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우테코 12. 웹 체스 2단계

Hyunta·2022년 5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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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우테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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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오프라인 생활이 시작됐다. 저번주는 방학을 마치고 새로운 데일리, 미션 그리고 환경에 적응하느라 시간올 보냈다면 이번주는 정말 우테코의 오프라인 생활을 본격적으로 보냈다. 아직까지는 레벨1 데일리 크루들과 친해서 같이 어울리고 있는데 얼른 레벨2 데일리 크루들과도 친해져서 두루두루 지내고싶다. 이번주에는 웹 체스에서 방을 만들고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삭제하는 기능을 만드는 미션이었다. 에덴의 코드에 이미 방 기능이 구현되어있어서 미션은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지만, 스프링 코드를 개선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웹 체스 미션 - 방 만들기 구현

발목을 잡는 건 자바스크립트였다. 만약 HTTP API를 통해 보내줘야할 데이터가 정해져있었다면 더 수월했을 것 같은데, 내가 데이터를 보내주고 받아서 출력하는 기능까지 구현해야하니 나에게 조금 벅찬 미션이었다. 이번에도 찬에게 도움을 받아서 자바스크립트 코드를 구현하고 김영한님 스프링 MVC 강의를 들으면서 스프링 코드를 계속 개선했다. 금요일날 브리가 안좋은 예시를 몇가지 보여주면서 피드백을 했는데 내 코드는 아니었지만 해당 사항들이 있어서 곧바로 수정했다. 예전에도 스프링으로 프로젝트를 해봤는데, 그때는 구동이 가능한 코드를 짜는데 급급해서 스프링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던 것 같다. 이제 자바도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HTTP 프로토콜에 대해 조금 이해하고 나니 스프링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떻게 사용해야하는지 감이 잡히고 있다. 김영한님 강의를 들으면서 요즘 너무 신기한 경험을 많이하고 있어서 재미있다.

스프링 MVC 스터디

저번주에 아리와 디우의 주도하에 스프링 MVC 강의 스터디가 열렸다. 일주일동안 2섹션 분량을 들어오는 스터디였다. 초반부라서 얼른 듣고 뒤에 내용을 숙지하기 위해서 빠르게 듣기로 했다. 나는 이번에 PR 피드백이 조금 늦게와서 강의를 들을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일찍 다 들어버리려고 강의를 전부다 들었다. MVC를 얼른 다듣고 DB까지 들으려고 시간이 되면 Core도 다 들으려고 한다. 강의는 전반적인 스프링을 익히는데 사용하고 개인적으로 공식 문서를 통해서 스프링을 공부해보려고 한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최대한 캠퍼스에 있으려고 한다.

현재 상태

지금 너무 행복하다. 공부하는게 재미있고 건드는 곳마다 공부해야할 내용이 넘쳐나기 때문에 바쁘지만 하나하나 배워가는데 너무 좋다. 금요일에 이동욱(jojoldu, 향로) 님이 강연을 해주셨는데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지 말고 할 수 있을 만큼만 달려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였다. 10년차 개발자인 이동욱님도 여전히 공부중이신걸 보면 어느 분야에서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모든걸 통달하는 것이 아니라 최전방에서 영역을 확장하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목표에 도달해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계속 나아가야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무리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치 순례길처럼 쉬지 않고 매일 걸어가려면 매 순간 행복하기 위한 나의 자세를 갖춰야한다. 지금 나는 페이스를 잘 조절하고 있다. 너무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고 나에게 잘 맞춰서 가고 있다. 매일매일 뿌듯할 정도로 공부하는 것 같다. 주변 크루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같은 공감대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게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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