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Masters 과정에서 원래 다음과 같이 세 개의 조를 나누어 번역을 진행하려고 했다.
ch-gates
, ch-states
― 양자 컴퓨팅의 기본적인 내용 소개ch-algorithms
― 주요 양자 알고리즘 관련quantum-machine-learning
― 양자 머신 러닝 관련하지만 삶이라는 게 꼭 계획한대로 되지만은 않는 법.
IBM에서 향후 Textbook 개편 계획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우리가 기껏 번역을 진행했는데 그 문서가 개편 과정에서 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따라서 향후에도 남아있을 문서 먼저 번역할 수 있도록
멘토 분들이 번역할 문서 선정을 다시 하셨다고 한다.
Textbook은 대학 교재로도 쓰일 수준의 양질의 문서이기에
번역 품질에 책임감을 가지고 번역을 진행해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멘토 분들이 짝지어준 멘티끼리 짝 번역을 한 후,
각 조에 한 명씩 배정된 리드 멘티가 사전 검수를 하고
마지막으로 그 조를 맡은 멘토가 최종 검수를 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리드 멘티는 사전 검수를 할 뿐만 아니라 각 조의 번역을 독려하기도 하고,
번역률이 낮은 문서를 직접 번역하는 역할도 한다.
멘토의 최종 검수까지 번역이 완료된 문서는 여러 사람이 함께 읽으며 한 번 더 살펴보는
텍스트북 리딩 클럽 시간을 통해 집단지성으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한다.
그러고나면 담당 멘토가 최종 리뷰 및 PR을 하여 해당 문서의 번역을 마친다.
각 조별로 맡은 문서는 다음과 같다.
- 1조 | 리드멘티 @휘용 님 / @성우 님 & @혜현 님 / @재준 님 & @재윤 님
- 2조 | 리드멘티 @피터 / @우현 님 & @은미 님 / @찬양 님 & @지은 님 / @희창 님 & @희선 님
- 3조 | 리드멘티 @준수 님 / @인혁 님 & @태희 님
@피터는 2조의 리드 멘티로, 2조가 번역한 문서를 사전 검수하고
추가적으로 2조의 번역 문서 중 번역율이 낮은 문서를 함께 번역하는 역할이다.
검증 작업은 배제하고 1차 번역 작업만 했던 Challenges 과정과는 달리
각 조별 멘티들이 1차 번역을 하면 리드 멘티가 사전 검수를 하고,
멘토의 검수 후에는 다시 다 같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은 번역 작업 수행 시 볼 수 있는 화면의 예시다.
좌측에는 영어로 된 원문이 문단별로 표시되며,
우측 공간에 그것에 대한 번역을 작성하면 된다.
우측 텍스트 영역을 클릭하면 경우에 따라서는 다음과 같이 번역 제안이 아래에 표시되기도 한다.
또한 Machine Translate
버튼을 통해 기계 번역을 할 수도 있긴 하지만
기계 번역의 성능은 그닥 믿을 만하지 못한 것 같으니 의존하지는 말도록 하자.
번역 도중 어떻게 번역해야 할지 모르겠는 어휘는 Glossary 창을 통해 바로 검색할 수 있다.
모든 텍스트를 번역하면 좌측 상단의 번역율이 100%가 되며
Create Review Request
버튼이 활성화된다.
누군가 번역을 수행한 곳에는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데,
@피터는 이 기능을 통해 사전 검수 후
무엇을 어떻게 고쳤는지 1차 번역자에게 안내함으로써
다음 문서 번역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GitLocalize는 한 문단을 번역하고 제출하면
해당 문단을 웹 페이지에서 보는 것처럼 마크업 하여 볼 수 있기에
Spinx 같은 외부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피터는 수/일 21시~22시로 결정된 온라인 번역 스프린트 모임은 거의 참여하지 못하겠지만
오프라인 번역 스프린트 모임에 참여하며 여유 시간에 번역 검수를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여유가 되면 팀원들이 번역을 진행하는 동안
번역율이 떨어지는 문서의 번역을 함께 해야지.
한 달 동안 양질의 번역 문서를 많이 작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