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항공우주 취업 스터디 김지오 스터디장의 도움을 받아 쎄트렉아이를 읽고 리뷰를 작성하려고 했지만 80여 페이지를 읽은 가량에 반납 이슈로 책을 멈추어 두가지 책을 읽은 끄적 끄적 거린 내용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대한민국의 인공위성 개발 역사에 대한 내용이었다. 기존의 쎄트렉 아이 창업자의 인공 위성 개발 과정.
그렇지만 본격적인 개발 내용 보다는 고군분투기가 담겨있었다.
불모지에서 해외 개발을 통해 첫 발사를 시작한 성공 이야기 . 그럼에도 국산화가 아니라는 이유로 해외의 기술이라 무시 받고 미약하게나마 정치, 시사적으로 얽힌 이야기들.
원래 우리가 아는 굵직한 대기업들에서도 항공 우주에 관심을 가지고 파이를 넓혀가고 있었다( 삼성, 현대 등등)
하지만 IMF의 위기를 맞으며 경영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서 기존의 연구 인력들과 사업체들은 한국 우주 항공 산업에 병합 되었다는 스토리를 들으며 IMF라는 사건이 아니었다면 지금 한국의 우주항공 기술은 더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인공위성 연구센터와 한국 항공 우주 산업의 대립을 보며 기술의 발전을 막는 것은 의외로 기술의 한계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
인공 위성의 기술 자체에 대한 내용보다는 저자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들은 경험이라 아쉬움도 남지만 그래도 발사체, 그리고 테스트 과정에 대해 간략하게나마 체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던 시간이었다 .
추가적으로 불모지에서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연구원들에게 역할자체는 크게 의미가 없고 다양한 role을 수행하며 본인의 한계 이상을 해내려는 태도를 다시금 배웠다.
지난 번에 이어서 마저 읽으며 조금이지만 정리를 한다.
모든 시도는 하나의 도전이다 .
어떤 길을 선택하든 시스템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명확히 파악해야한다 .
어떤 형태로든 우리는 계층 속에 존재하고 어떤 계층에 존재할지는 선택하지만 계층에서 나를 받아줄지를 확인해야한다 .
⇒ 남들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일을 하라 .
하지만 필요 정도는 주관적이기에 공정한 보상을 보장 받지는 못한다 .인간은 어떻게든 계층에 속하며 어떤 계층에 존재할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가장 상위 계층에서 기존 사회의 시스템을 깨부수기 위해 항상 의심하고 탐구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