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2021년 1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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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인간관계, 투자와 소비, 직장 생활, 자아 발견까지! 세상을 이해하고 나를 위로하는 심리학의 비밀"
책의 뒷면에 적힌 문구이다. 읽어보니 이 책에 딱 맞는 문구인 것 같다.

이 책이 재밌던 이유는 일상 속에서 느낌으로만 있던 것을 명확하게 심리 법칙으로 짚어낸 것.
평소 사고하던 방향을 심리학 이론으로 만나니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다.

'선입견에 치우친다는 것'은 사실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이 너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 앵커링 효과

비록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우리는 미리 예방책을 세울 수 있다. 이것은 머피의 법칙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시사점이다. - 머피의 법칙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정체된 사고방식에서 스스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 브루잉 효과

세상만사 가능한 한 간결해야 하지만 너무 간단해서는 안 된다. - 오컴의 면도날

가장 나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먼저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고 침착하게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걱정의 근원을 지울 수 있다 - 카렐 공식


발라흐 효과

현재 상황 때문일까 읽으며 가장 줄 친 부분이 많았던 법칙이다.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최선의 길은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제일 적합한 것을 선택하지 못하는 것은 아주 큰 실수이며, 옳은 선택을 하더라도 자신의 선택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이 역시 큰 실수가 된다.

자신의 가치를 실현하는 최선의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길이 아닐까. 스스로를 돌아보며 읽게 된 내용이다.


느낌

책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분을 심리 법칙으로 명명하고 예시를 들어 설명을 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술술 읽혔던 것 같다.

파트 1~5까지가 자아발견에 관한 내용인 것 같은데, 나는 지금 학생이고 현재 인간관계에서는 고민이 없어서 그런지 이 부분이 집중이 잘 됐다. 새롭다기보단 이거였구나 하고 명확해진 느낌.

요즘 책을 좀 읽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부담 없이 읽으며 뿌듯함을 얻을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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