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차 회고] Flex

김준표·2023년 2월 16일
0

코드스테이츠 회고

목록 보기
4/49
post-thumbnail

오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코딩에 몰두한 것 같다.
정신을 차려보니 5시 50분이였고, 6시 10분쯔음 개발을 멈추고 나서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다. 처음 페어 프로그래밍을 해 본 날이기도 하고, 전 기수들의 작품을 보고 힘이 빠진 것도 이유가 있는 듯 하다.


페어

사실 페어프로그래밍의 페어를 의미하는건 아니다. 이번 페어프로그래밍은 한 화면을 공유하며 공동 개발을 하는 페어프로그래밍의 의미와 전혀 다른 각자 개발이 주 과제였기 때문이다.

물론 나와 나의 페어님은 함께 캠과 전체 화면 공유를 하고 3시간 가량 개발을 했다. 전체 화면을 공유하니 딴 짓(??)을 하는지 감시도 가능하고, 온전히 개발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내 인생 첫 페어님을 만나서 참 설레고 긴장되는 하루였다. 물론 페어님은 굉장히 나에게 친절하게 먼저 질문도 주시고, 본인의 이야기도 약간씩 하시면서 내게 조금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해주셨다(너무 감사했다).

또한 내가 페어님보다 약간의 지식이 더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페어님이 나에게 도움을 많이 요청해주셨고, 난 기쁜 마음으로 내 지식을 나누어 드렸다. 또한 내가 꾸미고 있는 계산기에서 페어님에게 "이게 더 나을까요, 저게 더 나을까요?" 하며 피드백을 요청드렸고, 객관적인 피드백을 많이 주셨다. 내일 5일차에도 함께 페어 활동을 할 예정이고, 그 다음 페어프로그래밍 과제에서도 함께 할 예정이다. 내가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


계산기

HTML, CSS를 이용하여 와이어프레임을 짠 뒤, 계산기를 만들라는 과제가 들어왔다.
계산기 자체를 만드는 건 그리 어렵진 않지만 나는 굉장히 uncreative한 사람이다. 나를 목장에 양 처럼 던져두고 개발을 하라고 하니 너무 불안하고 힘들었다. 그래도 나름 인터넷에 있는 계산기 사진들을 나름의 레퍼런스로 삼고 열심히 작업을 했고, 1차적으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디자인이 나왔다.

그런데... 전 기수들의 작품을 보니... 내 작품은 진짜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여서 현타가 조금 왔다... 나름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나의 작품은 장난감 놀이 수준조차 안되는 듯 했고, 내일 아침부터 점심까지 계산기에 나름의 창의적인 요소를 넣어서 이쁘장하게 꾸며볼 예정이다.


4일차의 정리 내용


4일차 과제 1차 결과물

profile
프론트엔드 개발자 | 문제가 있는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