 30%대로 상승, 요기요 10% 초반
전략 차별점
- 배민 B마트처럼 직매입 물류 투자 없이, 편의점·SSM 중개로만 커버리지 확보 (자본 효율 극대화)
- *쿠팡 와우 멤버십(1,000만+ 회원)**을 락인 도구로 활용 — 배민의 최대 약점
- 다만 2025년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멤버십 성장세 둔화 중
3.2 네이버 '지금배달' — 플랫폼 거인의 참전
| 항목 | 내용 |
|---|
| 출시 | 2025년 5월 15일 |
| 모델 |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이륜차 중개형 |
| 배송 범위 | 주변 1.5km 내 1시간 내외 |
| 첫 파트너 | CU (1만 원 이상 주문 시 이용) |
경쟁력
-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000만+ 회원 +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 AI 기반 판매자-구매자 매칭 (자체 물류센터 불필요)
- 장보기 서비스에 기존 입점한 SSM·마트·컬리를 지금배달로 확장할 가능성
- 넷플릭스·스포티파이 제휴로 멤버십 생태계 강화 중
평가: 자체 배달망 없는 구조라 속도·안정성은 미검증이나, '배민 독점'에 대한 가장 강력한 장기 도전자로 평가됨
3.3 요기요 '요마트·요편의점' — 부진한 3위
- 2022년 GS더프레시·GS25 제휴로 요마트·요편의점 시작
- MAU: 470만(2024.8) → 418만(2025.3) 감소세
- 점유율 10% 초반대에서 정체
- 2024년 말 기준 요마트 매출은 론칭 대비 +58% 성장했으나, 전체 배달앱 시장에서는 위축
- *네이버 멤버십과의 제휴(요기패스X 연계)**가 반등 카드
3.4 GS리테일 — 가장 정교한 O4O 플레이어
보유 자산
- GS25: 1만 8,000여 개 편의점
- GS더프레시: SSM 매장
- 자사 앱 '우리동네GS' MAU 4,500만 명(모든 퀵커머스 접점 합산)
전략
- 배민·쿠팡이츠·요기요·네이버·배달특급 5개 배달 플랫폼 모두와 제휴한 유일한 유통사
- 플랫폼 싸움에 종속되지 않고 전방위 중립 공급자 포지션
- 자사 앱(우리동네GS)으로 직접 락인도 병행
-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1,111억 원(+32%) 기록 — 퀵커머스가 실적 견인
- GS25 퀵커머스 매출 성장률: 2022년 +212%, 2023년 +63%, 2024년 +75%
3.5 CU (BGF리테일)
- 2023년 배달 매출 +98.6%, 2024년 +142.8% 폭증
- 자사 앱 포켓CU + 배민·쿠팡이츠·요기요·네이버·배달특급·해피오더 제휴
- 전국 2,000여 점포에서 퀵커머스 운영, 6,000~8,000개 상품 배달 가능
- 배민스토어에 이어 2025년 11월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입점으로 멀티홈잉 전환
- 20·30대 이용 비중 70% 이상
3.6 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
- 약 7,000개 매장에서 배민·요기요 기반 퀵커머스 운영
- 2025년 퀵커머스를 집중 육성 카테고리로 선정
- 배달·픽업 할인 행사 기간 매출이 평상시 대비 +70%
- 도시락·음료·라면·과자 카테고리가 핵심 수요
- 2024년 퀵커머스 매출 +30% 수준, CU·GS25 대비 상대적 열위
3.7 컬리 '컬리나우'
- 2024년 6월 론칭 (서울 마포 상암점·강남 도곡점)
- 5,000여 종 상품 (HMR·신선식품·뷰티·백화점 1층 화장품)
- 1시간 내외 배송, 9시~22시 운영
- 최소 주문금액 1만 5,000원, 5만 원 이상 무료배송 → "배달비 허들 높다"는 비판
- 강점: '큐레이션 강자'로서 프리미엄 신선·뷰티 구색, 2030 여성 고객 타겟
- 네이버가 컬리 지분 5~6% 인수 → 네이버 지금배달과의 연계 가능성
- 2025년 1분기 회사 설립 9년 만에 첫 분기 흑자 → 재상장 추진 동력
3.8 이마트·SSG '바로퀵' — 재도전 중
- 2022년 '쓱고우' 서비스 1차 철수 → 2024년 배민과 제휴로 재진출
- 왕십리·구로·동탄점 등 수도권 거점
- 2025년 9월 SSG닷컴 바로퀵 재론칭, 반경 3km 1시간 내 배송
- 2026년 3월 이마트 퀵커머스 매출 전월 대비 +45% 증가, 바로퀵 주문도 +50%
- 전국 70곳 거점 → 2026년 상반기 90곳 확장 계획
- 2027년까지 매출 34조·영업이익 1조 목표
3.9 기타 주요 플레이어
| 사업자 | 서비스 | 특징 |
|---|
| CJ올리브영 | 오늘드림 | 뷰티·헬스 특화, 전국 1,000개 매장 거점 |
| 다이소 | 오늘배송 | 강남·서초·송파 시범 → 확장 중, 생활용품 초저가 |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 즉시배송 | 전국 250개 점포, 반경 2~2.5km, 밤 10시까지 주문 |
| hy(한국야쿠르트) | 프레시 매니저 기반 | 콜드체인·방문판매 인프라 활용 |
| 배달특급 | 공공배달앱 | 지자체 연계 편의점·SSM 중개 |
4. 경쟁 구도 요약
4.1 전략 유형별 지도
[A] 직매입형 MFC 모델
- 배민 B마트(선도) / 이마트 바로퀵 / 컬리 컬리나우
- → 고마진·품질 통제 가능하나 자본집약적
[B] 오프라인 매장 중개형
- GS리테일 / CU / 세븐일레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 → 자산 활용, 저투자·저마진, 규모의 싸움
[C] 배달 플랫폼 중개형
- 배민 장보기·쇼핑 /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 요기요 요마트 / 네이버 지금배달
- → 멤버십·배달망 레버리지, 제휴사 확보가 관건
배민만이 A와 C를 동시에 보유한 점이 현 시점 최대 경쟁우위.
4.2 배민 vs 쿠팡이츠 맞대결 — 핵심 전선
| 항목 | 배민 | 쿠팡이츠 |
|---|
| 모델 | 직매입(B마트) + 중개(장보기·쇼핑) | 중개(장보기·쇼핑)만 |
| MFC | 자체 PPC 77곳 | 없음 (편의점·SSM 활용) |
| 점유율 | 약 50%대 | 약 30%대(상승 중) |
| 락인 | 배민클럽 | 와우 멤버십(1,000만+) |
| 핵심 전략 | 배민온리(독점 계약), PB 강화 | 무료배달, 대형 유통사 제휴 확대 |
| 약점 | 와우 멤버십 같은 강력한 락인 부재 | 물류 인프라·PB 없음, 개인정보 유출 여파 |
4.3 편의점 3파전
- GS25(1위): 18,000점포, 5개 배달플랫폼 전방위 제휴, MAU 4,500만, 이익 견인
- CU(2위): 2,000점 퀵커머스 운영,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 세븐일레븐(3위): 7,000점, 올해 퀵커머스 집중 육성, 픽업 프로모션 확대
- 이마트24(4위): 상대적 후발
시사점: 2024년 국내 편의점 점포 수가 사상 최초로 감소(53,266개, -1,586개). 이제는 출점 경쟁이 아닌 "점포당 퀵커머스 매출" 경쟁 국면.
5. 시장 이슈 & 리스크
5.1 수익성 딜레마
- 평균 객단가 1~2만 원대, 건당 배송비 3,000~4,000원 → 단건 기준 적자 구조
- 이마트 '쓱고우', 롯데마트 '바로배송', 쿠팡이츠 '이츠마트' 등 과거 직접물류 모델은 모두 축소·철수
- 해법: 직접 물류 → 제휴 모델 전환(이마트-배민), 최소주문금액 + 멤버십 무료배달, PB로 마진 보강
5.2 규제·상생 이슈
- 배민온리 독점계약 → 참여연대·공정위 신고(2026.2)
- 라이더 '로드러너' 도입 → 등급제 논란, 노조 반발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여진, 국회 청문회 이슈
- 공공배달앱(땡겨요) 급성장 — 2025년 MAU 329만(+212% YoY)으로 요기요 위협
5.3 자본 유출 우려 (배민)
- 우아한형제들 → 딜리버리히어로(DH) 2년간 약 1조 원 유출
- 2023년 현금 배당 4,127억 원, 2024년 자사주 매입·소각 5,372억 원
- 재투자 여력 감소 우려
6. 2026년 전망 & 시사점
6.1 시장 전망
- 5조 원 돌파는 확실시. 2030년까지 약 6조 원 규모로 연착륙 전망
- 침투율 2% → 5%대로 확대 시, 잠재 시장 규모는 현재의 2~3배
- 카테고리 주도권이 식품 → 뷰티·건강기능식·반려용품·패션으로 이동
- 서울·수도권 → 지방 거점 도시(광주·대전·대구·부산)로 확장 본격화
6.2 승자의 조건
| 성공 조건 | 선두 주자 |
|---|
| 멤버십·구독 락인 | 쿠팡이츠(와우), 네이버(플러스) |
| MFC·PB 운영 역량 | 배민 B마트 |
| 오프라인 거점 네트워크 | GS리테일, CU, 이마트 |
| 큐레이션·프리미엄 | 컬리, 올리브영 |
| AI·검색·데이터 | 네이버 |
→ 단일 역량만으로는 승부 불가. 배민처럼 "자사 물류 + 중개 + PB + 구독"의 복합 모델만 장기 생존 가능.
6.3 배민의 방어 시나리오
- B마트 PB 매출 비중 확대 (현 82% 성장세) → 마진 방어
- 지방 PPC 추가 개소 (광주 시작, 호남·강원 등)
- 배민온리 등 독점 계약으로 쿠팡이츠의 제휴 확장 차단 (다만 규제 리스크)
- 뷰티·건강·반려 등 비식품 카테고리로 객단가 제고
- AI 기반 배차·배송 최적화로 건당 원가 추가 하락
6.4 쿠팡이츠의 공격 시나리오
- 편의점 빅2(GS25·CU) 확보 완료 → 세븐일레븐 추가 제휴 가능성
- 삼성스토어 등 가전·비식품 영역 제휴 확대
- 지방 광역시로 권역 확장
- 와우 멤버십 정상화 + 멤버십 혜택 강화로 락인 복원
같이 이야기해 볼 내용
- 배민 퀵커머스 전략 추세
배민의 퀵커머스 전략은 ① 인프라 밀도 → ② 카테고리·시간대 확장 → ③ PB·광고로 수익화 → ④ 멤버십 락인이라는 네 축으로 돌아가고 있고, 앞으로는 결국 "속도"가 아니라 "데이터·광고·구독으로 얼마나 수익을 뽑느냐"가 승부처.
쿠팡이츠가 중개형으로 빠르게 추격하고 네이버가 검색 트래픽을 무기로 들어오는 만큼, 배민 입장에선 단순 선점 효과에 기대지 않고 '선점 → 규모 → 수익화' 사이클을 돌리는 게 관건
+) 배민의 성공 이유는 가장 빠르게 초기 시장에 진입해서 확장하는 방식의 혁신. 열어놓은 시장에서의 선두를 어떻게 계속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아이디어가 핵심일 듯….. ㅜㅜ 어렵다아 결국 돌고 돌아 멤버십으로 갈 것 같은 이느낌………………
- 페르소나 프레이밍
가장 시급한 문제는 "쿠팡이츠의 맹추격 속에서 성장 모멘텀을 어디서 만들 것인가". MAU 증가율만 봐도 쿠팡이츠 +20% vs 배민 +2%로 이탈 위험이 가시화됐고, 서울 카드결제액 기준 이미 역전당한 상황임
- 방어 축 (Defense) — 쿠팡 와우 멤버십으로 이탈 위험이 있는 현 배민 유저
- 심화 축 (Deepening) — 이미 B마트를 쓰지만 월 1~2회에 머무는 유저의 빈도·객단가 제고
- 확장 축 (Expansion) — 아직 퀵커머스를 '가끔용'으로만 쓰는 잠재 유저의 '일상 장보기' 전환
팀회의
퀵커머스의 전략 : 누가 더 일상에 깊게 침투하느냐의 문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누고 브레인스토밍을 했는데, 유의미한 내용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이 이어졌다.
핵심 타겟을 B마트를 사용하는 사람 / 안사용하지만 인지는 있는 사람 / 아예 몰랐던 사람 중 어떤 것으로 정의할 것인지를 고민하기 위해 각각 페르소나를 설정해서 타임라인을 그려봤는데도 뭔가 모호했다. 이미 습관이 되어있는 생필품 = 쿠팡, 급한 물품 = 편의점 의 공식을 깨기가 여간 어려워보이는 것이 아니었다.
또한 최소 주문 금액에 대한 장벽을 해결하려면 어떤 정책을 제안할 수 있을 지 - 캐시 도입 / 배달과 합배송 / 멤버십 혜택
등으로 생각의 갈래를 쭉 뻗어나가다가 고민에 대한 본질이 약간 흐려졌을 때, 팀장님이 한 번 짚어주신 게 방향성 설정에 큰 도움이 되었음 !!
근데, 퀵 커머스의 본질이 뭘까요? 왜 사용하는 걸까요?
우리는 여기서 큰 힌트를 얻었다.
쿠팡으로도 충분하지 않은 '급함'이 대체 무엇이 있을까.
퀵커머스는 새벽배송으로도 만족을 하지 못하는 '무언가' -> 이는 곧 사람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어떤 '충동'을 '즉각적으로' 만족시키고자 하는 요구에서 비롯되는 것!
그럼, 이 '충동'을 가진 유저들이 이탈하는 이유는?
충동이 사그라들기 전에 욕구를 충족하지 못하기 때문
-> 이는 곧 체류시간이 길어질수록 이탈의 가능성이 올라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핵심 문제를 발견했다. 사람들의 충동이 사라지기 전에 구매 전환을 시켜야 한다. 즉, 유저플로우에서 최소한의 체류시간을 만들어내야한다는 것.
보통 유저들은 명확한 목적 (아 ! 초콜릿 땡겨 / 아 양파 사야돼) 을 가지고 진입하는데
명확한 목적을 달성한 이후에, 최소 주문금액을 채우기 위해 탐색하는 과정에서 체류시간이 길어지고, 결국 충동은 사라져 구매 이탈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B마트의 '목적이 없으면 길을 잃는 UI'의 문제일수도 있고, 개인화 추천 부족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인사이트까지 도출했다.
내일은 우리의 핵심 문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리서치나 자료조사를 추가로 한 이후 가설설정과 해결방안까지 작성할 예정이다.
우리 팀의 가장 좋은 점은 생각의 갈래가 완전히 다른 사람들이 섞여서 유의미한 소통의 끝에 힘을 합쳐야 도달할 수 있는 결론에 빠르게 도달한다는 것 !!
다들 욕심도 많고, 생각의 깊이도 깊어서 항상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나도 더 열심히 해야지
아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