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4학년 1학기 종강을 하고 한 학기 남은 상태이다.
여전히 대학생 연합 IT동아리 멋쟁이사자처럼 동아리를 주 2회 교육 세션을 진행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고있다.
그러면서 동시에 취업을 위해 리쿠르팅과 취업을 위한 코딩테스트 스터디를 하고 있었다.
현재까지 3달 정도 진행한 코테 스터디
한 곳 빼고 다 떨어졌다.
사실 바로 인턴이나 여러 교육 및 대외활동에 바로 합격하지 못했다해도 경험을 했다. 라며 내 자신을 위로했다.
기존 리쿠르팅 계획을 세우면서 불확실성에 대해 경험하기 싫어서 플랜A~D까지 구성하면서 진행했었다.
결과로는 다 떨어지고 현재 플랜D 까지 온 상태이며 슬슬 멘탈이 갈리고 있는 시점이다.
이 시점에서 프로젝트 활동도 우리은행 온택트 해커톤 이후로는 진행한 적이 없어서 목표가 없어져서 무기력했었다.
그렇게 한창 우울 하던 시점에서 무엇이든 하고 싶어서
다양한 해커톤 회고를 검색하던 중, 흥미로운 주제를 발견했다.
Spoqa 에서 개최한 무쓸모톤, 이곳 에서 후기를 볼 수 있습니다.
세상에.. 그동안 해커톤을 진행하면서 항상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아이템을
중점으로 주제로 해서 기획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한 나에게는 충격이였다.
그러면서도 기대가 되었던 아이템이고 아이디어가 샘솟았던 주제였다.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지만, 가장 정성스러운 아이템이라..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
해당 내용을 동아리 운영진들과 이야기를 했고, 멘티들과 함께하는 자체 해커톤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고양이는 좋다.
급하게 로고를 만드느라 정신없었지만, 나름 귀여운(?) 로고를 완성했다.
그리고 스포카 무쓸모톤에서 영감을 얻어서 자음 로고 텍스트를 활용해서 로고를 만들었다.
약 2주정도 진행 할 예정이며, 현재 기간이 연장되어서 7월 30일까지 진행 될 예정이다.
주제는 사용자에게 가장 쓸모없는 서비스를 만들고, 정성 가득한 서비스가 해당 해커톤 목표이다.
스포카 해커톤에 진행했던 아이디어를 예시로 들었다.
PPT도 구리다 세상에
다시봐도 이명박 립밥은 충격적이다.
아무래도 멤버들도 처음으로 파트 별로 나누어 진행하는 해커톤이기 때문에,
서로 간 이해를 하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강조했던 부분이다.
정말 기대되는 해커톤 내용이다..
개인적으로도 많이 느꼈던 해커톤 기획이였다.
아무래도 다들 개발하기도 바쁘고 팀플에 대한 경험이 많이 떨어진다.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일수도 있기도하고 경험이 없기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 이러한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는 법?
내 경험상. 몸으로 부딪혀서 느끼는 것이 가장 답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생각하는 점은 정말 많이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걸 깨닫기 위해서는 여러 경험이 필요하다는 걸 몸소 느꼈던 터라..
후에 중요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 미리 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어 해당 해커톤을 개최했다.
또한, 짧은 기간동안 데모 서비스를 제작해야 하는 해커톤의 경우 개발 우선 순위와 기획을 짜기가 까다로운데 이를 위한 경험이기도 하다.
정말 짧은 취준을 하면서, 내가 얼마나 프로젝트와 해커톤을 좋아하는지를 깨달았던 기간이였다.
자소서를 계속 작성하면서 스스로 멘탈이 나가고 얼마나 개발이 하고 싶던지..
개인적으로 내 성격은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함이 크다. 라는 걸 느꼈었던 기간이였다.
그리고 나는 개발을 참 좋아하는구나. 라고 느꼈던 기간이였다.
해커톤 기획을 하면서 신난 내 모습이 소름돋더라..
앞으로도 취준을 하면서 가끔 토이프로젝트를 통해서, 내 자신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질려고 노력해야겠다.
이번 해커톤은 운영진 팀도 포함해서 참가했다.
일단은 그동안 사용했던 기술스택이 아닌, 새로운 기술스택을 사용하자고 하여 주제도 이에 맞게 구성해보았다.
일단은 Socket 통신을 통한 채팅 서비스 구현이 목표이며, 추가적인 개발은 학습과 병행하면서 진행하기로 했다.
정말 개인적으로 기대가 되는 해커톤이고, 다음 글에는 아이템 소개와 디자인, 개발 과정을 설명하겠다.
해커톤 아이디어를 기획하며 신나하시던 모습 ^_^.. 인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