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배움캠프 부트캠프에서 팀원들에게 GitHub 사용법을 알려주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유니티 프로젝트를 GitHub에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다.
Git은 쉽게 말해서 파일의 히스토리를 관리해주는 도구이다. 더 풀어서 말하자면, 타임머신이 달린 폴더 같은 것이다.
우리가 만약 어떤 중요한 파일(예를 들어 워드)을 작성한다고 치자.
최종.docx
진짜최종.docx
진짜진짜진짜최종.docx
진짜레알찐막더이상수정안함최종.docx위와 같이 중요한 파일의 경우 이전 수정본이 필요할 때가 있다.
Git은 위의 예시와 같은 작업을 자동적으로, 체계적으로, 그리고 시간순으로 기록해주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Git은 다음과 같은 작업이 가능하다.
쉽게 말해, Git으로 기록한 작업들을 올려두는 클라우드 공간이다. Git은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기록하는 하나의 도구이고 GitHub는 그 기록과 함께 그걸 인터넷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GitHub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Git과 GitHub를 사용하면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인터넷 상에 업로드되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러면, 유니티 프로젝트를 GitHub에 올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GitHub 계정이 있어야 한다.
GitHub에 접속하여 우리가 평소에 해왔던 것처럼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된다. 참고로 무료로 진행가능하다!
새 레포지토리를 생성한다.
생성할 때, 꼭 아래와 같이 .gitignore를 Unity로 설정하여야 한다. 저 설정이 있어야만 쓸데없는 파일을 업로드하지 않기 때문이다. 참고로 유니티 프로젝트는 Assets, Packages, ProjectSettings 폴더 3개만 있으면 어디서든 해당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다.

GitHub Desktop을 설치한다.
GitHub Desktop을 설치하고 위에서 만든 계정으로 로그인을 한다. 그러면, 연동이 되어서 계정에 있는 레포지토리를 바로 클론할 수 있을 것이다. 클론은 말 그대로 복제하여 로컬 폴더에 저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니티 프로젝트를 만들거나 폴더에 넣는다.
유니티 프로젝트를 직접 클론한 레포지토리에 넣어서 작업할 경우에는 바로바로 GitHub에 업로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로컬에서 작업하던 것을 업로드해야 하는데 실수로 다른 이의 작업을 다운로드할 경우 미리 commit을 하지 않았다면 본인의 작업물이 사라질 수도 있다.
유니티 프로젝트의 폴더를 따로 만들어서 작업 후에 클론 레포지토리에 넣는 경우에는 폴더를 계속 복사 붙여넣기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과 파일을 옮기는 데 드는 시간적 손해가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협업을 할 때는 이 방법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유니티 프로젝트를 업로드(push)한다.
레포지토리를 클론한 폴더에 유니티 프로젝트를 넣으면 GitHub Desktop에서 업로드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commit 후에 push를 하여 인터넷 상에 업로드가 가능하다. 이때, 개발자라면 commit을 할 때 어떤 것을 변경했는 지를 자세히 적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오늘은 최종적으로 GitHub에 유니티 프로젝트를 올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commit 메세지 관련 규칙에 대해 한 번 조사해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