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책은 "실전 리액트 프로그래밍"이라는 책입니다. 무려 4주간 읽었는데요, 그럼에도 모든 내용을 소화하는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느덧 리액트를 다루기 시작한지도 1년이 넘어가는데요, 그럼에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useCallback과 useMemo와 같은 부분들에 대해 깊이있게 이해하지 못하고 사용했었습니다. 심지어 useEffect도 잘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코딩을 하다보면 이해가 되지않는 동작을 보여줄 때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로는 리액트를 할 줄 아는 프론트엔드 프로그래머라고 떳떳하게 말을 할 수가 없기때문에 이번 책은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부분은 제가 아는 것에 대한 내용이 많아서 쉽게 읽으며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르는 부분을 읽기 시작하자 코딩을 따라하면서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다보니 속도가 잘 나지 않았습니다. 특히 뒷부분인 Next.js 부분에 도달했을 때에는 정말 읽기가 싫어져서 눈으로 읽기만 했습니다. 읽으면서 계속 제가 얼마나 부족한 개발자인지 깨닫게 되면서, 남은 삶동안 계속 공부를 해야한다는 사실을 점차 깨달아 갔습니다.
그래도 긴 시간을 투자해 읽은 만큼 리액트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높아졌습니다. 정확히 어떤 이유로 훅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특히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Java에 대한 내용을 많이 잊어버렸듯, 이번에 책을 읽으며 공부한 리액트에 대한 내용도 꾸준히 학습하고 코딩하며 노력하지 않으면 잊어버릴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최대한 배운 내용들을 활용하고 또 스스로 공부하면서 계속해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다 읽은만큼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다음 번에 읽을 때에는 좀 더 속도를 내서 읽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