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회고를 하며 한 주의 학습을 기록하기로 다짐했건만, 5주만에 회고를 쓰게 되었다. 이유를 찾는다면
버리지 못하는 나의 욕심과 불안함에서 온 조급함이다.
나는 언제나 내가 가진 능력치에 비해 높은 성과를 꿈꾸는데, 하면 안될건 없지 &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달렸다는데 만족
하는 성격으로, 지금까지는 성장의 원동력으로 이용해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음.. 그런데 이젠 조금 고쳐야할지도..? 🫠
섹션 3에 들어와서는 학습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초조함에 외부 강의를 여럿 추가해 듣기 시작했다. 돌이켜보니 기본에도 허덕이던 나에게는 독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부족하니 정규 학습시간과 부트캠프 커리큘럼에 소홀하게 되었고, 그 결과 바쁘게 움직였건만 남는건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남는게 없는건 기록을 소홀히 했기 때문
당연한 말이고 지겹게도 들어온 말이다. 기억은 금세 흩어지고 기록만이 남는다. (하지만 나는 또 간과했지. 그저 바쁘게만 지내는걸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기록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또 그 과정에서 내가 모르는 것들을 발견하며 진정한 학습을 할 수 있는건데... 그걸 알기 때문에 기록을 미뤄뒀나 싶다. 내겐 시간이 없고, 쉬운 길을 알려주는 강의와 강의 노트를 이미 곁에 뒀으니.
뜬금없게도 나의 행복을 말하자면
일단 나의 매일은 행복하다. 매일 행복한 순간을 느끼고 감사하게도 그 감정은 나에게 크게 다가와 행복하지 않은 하루는 없다.
그런데 이 기간을 늘렸을때에도 여전히 행복하다 확신하기는 쉽지 않다.
지금처럼 과거의 시간을 돌이켜봤을때, 그 시간들이 후회 없고, 지금의 내가 만족스러울때 행복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욕심이 많으니까)
행복하기 위해 회고한다
회고는 그래서 하나 싶다. 너무 많은 시간을 지나쳐 크게 낙담하지 않도록하는 안전장치로서. 만약 내가 과거에 회고를 하지 않았다면, 나는 어느새 끝나버린 부트캠프의 끝에서야 크게 낙담하고 있을 것 같다.
지금이라도 지나간 5주를 곱씹으며 잘못된 점을 찾고 있어 다행이다. 미래의 나는 아마 행복할 것 같다. (^-^)
언제나 목표는 빠른 취업!8월 전에는 취업을 하고싶다.
노션으로 학습 & 일정 관리
운동
8주차에서 인지한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
뭐 냉수마찰이라도 하면서 정신수련하러 가야하나 .. 🫠
학습 내용 정리
멘탈 관리
기록의 부재
Keep 내용은 당연히 킵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