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 문제를 풀며 한 문제를 붙잡고 오후 내내 끙끙거렸다. 그렇게 고민을 해서 풀기라도 하면 억울하지나 않을텐데 결국 못풀었다.그러다 문득 코치님이 해주셨던 말이 떠올랐다. "30분 쳐다봐도 접근법조차 안떠오르는건 그냥 네 안에 없는거다."이걸 오늘 5시간의 고민끝
자연과학을 전공으로 한 나로서는 지금까지 이론이나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과정에서 이론자체의 이해와 아이디어 자체의 희소성, 명쾌함 같은 내재된 가치에 주목했었다. 하지만 정글을 막 시작한 지금 시점에서, 컴공이 왜 공학인지 여실히 느끼는 지점이 있다. 바로 “좋아,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