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레이북에 프롬프트 쿡북이 있다.
9개 프롬프트가 1번부터 9번까지 단순 나열이었다.
"이거 카테고리로 묶어야겠다" 싶어서 기획을 시키려다가,
새로 나온 Ultraplan을 떠올렸다.
/ultraplan 프롬프트 쿡북 챕터를 카테고리별로 재정리하는 기획해줘
확인 다이얼로그가 떴다.
"클라우드에서 실행할까요?"
기존 Plan 모드는 터미널을 묶어둔다.
기획을 만드는 동안 다른 작업을 못 한다.
Ultraplan은 다르다.
명령을 던지면 클라우드 세션이 따로 만들어진다.
하단 상태바에 빈 다이아 표시가 뜬다.
◇ ultraplan
이게 떠 있는 동안 나는 다른 일을 했다.
글을 쓰고, 통계를 보고, 메모리를 정리했다.
몇 분 후 다이아가 채워졌다.
◆ ultraplan ready
링크를 누르니 브라우저에서 기획이 열렸다.
plain text가 아니다.
섹션마다 인라인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이모지로 반응을 표시할 수도 있다.
내용을 보니 놀랐다.
9개 프롬프트를 3개로 분류했는데, 순서가:
⚙️ 셋업 & 환경 → CLAUDE.md, Hook, MCP
💻 코드 작업 → 코드 리뷰, 리팩토링, 테스트
🔄 자동화 & 생산성 → 메모리 정리, Skill, 프롬프트 개선
사용자 여정 순서대로였다.
처음 → 매일 → 성장.
내가 짜라고 했으면 이 순서까진 못 잡았을 거다.
기획이 마음에 들면 두 가지 선택지가 뜬다.
1. 클라우드에서 실행 → PR 생성
2. 내 터미널로 다시 보내서 로컬 실행
작은 변경이라 PR까지는 과해 보였다.
2번을 골랐다.
터미널로 기획이 그대로 돌아왔다.
그걸 보면서 한 파일만 수정하고, 빌드 돌리고, 배포했다.
전체 30분 안에 끝났다.
Plan 모드도 좋다.
근데 터미널 앞에 앉아서 기획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Ultraplan은 던져두고 다른 일을 한다.
긴 리팩토링 기획일수록 차이가 커진다.
| Plan 모드 | Ultraplan | |
|---|---|---|
| 작성 위치 | 로컬 터미널 | 클라우드 |
| 터미널 점유 | 묶임 | 자유 |
| 리뷰 방식 | 텍스트 응답 | 인라인 코멘트, 이모지 반응 |
| 실행 선택 | 로컬만 | 클라우드 PR / 로컬 전송 |
써보려면:
Research preview라 점진 롤아웃 중이다.
나는 됐는데 안 되는 사람도 있을 거다.
지금까지 Claude Code는 "내가 시키면 같이 작업하는 도구"였다.
Ultraplan은 다르다.
"기획만 시켜놓고 다른 일을 한다."
처음에는 어색했다.
"이거 진짜 돌아가는 건가?" 싶어서 자꾸 브라우저를 열어봤다.
근데 한두 번 써보니까 익숙해졌다.
다음에는 더 큰 기획을 던져보려고 한다.
이 글은 Claude Code 플레이북을 만들면서 배운 것을 비개발자 시점으로 정리한 시리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