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차 & Section 3 회고

arrrrrr·2023년 3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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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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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회고를 하며 한 주의 학습을 기록하기로 다짐했건만, 5주만에 회고를 쓰게 되었다. 이유를 찾는다면 버리지 못하는 나의 욕심과 불안함에서 온 조급함이다.
나는 언제나 내가 가진 능력치에 비해 높은 성과를 꿈꾸는데, 하면 안될건 없지 &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달렸다는데 만족하는 성격으로, 지금까지는 성장의 원동력으로 이용해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

음.. 그런데 이젠 조금 고쳐야할지도..? 🫠

섹션 3에 들어와서는 학습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초조함에 외부 강의를 여럿 추가해 듣기 시작했다. 돌이켜보니 기본에도 허덕이던 나에게는 독이었던 것 같다.
시간이 부족하니 정규 학습시간과 부트캠프 커리큘럼에 소홀하게 되었고, 그 결과 바쁘게 움직였건만 남는건 없는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남는게 없는건 기록을 소홀히 했기 때문

당연한 말이고 지겹게도 들어온 말이다. 기억은 금세 흩어지고 기록만이 남는다. (하지만 나는 또 간과했지. 그저 바쁘게만 지내는걸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면서🥲)
기록을 통해 학습 내용을 정리하고, 또 그 과정에서 내가 모르는 것들을 발견하며 진정한 학습을 할 수 있는건데... 그걸 알기 때문에 기록을 미뤄뒀나 싶다. 내겐 시간이 없고, 쉬운 길을 알려주는 강의와 강의 노트를 이미 곁에 뒀으니.

뜬금없게도 나의 행복을 말하자면

일단 나의 매일은 행복하다. 매일 행복한 순간을 느끼고 감사하게도 그 감정은 나에게 크게 다가와 행복하지 않은 하루는 없다.
그런데 이 기간을 늘렸을때에도 여전히 행복하다 확신하기는 쉽지 않다.
지금처럼 과거의 시간을 돌이켜봤을때, 그 시간들이 후회 없고, 지금의 내가 만족스러울때 행복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정!말! 열심히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욕심이 많으니까)

행복하기 위해 회고한다

회고는 그래서 하나 싶다. 너무 많은 시간을 지나쳐 크게 낙담하지 않도록하는 안전장치로서. 만약 내가 과거에 회고를 하지 않았다면, 나는 어느새 끝나버린 부트캠프의 끝에서야 크게 낙담하고 있을 것 같다.
지금이라도 지나간 5주를 곱씹으며 잘못된 점을 찾고 있어 다행이다. 미래의 나는 아마 행복할 것 같다. (^-^)

목표

언제나 목표는 빠른 취업!8월 전에는 취업을 하고싶다.

Keep

노션으로 학습 & 일정 관리

  • 블로깅은 안했지만..! 그래도 노션에 학습 기록을 남기고 할 일들을 체킹하며 관리해 왔다.
  • 노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니 다시 찾아보기가 쉬워 계속 노션에서 관리하려고 한다. (필기와 일정관리 정도만)

운동

  • 운동을 해야 집중력과 의지가 높아진다.
  • 운동하는 시간을 줄이면 효율도 같이 낮아지는 것 같아서 운동은 계속 하려고 한다.

Problem

8주차에서 인지한 문제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
뭐 냉수마찰이라도 하면서 정신수련하러 가야하나 .. 🫠

학습 내용 정리

  • 내 벨로그지만 나도 못찾겠다 !!
  • 주제별로 내용 정리가 필요한데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아 외면했더니 5주가 지났다.
  • 하루에 한개씩이라도 정리해야지 ..

멘탈 관리

  • 8주차에는 기본만은 해내고 싶은 마음에 잠을 줄여 멘탈 관리를 하지 못했는데, 13주차에는 욕심까지 더하니 생활 패턴이 엉망이되어 멘탈도 와르르 멘션이 되었다.
  • 잠을 줄이면 그만큼 효율이 나지 않으니 그냥 푹 자자.
  • 푹자고 일어나서 하루의 시간을 최선을 다해 살자. 그러다 보면 잘 될거야.

기록의 부재

  • 제일 큰 문제다.
  • 부재의 시작은 사소했다. 정리되지 않은 벨로그가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아, 노션에 학습 내용을 정리하다 어느새 그마저도 ...
  • 남는건 기록뿐이다. 내 기억은 믿지 못한지 오래 되었으니 기록하자. 분명 공부했던 내용인데 기억이 안난다며 낙담하지 말고 기록하자.

Try

Keep 내용은 당연히 킵고잉!

  • 매일 조금씩 벨로그 정리하기
  • 공부한 내용은 기록하기. 흔적만 남기지 말고 흥미와 고민을 담아 기억에 남는 공부하기.
  • 졸리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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