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사 BCS 15~17주차(끝) 회고

Ok Haeeun·2023년 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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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사 BCS 1기 회고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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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hat 배울때 쯤부터 학회 알바로 3일 빠지면서 집중도가 떨어져서 수업은 용두사미로 끝낸 것 같아 조금 아쉽지만..포기하지 않고 그래도 일어나서 멍이라도 때리고 앉아있어준 나에게 기특하다는 칭찬과 함께 회고 시작.

15주차부터 16주차까지 사이드 프로젝트의 방향을 정하고 관련 공부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서 그 전보다는 팀플젝에 집중을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16주차부터 17주차까지 차츰차츰 다시 집중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었다. 너무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내가 혼자서는 진짜 절대절대절대로 해내지 못할 것들을 4개월만에 해낼 수 있었다.

수강생들 통틀어 팀 운은 내가 제일 좋았던 것 같다ㅋㅋㅋ기술적으로 많이 배우고 성장한 시간...

수업을 듣기 전에는 진로가 개발자 쪽이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확신이 든다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젝트를 하면서 내가 꽤 개발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씩 만들어가고, 공부하면서 생각한대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조금씩 갖게 된다는 것은 무척 매력적이었다.

프로젝트를 통해 여태껏 어려울까봐 미뤄두었던 백엔드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디자인 쪽을 많이 다루게 되면서 프론트엔드를 중점적으로 개발했었는데, 이쯤되면 재밌다 싶어야되는데 안재밌는것이다...!!!(솔직하게는 재밌긴 한데 내 진로로 삼고싶지는 않은..?)

근데 블록체인 수업을 들을수록 개발 전문 지식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 내가, 감히 경제지식까지 아울러 알아야 하는 블록체인계에서 개발자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었다. 아무래도, 나는 경제보다는 개발이 좋다. 그런걸 보면 개발자가 되고 싶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고, 프론트엔드 방향이 아니라면 백엔드라는 건데 어려울거라 지레 겁먹고 공부를 안해봤기때문에 백엔드도 안맞는다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내가 건진 것이 무엇이냐?

BCS를 통해 내가 얻은 것

  • 아무래도 난 공부를 좋아하는게 맞는 것 같다.
  • 블록체인과 프론트를 이렇게 연결하는구나~(web3.js)
  • 아무래도 프론트엔드는 아니다.
  • 블록체인..DeFi를 빼놓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경제 공부를 해야겠구나..
  • 팀원 없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 백엔드를 공부해볼까?
  • 까먹기 전에 내가 만든 파트 정리해두어야겠다는 생각도 함

그리고 예상치 못한 상까지...
진짜 우리팀 중에 상타자~!했던 사람 딱히 없었던 것 같은데 최우수상을 타버리는...
역시 우리는 1기 1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우리팀원들을 판교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다들 능력 만빵이시니깐.

나도 진짜 열심히 해야겠다
나는 그 분들 발끝도 못따라간다ㅜㅠㅜㅠ공부해야집 공부..!

앞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것

  • 알고리즘
  • 취미로 Golang
  • 파이썬 장고로 서버 개발 입문해보기(맛보기..?)
  • 영어공부쓰..(이건 만년...)
  • SQL도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겨요
  • java 무섭지만 파이썬 서버개발 찍먹해보고 서버 개발 괜찮으면 자바 공부 불가피

공부..가보자고~빛나는 스물네살 보내보자(이젠 스물두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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