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차는 제법 짧은 회고였으나...12주차 회고는 길 예정..

시작~

12주차 회고 가자

월요일에 aws 연결하면서 발생한 http -> https로 변경하는거 해결..인스턴스 다시 만들어서 nginx 설치하니까 되더라....아니 처음 인스턴스에서는 sites_available 이랑 sites_enabled 폴더 및 몇가지 폴더가 디폴트로 깔려야되는데 안깔려있었다..!!!!!우분투로 할때 가끔 그러기도 한다는데 그게 왜 하필 나야

사실 아마 내가 그 전에 뭐 설정 잘못했거나 했을거임ㅋ

쨌든지간에 해결~

ab라는 숫자를 해싱할 때
keccak256(abi.encodePacked(uint(_a), uint(_b)))이런 식으로 하면 타입 설정해주라는 에러가 해결되는 것도 배웠다..싱기방기...한꺼번에 되더라니까요 알다가도 모를 솔리디티

enumeration(열거형)도 배웠다~
자동차 동작 컨트랙트 만드는거 꿀잼

화요일엔..수업 끝나고 던킨에 매니저님 봬러(면접보러)간게 꽤 큰 이슈였고
수요일엔 넷플릭스 웬즈데이 너무 재밌게 봐서 적어뒀네

그리고 APP 목업도 열심히 하셨다네요

코테도 어려웠고ㅠ
교육청 - 학교 - 교사 - 학생
정보 등록하고 조회하고 그런거였는데 빠른 시간안에 큰 그림 그리는 게 쉽지 않았다. 코테 공부랑 알고리즘 공부를 안해서 문제 푸는 연습 안하니까 이렇게 된거아냐 해으나~

목요일엔 금요일까지 아이디어톤 발표가 수업중에 있었다. 보고 싶었는데 오전에 알바 교육 받느라 못봤다ㅠㅜㅠㅜㅠ흑흑...그래서 나중에 노션 찾아가서 부랴부랴 봄..
발표 끝나고 수업에서 modifier를 배웠다. 아니 modifier 그렇게 궁금해했으면서 아침에 교육갔다왔다는 핑계로 집중못했음..

그리고 그날 git push 때문에 열 좀 받았었나봄

내가 잘못했으니까 그랬겠지
컴퓨터가 무슨 잘못이 있니

금요일에는 새벽 3시까지 열코딩하다가 풀리퀘하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승익님이 피드백 22개 주셨더라..

아싸^^
ㅎㅎ.
그래서 잔뜩 수정했는데 사실 하나씩 읽어보고 고치고 생각해보는게 정말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넘 재민...더 우아한 코드 짜고싶다는 생각 오만번 하게 됨. 그러기 위해선 공부를 더 해야겠조?ㅋㅋ

BCS 시작할 때와 다르게 현재 성장한 점이라고 하면 사실 너무너무 많아서 한문장으로 표현할 수 없지만, 내게 있어 가장 큰 수확은 코드 리뷰를 즐기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열심히 고민해서 한 것, 내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낸 결과물에 대해서 누군가가 평가하는 것이 늘 두려웠다. 아무래도 여태까지 살면서 그 평가가 좋았던 적이 80퍼센트고 안좋았던 적이 20퍼센트였던 것 같은데 내 성격 특성상 좋았던 적을 자꾸 까먹고 안좋았던 것만 기억해서 그런거같긴 함..

근데 이번에 코드 리뷰를 활발하게 받고 반영하는 경험, 다른 분들의 코드를 보면서 질의응답하고 내 코드에도 반영하는 경험을 해보면서 코드리뷰..이거 너무 좋잖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마 내가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하고 시작해서 더 그러지 않았나 싶다. 우리 팀 구성 최고다. 옥해은 성장 맞춤형 팀인듯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날 우리팀 아이디어톤 발표가 있었다. 근데 난 이날도 알바교육 받느라 오전에 못들었음...당시 채팅창 반응이랑 녹화본도 보고 피드백 정리도 보니까 퀄리티, 완성도가 좋다는 얘기가 많아서 너무 기분 좋았다. 디자인 알못이었던 내게 완성도 칭찬이라니...감개무량쓰..페이지 디자인하면서 피그마 많이 배운 것도 감지덕진데 리액트로 그대로 구현해주신 팀원분들께도 너무 감사하고...따흑 감사해요 그냥~~아이고

발표 후에 멘토님들 피드백도 너무 좋았다.
여태까지 폐쇄적으로 했던 면이 좀 있어서 피드백을 많이 못받았었는데 (다행히도 좋은 피드백들이 많아서 더 좋았나봄) 안좋은 피드백도 좋았답니다.

아침에 눈 뜨자마자 디버깅하고 PR하고 출근한게 레전드였던 하루.
저녁에 축구 포르투갈전 이긴 것 까지 완벽한 하루였다~

13주차도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