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돌아온 코드스테이츠 회고록 시간입니다!
Node.js
와 React
를 조지고 오........! 고 싶었습니다만...
"결국 조져지는건 나였다...R.I.P " 엔딩을 계속해서 찍고있는 접니다.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습득하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고~! 재밌고~! 즐겁지~! 만은 않고,
언제나 힘겹고, 버거우며, 지치는 일이라는 것을 몸소 느끼고있는 5~6주차 입니다.
아마도 계속해서 힘겨워지고, 버거워지고, 또 엄청나게 지쳐갈테지만 앞으로 남은 약 18주 동안
컨디션 조절 잘 하면서 버텨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더 서론을 길게 적어보고싶은 욕구가 생겨서 조금만 더 적어보도록 하죠.
저는 6주차 주말에 리프레쉬를 위한 영화감상 타임을 가졌습니다.
넷XX스 에서 탑건
을 스트리밍 하고 있더군요.
요즘 핫한 탑건 : 메버릭
을 당시 보지 않았기 때문에 궁금증에 한번 봤습니다.
흔히 '가짜 광기 vs 진짜 광기' 로 유명한 짤을 직접 볼 수 있겠구나 기대도 했구요
(톰 형의 최전성기 영화답게 어어어엄청 잘생겼습니다.)
아무튼 X플릭X에서 본 탑건은 꽤나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된 영화라서 조잡한 것들이 부분부분 존재했지만 주연급 배우들의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어서
재밌게 볼 수 있었습니다.
( 스포 없으니 안심하고 읽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바로 탑건 : 메버릭 을 예매해서 심야 영화로 보고왔습니다... 만
솔직히 탑건 후속작으로 나온 영화답게 멋있는 영화였습니다만, 전작 만큼의 울림은 없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작을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울 내용들이 다소 있었던 만큼 전작의 향수를 위해 찾은 팬들에게 좋은 보답을 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인 장면 (크... 톰형... 므찌다...)
아무튼 이번 주말은 톰 크루즈 형님과 함께 성공적인 주말 여가 생활을 보냈습니다.
(한산은 또 언제보나?)
거실에는 에어컨이 있지만 내 방에는 에어컨이 없다.
그리고 지나간 평일 뿐만 아니라 주말에는 35도라는 온도를 찍고야 말았다.
방 한켠에 둔 선풍기만으로는 버티기가 쉽지는 않았다.
그래도 생각보다 선풍기의 조력은 훌륭했고 나쁘지 않은 환경에서 수업을 들었다.
그런데 왜 소제목이 저따위냐...
영화를 보러 간 그 짧은 시간동안 느낀 감상이 저랬다.
나의 발이 되어준 전동킥보드를 타고 영화관을 가는 동안에도 바람 자체가 덥다보니 시원하지 않았다.
무려 밤 8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영화가 끝나고 11시쯤 돌아가는 길에 맞이한 바람도 다를바 없었다.
후덥지근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영 좋지 않았다.
그리고 잠깐이라도 멈추는 날에는 그 더위 아래에서 대기하는 기분이란...
정말 한밤중이 아니라 대낮에 그랬다면 진즉에 쓰러졌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코드스테이츠를 하는 동안에 거실에 나가서 공부를 할 일은 없기 때문에
계속 방안에 선풍기와 페어 플레이를 하며 공부를 해 나가야 하는데
날씨가 제발 그만 달궈지길 바란다.
모던 자바스크립트
와 한 권으로 읽는 컴퓨터 구조와 프로그래밍
이라는 책을 샀다.
아마 당장 오늘부터 조금 씩 읽어 나가고 읽은 만큼의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어떤 책을 먼저 읽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끌리는 책은 모던 자바스크립트이긴 한데..
내일 어떤 책의 내용이 독서 시리즈에 올라오는 지 확인하면 될 것 같다.
왜 e-book? 책은 당연히 종이책 아닌가?
동감한다. 나는 사실 종이책을 훨씬 좋아한다. 책장을 넘기는 그 느낌과 책을 읽고있다는 느낌이 제대로 드는 것은 나한테는 종이책이 그렇다. 그렇지만 현실적인 이유가 한가지 발목을 잡았다. 그것은 바로 두 권 모두 엄청난 페이지를 자랑하는 책이란 것. 이 두 권을 꽂아 둘 책장이 우리 집에는 없다.
그래서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는 e-book을 샀다.
원래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긴 한데 대학생 때 전공 책 읽는 것은 싫어했던 기억이 떠오르는 데
이 책들도 어떻게 보면 같은 결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XD..
그래도 어쩌겠는가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읽어야지.
아무튼 내일부터는 또 새로운 시리즈 독서록으로도 찾아뵙도록 하겠다.
그럼... 이젠 회고록이 아니라 그저 일기로 전락해버린 내 6주차 ... 일기를 그만 적도록 하겠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