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가 끝났다. 기획했지만 못 넣은 것들도 많고 했지만 그래도 테스트를 거치며 코드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시간도 있었고 성공적으로 배포에 안착했기 때문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모자란 점을 많이 느껴볼 수 있는 이 기간이 내겐 무엇보다 큰 자양분이 됐으리라고 믿는다.
우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서 기획 단계에서 가졌던 SR에 대해서 기입해보고자 한다.
프로젝트 스택
우리 프로젝트 스택은 위와 같다. 프론트 엔드 포지션을 맡은 나는 같은 포지션 팀원과 함께 초반에 리액트 네이티브, 타입스크립트, 리액트 훅스를 스택 검토를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리액트 네이티브도 선제적으로 먼저 공부해보고 하면서 적합한 스택을 고민했다.
결과적으로 우리 프로젝트는 1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Basic Requirements를 완료하여 배포를 하는 것을 최우선 점으로 두었기 때문에 리액트 네이티브는 과감하게 제끼기로 했다. 새로운 스택을 도입하는 것보다도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한번이라도 만들어보는 경험을 가져보는 것과 타입스크립트를 경험해보고, 리액트 훅스를 다뤄보는 것을 더 우선적인 과제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기능 플로우
기능 플로우는 다음과 같다. 처음엔 비회원 로그인 기능을 고려하지 않았으나, 스프린트를 경험하면서 비회원도 경험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접근성 면에서 훨씬 좋다는 것을 알게 됐다. 때문에 우리는 로그인을 하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마이페이지, 구매내역) 등을 나누면서도 비회원도 주문 기능을 활용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추후에 소셜 로그인까지 적용을 하면서 우리가 관리하는 회원의 형태는 일반 회원/소셜 회원/비회원 이 3가지 형태로 나눠지게 되었다. 이 내용은 다음 DB Schema의 형태와도 이어진다.
DB Schema
다음은 DB 스키마다. 굉장히 테이블이 많아서 복잡해보일 수 있으나 왼쪽 상단부터 아래까지 oauths(소셜회원), user(일반 회원), unknowns(비회원) 의 3가지 형태의 유저에 관련된 테이블들이고 그 회원들과 관련된 주문(orders), 선호마켓정보(markets), 상품(items) 들의 테이블로 나눠지게된다. **_order_items 는 상품 목록과 주문 테이블의 조인 테이블이다.
Wire Frame
메인
로그인
비회원주문
소셜회원가입
주문옵션설정
회원가입
다음은 와이어 프레임이다. 각 페이지별로 들어야하는 부분을 와이어프레임을 토대로 구성했다. 와이어프레임을 보면서 UI 디자인도 참고했는데 해당 디자인은 이 글에서 참고 가능하다. 와이어프레임은 우리가 구성해야하는 BR을 토대로 최소한만을 잡았다. 보기엔 간단하지만 이 것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과정과 대화들이 이뤄졌고, 꼭 필요한 것만을 넣기 위해 가감하는 과정에 공을 많이 들였다. 어떻게 하면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꾸준히 편리하게 사용할까? 라는 것이 시작 모토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든 과정이었다. 무언가를 붙이는 과정보다 빼는 과정이 더 힘들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이 SR을 진행하면서 처음 느껴보았던 것 같다. 결과적으로 초반에 회의하는 과정에서 힘을 많이 쏟았기에 중간에 일어날 수 있는 혼동들이 많이 없어졌다. 팀원끼리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과정이 작업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류들을 방지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구나를 깨달은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