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 캐치테이블 벤치마킹

박상현·2025년 9월 10일

서비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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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이번에는 실제로 서비스를 선정한 후 벤치마킹 보고서를 작성해볼 예정이다. 맨토님께서 가이드를 주시길 알아보고 싶은 서비스를 선정하라고 하셨다. 혹은 자주 사용하는 앱을 이번 기회에 벤치마킹 해보라고 선택에 도움을 주셨다.

나는 지금 듣고 있는 수업 중 '인터페이스 디자인 입문' 수업에서 최종 프로토타이핑 주제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소개하는 앱을 제작해야하는 만큼 캐치테이블을 벤치마킹하기에 좋은 기회라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 소개

캐치테이블
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 인기 맛집, 핫플 예약부터 웨이팅까지 한 번에!

출시일 : 2020.09
제공자: (주)와드
카테고리 : 음식 및 음료- 실시간 식당 예약 서비스
다운로드 : 구글 플레이스토어 / 앱스토어
평점 : 구글 플레이(4.9/5) / 앱스토어(4.9/5)
이용자수 : MAU 300만 명(웹 페이지 포함)
홈페이지 : https://app.catchtable.co.kr

실제로 나는 캐치테이블을 엄청 자주 사용한다. 지난 주에도 캐치테이블로 여자친구와 교카이젠이라는 곳을 원격 웨이팅 기능을 사용해서 방문했었다.

서비스 사용자 및 시장 분석

캐치테이블 주 사용자를 살펴보자면

소비자 유형분석

30대 남/여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다.
캐치테이블 입점 매장의 평균 가격대가 높기 때문에 20대보다는 경제력이 있는 30대 남녀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40대의 비율이 높은 것 또한 비슷한 이유의 트렌드한 40대가 많은 점 혹은 입점 매장의 대표, 사장의 연령대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시장분석

사진은 2023년 5월 기준이지만,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현재 입점된 가맹점 수는 1만개로 국내 식당 예약 어플리케이션 중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작년에 방영했던 ‘흑백요리사 효과’를 통해 영업실적이 큰 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출처 : 넘버스(https://www.numbers.co.kr)

서비스 화면 분석

스플래시 화면과 홈 화면
5주년 이벤트 스플래시 화면과 일반적인 홈 화면이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카테고리가 많아도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번에 서비스를 써보면서 이러한 기능들이 있는지 처음 알게 되었지만 안다고 해도 쓸 것 같은 생각은 별로 들지 않았다.
특히 꽃주문, 케이크 픽업, 위스키 픽업과 같은 픽업들을 오히려 하단바로 빼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다만, 표시된 소비쿠폰과 같은 부분처럼 카테고리가 유동적으로 변경되기도 한다.

그리고 홈화면을 스크롤하면 다양한 큐레이션들이 나타나는데 정보양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번에 벤치마킹을하면서 캐치테이블의 푸터를 처음 만난 것 같은데 이렇게 많이 내려야하는지 몰랐다. 주황색으로 박스 친 부분들은 홈화면에 나타나 있던 카테고리와 중복되는 큐레이션들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큐레이션은 가격대별 BEST였다.
물론 검색이나 내 주변 화면에서 필터에 가격대 선택하는 것이 존재하긴 한다.

캐치테이블의 하단바
다음으로 캐치테이블의 하단바는 5가지로 다음과 같았다.

홈화면 / 검색 / 내 주변 / 마이 다이닝 / MY 로 구성되어 있었다.

기본적으로 검색하기 기능은 매장을 안다는 조건 하에 검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내 주변이라는 카테고리와 검색창에서의 내 주변 칩이 중복되는 필터라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위의 왼쪽 2개의 화면은 검색하기 창에서의 필터 오른쪽 2개의 화면은 내 주변을 선택했을 시의 필터 화면이다.
검색하기 화면에서 필터(칩)를 눌렀을 시에 첫화면이 나타나고 그 오른쪽에 있는 지역(칩)을 클릭시 날짜·인원에서 살짝 아래로 내려간(탭바만 오른쪽으로 한칸 이동) 지역 필터링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검색하기 화면에서 내 주변(칩)을 선택할 시 로딩 하면과 함께 하단 바의 내 주변 카테고리와 동일한 화면으로 이동된다. 그리고 내 주변 화면에서 필터(칩)을 클릭 시에 오른쪽 2개의 화면과 같이 기존의 검색 화면과 똑같은 UI를 나타낸다.

서비스 기능 분석

멘토님께서 서비스 내 기능 단위가 작을수록 좋다고 하셨다. 내가 캐치테이블을 사용하는 가장 큰 두 가지의 기능을 살펴보고자 한다.

캐치테이블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목적을 내가 실제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 기능으로 잡아봤다.

  1. 식당 예약
    캐치테이블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캐치테이블에 입점된 가맹점들을 방문 날짜 및 인원 등을 선택한 후 예약할 수 있다.
  1. 식당 원격 웨이팅
    캐치테이블은 테이블링과 동일하게 원격으로 웨이팅하는 기능을 제공하기에 웨이팅이 있을 경우 원격으로 웨이팅 등록 후 입장 신가에 맞춰 방문할 수 있다.

먼저 첫 번째 기능인 식당 예약하는 플로우를 살펴보자.

식당 예약

먼저 본인이 예약하고 싶은 식당을 검색하고 식당으로 들어온 후 예약하는 과정을 살펴보자. 검색화면에서 본인이 방문하고 싶은 식당을 검색한 후 클릭해서 식당 정보 화면으로 이동한다. 이후 날짜와 방문할 인원 그리고 예약 가능한 시간대를 선택한다. 캐치테이블에서 캐치페이를 도입한 후 예약금을 받지 않고 예약이 가능해졌는데 이 부분은 정말 편리하고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가끔 예약금을 인당 5만원씩 받아서 예상치 못한 현금 지출로 인해서 불편할 때가 있었는데 좋은 도입인 것 같다.

이어서 각종 약관 등을 동의하고 나면 예약 성공 팝업과 함께 카톡으로 알림톡이 날라온다. 그리고 캐치테이블만의 초대장 보내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리뷰를 남기거나 추억을 같이 나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실제로 예약과 관련된 기능에 도움을 주는 기능은 아니다.
(상대방이 캐치테이블이 깔려있지 않다면 초대장을 보내도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식당 원격 웨이팅
내가 실제로 캐치테이블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원격 웨이팅이다.
예전에 캐치테이블을 몰랐을 때, 현장에서 방문 웨이팅하고 있었는데 미리 차를 타고 오면서 웨이팅을 하고 들어오는 팀을 보면서 박탈감을 느꼈었다. 그 때 이후로 캐치테이블과 테이블링을 알게 됐고 지금까지 애용중이다.

먼저 방문하고자 하는 식당을 예약할 때와 동일하게 검색한다. 사소하지만 위치정보와 가게정보를 같이 보여주고 현재 방문하고자 하는 식당에 몇팀이 웨이팅 중인지 알 수 있다. 그리고 평소에 웨이팅 시간이 어느정도 되는지 평균 시간을 알려줘서 사용자가 얼마나 대기하게 될 지 미리 예상하게 해준다. 이 점은 정말 잘 만든 것 같다.
실제로 얼마나 기다리는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사용자가 쉽게 이탈하지만, 예상 대기 시간을 알려준다면 사용자는 부담 없이 기다리거나 오래 기다릴 것 같으면 취소하면 되기 때문에 캐치테이블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여기까지는 동일하고 다음은 매장마다 다른데, 위의 교카이젠과 같은 식당은 매장 특성 상 재료 소진의 우려가 있어서 메뉴를 선택해야 웨이팅을 할 수 있다. 재료 소진일 경우 메뉴에 품절이라고 표시되어있다. 대부분의 매장(예시: 신동궁) 은 바로 웨이팅을 등록할 수 있다.

이제 카카오톡 알림으로 보내준다는 동의 문구와 함께 웨이팅이 등록된다. 웨이팅이 등록되면 즉시 캐치테이블 카카오톡으로 웨이팅이 등록되었다는 카톡 알림이 온다. 이후에 나의 순서가 다가오면 입장할 순서라고 친절하게 카카오톡으로 알림 메시지가 온다.

원격 웨이팅을 이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웨이팅 미루기라고 느꼈다. 내가 방문하고자 했던 시간보다 웨이팅이 일찍 빠질 때 웨이팅을 미루면 뒷 사람은 나보다 먼저 들어가고 나는 조금 더 기다려서 일행과 맞춰서 들어간다거나 가고자 했던 시간에 맞춰서 들어 갈 수 있다.

서비스 리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생각보다 유용한 기능들이 많았다는 점이다. 특히 꽃 주문 같은 경우에는 처음 알게 된 카테고리였는데, 꽃을 꽃집처럼 픽업하는 것이 아니라 꽃을 예약한 식당에 가져다 주는 형태였다. 서프라이즈 할 때 보통 꽃을 사서 어떻게 숨길지 고민하는 연인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았다. (드라마에서 보던 미리 가서 종업원한테 맡아달라할 필요가 없음...)

그리고 배너 광고가 엄청 많다. 유용한 광고들도 있는 것 같지만 아무래도 이윤을 취하는 기업입장에서는 필연적인 부분인 것 같다.
지금은 카테고리에서 사라졌지만 작년에 캐치테이블을 이용하면서 가장 똑똑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바로 흑백요리사 매장들을 입점한 후 독점했다는 점이다. 흑백요리사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쉐프들의 매장만을 따로 모아서 볼 수 있었고 실제로 폭발적인 이익을 얻었다고 한다.
나도 정말 궁금한 나머지 몇 군데를 캐치테이블 예약 티켓팅을 뚫고 다녀왔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하기 때문에 잘 만든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캐치페이의 도입과 웨이팅 미루기와 같은 점들은 정말 똑똑하고 왜 캐치테이블이 국내 1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인지 단면을 보여주는 점이 아닌가 싶었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카테고리 메뉴가 너무 많아서 난잡하다는 점이다. 다만 사용자들이 이용하는 캐치테이블의 주된 기능은 카테고리에서 선택하지 않아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선된다고 해서 다이나믹하게 이용하는 사용자가 늘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

다음 과제는 비슷한 서비스 2개를 선정 후 비교하는 과제로 알고 있는데, 캐치테이블을 선정한 만큼 캐치테이블과 테이블링을 비교해보고자 한다. 실제로 나는 테이블링을 먼저 깔았던 기억이 있는데 어쩌다가 캐치테이블만 사용하게 됐는지 다음 포스트 때 샅샅이 분석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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