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Modetts·2021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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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UI / UX 관련 책입니다. 제목이 굉장히 눈이 가게끔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UI / UX에 관한 고민이 항상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UI에 관한 기준이 없었기 때문에 항상 핀터레스트나 다른 디자인 사이트를 통해 영감을 얻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는 왜 이런식으로 디자인했는지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최대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발견하면 따라하려고 노력했으나 미묘하게 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또한 제 스스로 철학이 없었기때문에 이것이 과연 좋은 UI 디자인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이 책을 통해서 어느정도 기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계속해서 사용자 위주로 생각하게 해줍니다. 사용자는 개발자가 생각하는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고 원하는 부분만 보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여 UI / UX 디자인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Material Design에 대해서도 생각이 났습니다.
https://material.io
위의 사이트에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도 어떻게 UI 디자인을 하면 좋은지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모든 디자인을 하지는 않겠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어떤 식으로 디자인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기본기를 얻은 것 같아 뿌듯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책이 오래되어 예제로 첨부된 그림에 나와있는 앱이나 사이트가 옛날 디자인에 기반한 것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책 내용의 핵심은 그림이 아니라 글에있기 때문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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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재밌는 프론트엔드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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