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를 시작한 이유

사실 필자는 이전에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만들었던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때 설계는 떠오르는대로 추가, 수정을 하며 진행하였었다.
이 방식이 통했던 이유는 필요에 따라 수정이 자유로웠으며 시간 제한 없이 진행하였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 또한 설계 단계 없이 진행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이야기가 달라졌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사용자가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로 바뀌었다.
물론 실 서비스가 아닌 사이드 프로젝트이기에 결국 사용자는 나 자신밖에 없지만 최대한 사용자로써의 관점으로 보고 개발할 생각이다.

하지만 학습과 동시에 설계를 같이하며 진행하고, 그와 더불어 시간 제한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기에 Diagram을 그리는 형태로 설계를 하며 진행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번 기회에 D2라는 Diagram을 그리는 언어를 사용 할 에정이기에 D2의 학습 또한 필수 불가결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D2가 어려운 언어는 아니다. 만약 사용할 기회가 된다면 매우 추천하고 싶다.

어떤 형태로 설계할 것인가

D2를 이용하여 만든 이미지

위의 이미지와 같은 방식으로 설계를 할 것이다.
처음으로 해본 것이기에 다른 사람 눈에는 수정 개선 사항이 많이 보일 것이지만 필자에게는 이런 한 발자국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무엇들을 설계 할 것인가

1. 도메인
2. 프로젝트 구조
3. DB Table

1. 도메인

쇼핑물를 만든다 하였을 때, 무엇들이 필요할지 정의하는 것 부터 시작하여 기반을 다듬는다.

2. 프로젝트 구조

유지보수가 편리하며, 데이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최소한의 코스트와 빠른 응답 처리가 가능할지에 대하여 설계 한다.

3. DB Table

PostgreSQL 즉, Relational DB를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수정 사항이 적도록 Table을 만든다.
또한 가져올 때도 필요한 정보만을 가져 올 수 있도록 설계하여 최대한 패킷 사이즈를 줄이도록 한다.

이후에 쓰게 될 글들은 프로젝트 도중 마주하는 Issue나 그에 따른 학습 내용에 관하여 적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