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tensorflow를 그래픽카드(GPU)에 연결해서 돌리는 방법에 대한 글들이 정말 많지만, 뭔가 하나 같이 나사가 빠져있거나 구버전이라서 아무리 따라해도 나는 안 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한다.
나 또한 그랬고, 심지어 오류가 발생해서 포맷까지도 했다.. ㅠㅠ
그런 분들을 위해 여러분들은 헤매지 말라고 정말 처음부터 step by step으로 차근차근 알려주는 이보다 친절할 순 없다 버전의 글을 써서 공유하고 싶어졌고, 그렇게 이 글을 쓰게 됐다.
서론이 길어서 미안하다. 큰 진행 순서는 아래와 같다.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목차로 갈 수 있다.
main. windows11 wsl로 tensorflow 최신버전 GPU와 연결하기
0. 무슨 버전을 설치해야할 지 미리 정하기
1. (windows) WSL로 우분투 설치
2. (windows) VSCode 설치 및 WSL 접속
3. (ubuntu) miniconda 설치 & python 설치
4. (windows) 그래픽 드라이버 최신화
5. (ubuntu) CUDA Toolkit, cuDNN 설치
6. (windows) VSCode에서 ipynb파일을 만들어 WSL을 통해 tensorflow 실행
아마 여기까지 온 사람들은 CUDA는 무슨 버전, cuDNN은 무슨 버전, 그래픽 카드 Compute Capability에 맞춰야 하고 등등의 소리를 진절머리나게 들었을 것이다. 우선, 얘네들이 버전에 따라 좀 민감하다. 여기서 버전을 잘못 선택하는 순간 그냥 모든걸 리셋해야 한다.
WSL은 Windows Subsystem for Linux의 약자로, 윈도우에서 리눅스를 편리하게 쓰라고 만들어놓은 기능이다.
windows 11 기준으로는 WSL2가 자동으로 설치되어 있을 것이다.
여기서 두 가지 Ubuntu 설치방법으로 나뉘는데
후자는 조금 더 귀찮은 방법이 추가 된다.
VSCode의 확장프로그램(Extension)을 잘 사용하면 정말 편리하게 WSL 환경에 접속해서 개발할 수 있다.
우분투 디렉토리와 파일을 GUI로 볼 수 있으며, 터미널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tensorflow를 사용하려면 파이썬이 필요하다. 직접 파이썬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지만, conda를 사용하는게 파이썬 환경 관리에 좀 더 수월하니 anaconda의 라이트 버전인 miniconda를 설치한다.
본인에게 맞는 그래픽 드라이버를 Windows에서 설치합니다.
이제 Step 0에서 미리 체크해놨던 CUDA Toolkit버전과 cuDNN버전에 맞는 파일을 WSL Ubuntu에서 다운받아서 설치해야 한다.
몇 가지 마무리 작업만 마치면 끝난다. VSCode에서 필요한 확장프로그램 몇 개를 설치하고, tensorflow도 설치하고, 노트북 실행 환경 설정하고 GPU가 연결됐는 지만 확인하면 된다.
여러분들이 잘 따라왔고 문제없이 잘 작동하고 있길 바란다.
행운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