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차 - 코드스테이츠 2주차 회고

김민찬·2021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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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으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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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를 진행한지 2주가 지났다.

코딩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내가 이제는 테슬라, 네이버 등을 구경하면서 어떤 방식을 쓴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오늘은 2주가 지난 기념으로 한 번도 하지 않았던 나의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다.

"이 길로 뛰어든 이유, 최종목표,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가,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할 것 인가" 라는 4가지 주제로 이야기 해 볼려고 한다.

1. 이 길로 뛰어든 이유 :

나는 이 길로 꽤 과감하게 뛰어들었다. 내가 지금까지 노력해온 직업군인이라는 길을 어쩔 수 없는, 해결할 수 없는 이유로 포기하게 되면서, 군대에 늦은 나이에 입대했다.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다고 느껴졌고, 다음길로 무엇을 택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해 두려웠다. 그렇게 군대 적응기를 보내고 막 적응이 되기 시작했을 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으려고 한 것이다.
여러 미래에 관한 서적을 읽으면서 '4차 산업에 부합한 직업을 골라서 취업을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했다. 그렇게 '트랜드코리아'를 읽으며 언택트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봤는데, 코딩이라는 직업이 너무 잘 맞다고 생각했다. 언택트를 하려면 사람들은 컴퓨터나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텐데, 필수적으로 코딩이 필요하겠다는 결론이 난 것이다.
유튜브에서 코딩에 대한 이야기들을 보면서 완전히 이해는 못하지만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마침 취미 생활로 시간남을 때 자격증을 따면서 컴퓨터활용능력과 워드프로세서를 취득해서 약간이라도 아는 범위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전역을 하고 코딩학원을 알아보다가 언택트 시대에 딱 맞는 각자의 집에서 ZOOM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코드스테이츠 학원이 제격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을 했고, 지금 매우 재밌게 코딩공부를 하고 있다.

2. 최종목표 :

최종목표는 나를 믿고 기회를 주는 회사를 만나는 것이다. 소박한 목표일 수 도 있지만, 가장 어려운 묵표일 수도 있다. 비전공자인 나에게 믿고 기회를 충분히 주는 회사는 엄청난 노력을 해야지만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모든 사람들이 하루에 한 번씩 켜보는 사이트 or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다. 아직 둘 중 완전히 진로를 정하진 못했지만, 배우기 시작한지 2주만에 정해버리면 목표라는 틀에 갇혀서 다른 길은 생각하지도 못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았다. 그래서 유동적인 목표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3. 어떠한 노력을 해왔는가 :

공부 시간을 최대한 늘릴려고 노력했다.
우선 신체적으로는 운동을 시작했다. 앉아서 컴퓨터를 계속 보는일이 이정도로 체력이 필요할지는 몰랐다.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그리고 몸에 피로도가 쌓였다고 생각할 때마다 운동을 가고 있다.
그리고 낮에 빨리 일어나고 핸드폰은 최대한 멀리 놓는다. 코드스테이츠 프로그램을 9:00부터 시작한다. 그런데 컴퓨터만 켜면 된다고 늦게일어나면 몸은 일어나 있지만, 뇌는 아직 다 일어나지 못한 상태이다. 그래서 8:00시에 일어나서 일나자마 마자 컴퓨터를 켜고 아침을 간단하게 먹은 후 뇌를 깨운 후 8:30분 부터 전날 복습을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복습을 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남는 다는 것을 경험으로 터득했다. 그래서 아침에는 무조건 복습을 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늦어도 8:00 까지는 일어난다.
9:00 부터 18:00 까지의 수업이 끝나면 19:20분 정도까지 식사 시간와 소화시간을 가진후 그날 복습을 시작한다. 복습할 때는 코플릿을 풀었어도 다시 지우고 풀어본후 레퍼런스 코드를 확인한다. 내가 작성을 해서 통과한 코드라도 효율적이지 못한 코드를 작성한 것일 수도 있으니, 한번 확인을 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 정리한 WORD파일을 가볍게 읽어본다. 방금 공부가 끝난 것이니 머리속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복습은 다음날 아침과 짜투리 시간에 한다.
마지막 스케쥴은 스터디다. 22:00부터 평일에는 그날 어려운 문제나 이해를 못한 부분, 해결법을 서로 비교한다.
주말에는 어제부터 시작한 클론 코딩을 하는 중이다. 처음으로 시도한 클론 코딩은 에어비앤비다.

4.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가

앞으로는 저 스케쥴을 지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생각보다 살인적인 스케쥴이다. 평일에 코딩을 제외한 모든 휴식시간과 식사시간을 합쳐도 3시간이 안된다. 자는시간까지 제외하면 약 13시간 정도를 코딩과 보내는 것이다. 내가 목표하는 바는 학원에서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다. 코딩을 전공자보다 잘해지고, 어떤 회사든지 뽑아가고 싶어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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