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에러
또는 오류
라고 한다. 이를 발생시점에 따라 컴파일 에러(compile-time error)
와 런타임 에러(runtime error)
로 나눌 수 있다.
- 컴파일 에러 : 컴파일 시에 발생하는 에러
- 런타임 에러 : 실행 시에 발생하는 에러
- 논리적 에러 : 실행은 되지만 의도와 다르게 동작하는 것. 창고의 재고가 음수가 된다던지, 게임 프로그램에서 비행기가 총알을 맞아도 죽지 않는 경우 등
에러(error)
와 예외(exception)
두 가지로 구분한다.
- 에러 : 프로그램 코드에 의해서 수습될 수 없는 심각한 오류. 메모리 부족(OutOfMemoryError), 스택오버플로우(StackOverflowError) 등
- 예외 : 프로그램 코드에 의해서 수습될 수 있는 다소 미약한 오류
예외처리기(UncaughtExceptionHandler)
가 받아서 예외의 원인을 화면에 출력한다.Object
클래스이므로 Exception
과 Error
클래스 역시 Object
클래스의 자손들이다. Exception
클래스인데, 예외 클래스들은 크게 두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Exception
클래스와 그 자손들
사용자의 실수와 같은 외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예외RuntimeException
클래스와 그 자손들
프로그래머의 실수로 발생하는 예외
try-catch
문을 사용한다.try {
// 예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장들을 넣는다.
} catch (Exception1 e1) {
// Exception1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처리하기 위한 문장을 적는다.
} catch (Exception2 e2) {
// Exception2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처리하기 위한 문장을 적는다.
} catch (ExceptionN eN) {
// ExceptionN이 발생했을 경우, 이를 처리하기 위한 문장을 적는다.
}
// ... 다음에 수행될 코드 작성
try {
try { } catch (Exception e) { }
} catch (Exception e) {
try { } catch (Exception e) { } // 에러. 변수 e가 중복 선언됨
}
- try블럭 내에서 예외가 발생한 경우
- 발생한 예외와 일치하는 catch블럭이 있는지 확인한다.
- 일치하는 catch블럭을 찾게 되면 그 catch블럭 내의 문장들을 수행하고 전체 try-catch문을 빠져나가서 그 다음 문장을 계속해서 수행한다. 만일 일치하는 catch블럭을 찾지 못하면, 예외는 처리되지 못한다.
- try블럭 내에서 예외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 catch블럭을 거치지 않고 전체 try-catch문을 빠져나가서 수행을 계속한다.
getMessage()
와 printStackTrace()
를 통해서 이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catch블럭의 괄호()에 선언된 참조변수를 통해 이 인스턴스에 접근할 수 있다.
- printStackTrace() : 예외발생 당시의 호출스택(Call Stack)에 있었던 메서드의 정보와 예외 메시지를 화면에 출력한다.
- getMessage() : 발생한 예외클래스의 인스턴스에 저장된 메시지를 얻을 수 있다.
try {
System.out.println(1);
System.out.println(0/0); // 예외발생!
System.out.println(2); // 실행 안 됨
} catch (ArithmeticException ae) {
ae.printStackTrace();
System.out.println("예외메시지 : " + ae.getMessage());
}
System.out.println(3);
1
java.lang.ArithmeticException: / by zero
at ExceptionEx.main(ExecptionEx.java:7)
예외메시지 : / by zero
3
|
기호를 이용해서 하나의 catch블럭으로 합칠 수 있게 되었다.try {
...
} catch (Exception1 e1) {
e1.printStackTrace();
} catch (Exception2 e2) {
e2.printStackTrace();
}
try {
...
} catch (Exception1 | Exception2 e) {
e.printStackTrace();
}
만약 |
기호로 연결된 예외 클래스가 조상과 자손 관계에 있다면 컴파일 에러가 발생한다. 왜냐면 조상 클래스만 써도 자손 클래스까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코드는 제거하라는 의미에서 에러가 발생하는 것이다.
멀티 catch는 하나의 catch블럭으로 여러 예외를 처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발생한 예외를 멀티 catch블럭으로 처리하게 되었을 때, 멀티 catch블럭 내에서는 실제로 어떤 예외가 발생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그래서 참조변수 e로 선언된 멀티 catch블럭에 |
기호로 연결된 예외 클래스들의 공통 분모인 조상 예외 클래스에 선언된 멤버만 사용할 수 있다.
멀티 catch블럭에 선언된 참조변수 e는 상수이므로 값을 변경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이것은 여러 catch블럭이 하나의 참조변수를 공유하기 때문에 생기는 제약인데 실제로 참조변수의 값을 변경할 일은 없기 때문에 알아만 두면 될 것 같다.
키워드 throw
를 사용해서 프로그래머가 고의로 예외를 발생시킬 수 있다.
- 연산자 new를 사용해서 발생시키려는 예외 클래스의 객체를 만든다.
Exception e = new Exception("고의로 발생시켰음");
- 키워드 throw를 사용해서 예외를 발생시킨다.
throw e;
예외 클래스의 객체를 만들 때 생성자에 String
을 넣어 주면 이것이 예의 클래스의 객체에 메시지로 저장된다. 이걸 getMessage()
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다.
try {
Exception e = new Exception("고의로 발생시켰음");
throw e;
// throw new Excetion("고의로 발생시켰음"); <- 위 두 줄을 한 줄로 줄이기 가능
} catch (Exception e) {
System.out.println("에러 메시지 : " + e.getMessage());
e.printStackTrace();
}
System.out.println("프로그램이 정상 종료됨");
에러 메시지 : 고의로 발생시켰음
java.lang.Exception: 고의로 발생시켰음
at ExceptionEx.main(ExceptionEx.java:4)
프로그램이 정상 종료됨
throws
를 사용해서 메서드에 예외를 선언할 수 있다.void method() throws Exception1, Exception2, ... ExceptionN { }
메서드의 선언부에 예외를 선언함으로써 메서드를 사용하려는 사람이 메서드의 선언부만 보고도 이 메서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예외들이 처리되어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기존의 많은 언어들에서는 메서드에 예외선언을 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 어떤 종류의 예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에 대한 대비를 하는 것이 어려웠다.
자바에서는 메서드를 작성할 때 메서드 내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예외를 메서드의 선언부에 명시하여 이 메서드를 사용하는 쪽에서는 이에 대한 처리를 하도록 강요하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들의 짐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보다 견고한 프로그램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렇다고 모든 예외를 선언할 필요는 없고, 반드시 처리해주어야 하는 예외들만 선언하면 된다.
예외를 메서드의 throws
에 명시하는 것은 예외를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예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메서드)을 호출한 메서드에게 예외를 전달하여 예외처리를 떠맡기는 것이다.
main
메서드에서도 예외가 처리되지 않으면 main
메서드마저 종료되어 프로그램 전체가 종료된다. finally
블럭은 예외의 발생여부에 상관없이 실행되어야할 코드를 포함시킬 목적으로 사용된다. try-catch
문의 끝에 선택적으로 덧붙여 사용할 수 있으며, try-catch-finally
의 순서로 구성된다.try {
// 예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장들을 넣는다.
} catch (Exception e ) {
// 예외처리를 위한 문장을 적는다.
} finally {
// 예외 발생여부에 관계없이 항상 수행되어야 하는 문장들을 넣는다.
// finally블럭은 try-catch문의 맨 마지막에 위치해야 한다.
}
- 예외 발생 시 : try -> catch -> finally 순서로 실행
- 예외 미발생 시 : try -> finally 순서로 실행
try {
fis = new FileInputStream("score.dat");
dis = new DataInputStream(fis);
} catch (IO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finally {
dis.close();
}
DataInputStream
을 사용해서 파일로부터 데이터를 읽는 코드인데 읽는 도중에 예외가 발생해도 DataInputStream은 항상 닫히도록 finally
블럭에 닫는 코드를 넣었다. 하지만 finally블럭의 close()
가 예외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올바른 코드를 작성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이 작성해야 한다.try {
fis = new FileInputStream("score.dat");
dis = new DataInputStream(fis);
} catch (IO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finally {
try {
if (dis != null)
dis.close();
} catch (IO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
finally
블럭에서 발생한 예외 내용만 출력됨) 이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try-with-resources
문이 추가되었다.try (FileInputStream fis = new FileInputStream("score.dat");
DataInputStream dis = new DataInputStream(fis)) {
while (true) {
score = dis.readInt();
System.out.println(score);
sum += score;
}
} catch (EOFException e) {
System.out.println("점수의 총합은 " + sum + "입니다.");
} catch (IOException ie) {
ie.printStackTrace();
}
try-with-resources
문의 괄호 안에 객체를 생성하는 문정을 넣으면 이 객체는 따로 close()
를 호출하지 않아도 try블럭을 벗어나는 순간 자동적으로 close()
가 호출된다. 그 다음에 catch블럭 또는 finally블럭이 수행된다. try-with-resources
문에 의해 자동으로 객체의 close()
가 호출될 수 있으려면 클래스가 AutoCloseable
이라는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것이어야 한다.public interface AutoCloseable {
void close() throws Exception;
}
close()
에서 예외가 발생하면 억제된(suppressed)
이라는 의미의 머리말과 함께 출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