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서울에서 어찌어찌 본과정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나의 이직 도전은 끝나지 않게 되었고, 기회를 얻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하는 일이다.
이런 상황이 되면서, 이젠 새로이 다음을 준비할 과정이 되었다.
컴퓨터를 아무리 좋아하고, 새로운 기술에 흥미를 가지는 나지만, 그렇다고 전문가는 아니다. 이 업계에서 어찌 해야 할지. 또 여기서 나는 어떤 의미를 가질지 등... 내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작업이 42서울의 본 코스 과정 동안 이어져야 하리라.
그렇게 고민을 하던 도중 떠오른게 바로... 우선은 포트폴리오였다.
생각해보면 전문가라는 것은 결과, 곧 실력이 정답이다.
기존의 일들이 그것들의 장벽이 너무 낮았기에 연봉도 작았을 뿐만 아니라, 그곳을 벗어나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은 제한적이었다.
내가 가장 힘들어하던, 그리고 동시에 내 스스로 끓어오르던 이유였다. 사회과학이 우리 사회와 나를 살리는 정말 강력한 무기지만, 동시에 현재의 현실을 살아가기엔 부족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 아니한가?
그리하야 결론은 '증거' 와 '결과' 그리고 과정의 노력을 빛낼 것들이었다. 내 과거의 노력이 사라지진 않겠지만, 지금의 나는 더 큰 현실에서 싸워 이겨야 하니까 말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이리 된거, 컴퓨터 프로그래밍의 정보를 정리하고, 나만의 '결과' 포트폴리오가 있어야 한다.
그리하야 고민을 해보았다가... 결국 velog 를 찾았다. 정보 저장과 동시에 나를 보여줄 기회를 마련하고자 말이다.
github.io 는 ㄹㅇ 너무 어렵더라...
원래는 깃허브io를 활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아직 HTML과 CSS에 대한 기초가 부족하다보니, 내용을 해석하고 테마하나 넣고 사용하는데 엄청난 시간을 쏟고 있자니 효율성이 너무나 결여된 것 같았다.
그 자체만 보면, 부족한 내 눈에서 봐도 뭐든 만들 수 있는 마인크래프트 같은 공간임을 알 수 있었지만, 기본을 몰라서야 시간만 쏟는 괴물일 뿐.
말이 길었다. 결론은 ... 그러므로, 우선 여기에서 주요한 내용들을 정리하고, 그 내용들을 쉽게 보관할 곳을 찾았다. 그곳이 바로 여기 velog리라 생각된다.
여기다 저장하고, 기록해두면서 확장시키다가 어느정도 적당한 시기에 해당 내용들을 다시 github.io를 메인으로 쓰고 싶다고 생각한다.
여하튼, 잡소리가 길었다. 앞으로 잘 부탁한다 vel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