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그림은 AWS에서 제공하는 자격증 구조도..? 이다.
왼편에 쓰여있듯이, Cloud Practitioner(클라우드 전문가) 는 기초단계의 자격증이다.
어소시에이트 단계의 자격증부터는 이직 또는 취직할 때, 조금 인정을 해주는 편이다. 하지만, CP의 경우는 기초 지식만을 평가하기 때문에, 인정받기에는 조금 부족한 것 같다. 실제로 시험을 보면서도 왜 그렇게들 이야기하는지 조금 느꼈다.
사실 작년 말에 무작정 의지만 앞서서 SAA(Solutions Architect Associate) 시험을 봤다가 아쉽게 떨어졌었는데, 가격적으로도 너무 비싸고 생각보다 트라우마(?)로 남아서 기초 자격증부터 다시 공부했다.
최근 한 달간 C언어와 shell script만 하느라 정말 AWS를 완전히 손 놓고 있었다. 그래서 SA를 바로 보기엔 겁이났고, SA를 공부했던 시절을 떠올려보면, AWS를 멘땅에 헤딩하듯 공부했었기에 제대로 아는게 없다는걸 많이 느꼈어서... CP부터 차근히 시작해보자는 마음이었다.
🏫 시험 응시 장소 : 문정 SRTC
-> 현재는 언주역과 선정릉역 사이로 이사를 왔는데, 시설은 지난번 SAA를 본 종로 솔데스크에 비하면 엄청엄청엄청 쾌적했다. 그리고 귀걸이에 손목시계까지 빼라고 하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솔데스크는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어서 너무 당황스러웠지만... 시험장이 엄청 밝았고, 각 자리위에 CCTV가 설치 되어있었다. 그래서 괜히 더 긴장되었지만 무선 마우스인것은 조금 편했다. (솔데스크는 오래되서인지 되게 어두 침침했던 기억이...) 아! 그리고 응시 장소가 되게 넓어서 양옆과 뒤에를 비우고 지그재그로 앉아서 좋았다. 옆사람이 거슬리지 않았다.
시험이 오후 1시 시험이었는데, 집에서 가느라 여유있게 갔더니 12시에 (1시간 전에) 도착해버렸는데, 대기실에서 전자기기(핸드폰, 아이패드 등) 사용 금지라고 하셨고, 12시에 바로 입실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봐버렸다. 일찍가서 일찍 시작하는게 꿀인것 같다. 나중엔 사람들이 꽉차서 생각보다 마우스 클릭소리가 거슬렸다. 긴장해서 예민보스...🥲
🗓 공부 기간 : 3일 !!!
-> 실제로 일요일 오후에 시험 접수를 하고, 다음날 API를 급하게 만들어야해서 만들고... 화요일, 수요일 공부하고 목요일 오후 1시 시험이었지만, 12시에 시험을 봤다.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분이 AWS를 접하신지 얼마 되지 않으셨거나, 비전공자이시라면 저의 공부 방법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정도는 여유를 가지고 신청하세요. 저는 계속해서 말씀드렸지만, 이미 AWS로 서비스 배포 경험이 있었고, SA 공부를 했던터라 웬만한 서비스들은 알고 있는 상태라서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았습니다.
제 목표는 지금 CP를 따는것보다 SAA와 DEV 자격증 취득이기에..!
SAA를 공부할 때도 백서를 꼭 완독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굳이? 백서를? 다 아는 내용일텐데? 라고 생각했었다. 왜냐면, AWS를 1년동안 백지로 시작해서 많이 부딛히면서 여러 서비스들을 배포하고 구축했었기에 ... 나 자신을 믿었던 것 같다(매우 교만했었다..).
AWS 한국어 기술 백서 목록 (2020년 업데이트) 를 들어가보면 한글로 백서들이 쭉 잘 정리 되어있다. 많은 백서들이 있지만, CP를 준비하면서 꼭 읽어봐야할 백서를 추천해본다. SA를 공부했었지만 또 거기엔 안나왔던 것같은 정말 기초적인 것들이 있어서 쭉 정독해보길 권한다. 이렇게까지 강력하게 권하는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눈치채길✨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없으면 꼭 만들어서) 덤프를 풀어보길 권한다. 3일 밖에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따로 구입은 안했지만 참고했던 Udemy 덤프 강의를 공유해본다. SA를 한글로 공부했었고 (당시 빠른 취득을 위해서 한글로 했었다.) 백서도 한글로 보다보니 영어로 된 덤프가 잘 안와닿아서 구글 번역기 하나 켜두고 돌려보면서 그냥 대충 해석하면서 풀었다.
한글이든 영어든 그냥 그 느낌. 사용하는 단어들만 잘 익혀두면 좋을 것같다. 한글로 시험을 보더라도 구글 번역기 수준으로 번역이 된 문제들이 나와서 ... 깔끔하지 않은 번역에 익숙해지는걸 권한다.✨
클라우드 엔지니어 + 백엔드 엔지니어가 되고 싶어서 이것저것 공부하면서 개인의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생각보다 짧게 기간을 잡아서 중간에 환불할까 엄청 고민했지만.. 덤프 성적이 35~44프로밖에 되지 않았기에.... 그래도 끝까지 멘탈 잡고 완주하길 잘 한 것 같다. 진짜 시험문제를 풀면 풀수록 덤프에서보다 너무 쉽게 나와서 당혹스러움의 연속이었다. 너무 쉬워서 2번씩 열심히 봤던 것같다. 쉽다고 생각할수록 실수하는 스타일이라서 😉
안녕하세요 sap 공부중인데 저는 덤프 공부하며 답안을 수정해서 풀었으나...600점후반대로 떨어졌습니다. 혹시 답을 어떻게 수정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