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자의 Claude Code 일지 #34: 기획을 클라우드에 던지고 다른 일을 했다

papapat·2026년 4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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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plan 한 줄로 시작했다

플레이북에 프롬프트 쿡북이 있다.
9개 프롬프트가 1번부터 9번까지 단순 나열이었다.
"이거 카테고리로 묶어야겠다" 싶어서 기획을 시키려다가,
새로 나온 Ultraplan을 떠올렸다.

/ultraplan 프롬프트 쿡북 챕터를 카테고리별로 재정리하는 기획해줘

확인 다이얼로그가 떴다.
"클라우드에서 실행할까요?"

터미널이 자유로워졌다

기존 Plan 모드는 터미널을 묶어둔다.
기획을 만드는 동안 다른 작업을 못 한다.

Ultraplan은 다르다.
명령을 던지면 클라우드 세션이 따로 만들어진다.
하단 상태바에 빈 다이아 표시가 뜬다.

◇ ultraplan

이게 떠 있는 동안 나는 다른 일을 했다.
글을 쓰고, 통계를 보고, 메모리를 정리했다.

몇 분 후 다이아가 채워졌다.

◆ ultraplan ready

브라우저에서 결과를 봤다

링크를 누르니 브라우저에서 기획이 열렸다.
plain text가 아니다.
섹션마다 인라인 코멘트를 달 수 있고,
이모지로 반응을 표시할 수도 있다.

내용을 보니 놀랐다.

9개 프롬프트를 3개로 분류했는데, 순서가:

⚙️ 셋업 & 환경    → CLAUDE.md, Hook, MCP
💻 코드 작업      → 코드 리뷰, 리팩토링, 테스트
🔄 자동화 & 생산성 → 메모리 정리, Skill, 프롬프트 개선

사용자 여정 순서대로였다.
처음 → 매일 → 성장.
내가 짜라고 했으면 이 순서까진 못 잡았을 거다.

로컬로 가져와서 적용했다

기획이 마음에 들면 두 가지 선택지가 뜬다.

1. 클라우드에서 실행 → PR 생성
2. 내 터미널로 다시 보내서 로컬 실행

작은 변경이라 PR까지는 과해 보였다.
2번을 골랐다.

터미널로 기획이 그대로 돌아왔다.
그걸 보면서 한 파일만 수정하고, 빌드 돌리고, 배포했다.

전체 30분 안에 끝났다.

Plan 모드와 뭐가 달라졌나

Plan 모드도 좋다.
근데 터미널 앞에 앉아서 기획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Ultraplan은 던져두고 다른 일을 한다.
긴 리팩토링 기획일수록 차이가 커진다.

Plan 모드Ultraplan
작성 위치로컬 터미널클라우드
터미널 점유묶임자유
리뷰 방식텍스트 응답인라인 코멘트, 이모지 반응
실행 선택로컬만클라우드 PR / 로컬 전송

조건이 있다

써보려면:

  • Claude Code on the web 계정 (claude.ai 로그인이면 됨)
  • GitHub 리포지토리 (클라우드가 repo를 클론함)
  • v2.1.91 이상

Research preview라 점진 롤아웃 중이다.
나는 됐는데 안 되는 사람도 있을 거다.

기획을 던지는 감각

지금까지 Claude Code는 "내가 시키면 같이 작업하는 도구"였다.
Ultraplan은 다르다.
"기획만 시켜놓고 다른 일을 한다."

처음에는 어색했다.
"이거 진짜 돌아가는 건가?" 싶어서 자꾸 브라우저를 열어봤다.
근데 한두 번 써보니까 익숙해졌다.

다음에는 더 큰 기획을 던져보려고 한다.

이 글은 Claude Code 플레이북을 만들면서 배운 것을 비개발자 시점으로 정리한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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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팟 | 실전 바이브 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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