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 출처: http://www.yes24.com/Product/Goods/17942908
책 이름: 성당과 시장
저자: 에릭 레이먼드
옮김: 정직한, 최준호, 송창훈, 이기동, 윤종민
출판사: 한빛미디어
따로 없음
Eric S. Raymond
의 생생한 경험과 그의 깊은 통찰로 오픈소스 대서사시를 풀어냈다. 필자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오픈소스와 해커 문화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심지어, 오픈소스는 자유시장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 라고 생각했고, 순전히 능력있는 해커들의 취미생활로 유지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이는 필자의 완벽한 착오였다.
오히려 시대를 앞서간 선구적인 발상이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현주소이다. 사유 소프트웨어의 판매 수익은, 수 많은 이용자를 가진 있는 플랫폼 사업을 이길 수가 없을 것이다. Youtube
가 그 대표주자라 생각한다. 반대로 사유소프트웨어 개발사 Microsoft
는 더 이상 Windows
운영체제의 판매로 수익을 내고 있지 않다. (없진 않지만 그 규모가 미비하다) 정 반대로, Linux
는 코드를 공개했고, Android
에 탑재되어 더 이상 Windows
가 넘볼 수 없는 위치에 올라섰다. 심지어 Windows
는 Linux
를 탑재(WSL
, Windows Subsystem for Linux
) 하게 되었다.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오픈소스 모델은 절대 실패한 모델이 아니라는 것을.
이들은 고귀한 성당(폐쇄소스)이 아닌 시끌벅적한 시장(오픈소스)의 방식을 채택하여 지금의 세상을 만들었다. 물론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니다. 그 뒤에 숨겨진 해커들의 노력을 통해 완성된 사실을 잊어선 안된다.
길을 따르다
대가를 보고,
대가를 따르고,
대가와 함께 걷고,
대가의 눈으로 보면,
.
.
.
대가가 될 수 있다
필자도 대가(세상을 움직이는 해커)를 꿈꾸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 책의 번역자인 정직한
, 최준호
, 송창훈
, 이기동
, 윤종민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이 진정한 Korean Hacker
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추천해주신 김선영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