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2월 회고

김민규·2024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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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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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결국 미루고 미루다 보니 11월 회고를 안 쓰게 되었다.
그동안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느라고 초과근무를 많이 하게 되었다.
이것은 핑계이고 게으름과 귀찮음 때문에 회고를 작성하지 않았다.

2024년 1월 2일 새해가 되어 2023년 11월과 12월 회고를 작성해 본다.

회사

회사에 진행하던 프로젝트로 여러 가지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던 거 같다.
카프카를 처음 사용해 봤고, Elasticsearch의 thread_pool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시스템 아키텍처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깨달았다.

여행

바쁘게 일하고 12월 12일 서비스를 오픈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 교토로 2박 3일 짧은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날씨가 춥다는 정보를 보고 패딩을 챙겨갔었는데 우리나라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패딩은 캐리어에서 꺼내질 않았다.
아기(18개월)와 함께하는 여행이라 쉽지만은 않은 여행이었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
평소 해가 지고 아기와 산책을 한 적이 없지만 왠지 여행지에서는 저녁 시간을 숙소에서만 흘려보내기엔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산책하러 다녔다. 그런데 어둡고 낯설어서 그런지 많이 칭얼대던 모습이 생각난다.
다시 한번 아기에게 많은 경험을 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잘 놀아주기도 해야 한다)

읽은 도서

  • 아르테미스
    • 마션의 저자 앤디 위어가 달에 사는 인간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마션 영화, 책을 너무 재밌게 봐서 앤디 위어가 쓴 책이라고 해서 무작정 읽어보았다.
    • 책 내용 중에 관절이 안 좋은 사람이 달에 거주해서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달의 중력이 지구의 중력보다 약하기 때문에 이런 설정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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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end Engineer, Vim 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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