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 Project] - 주제 선정

이재훈·2020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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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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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프로젝트가 끝난 후, 동일한 팀원들과 파이널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우리는 지난 퍼스트 프로젝트를 기한 내에 완료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파이널 프로젝트에서 달래기로 다짐한 후, 다시 zoom에서 만나 주제 선정을 시작하였다.

프로젝트 주제 선정

Project: 밤 하늘 별 출사, 사진 특화 웹 서비스

정말 보편적인 To-do 아이템으로 마친 first project에 생애 첫 프로젝트의 맛을 봤다면, 이번 final project에서는 특색이 있으면서도 특정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웹을 구축해보기로 했다.
팀원들 각자 아이디어를 들고왔으며, 주어진 시간 내에 완성도를 높게 달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선정하고 진행하기로 했다.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나왔고,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밤 하늘 별을 담은 사진 모음 웹"을 구축하기로 하였다. 따지고 보면 pintrest 혹은 그 외 여러가지 테마의 사진, gif 모음 웹이 있고, 많은 사용자들이 그러한 웹을 통해 자신의 ppt 등 자료에 활용하곤 한다.

어떻게 보면 이것 역시 To-do와 비슷하게 보편적인 웹으로 보인다. 하지만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oo산 풍경'을 담은 사진을 보며 대리만족하게 해주고, 그 사진의 장소 공유, 마치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만의 공간은 그리 보편화되어있지 않아 보였다. 그래서 과감히 특정 관심사를 가진 특정 사람들을 위한 싸이월드 혹은 인스타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는 밤하늘의 감성과 별을 좋아하는, 별 출사를 취미로 가진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여 별 출사에 맞게 웹 전반적으로 다크테마를 중심으로 별 사진들을 배열하여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개발 방식

이번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4주, SR 끝내면 코드를 작성하는 시간은 정작 3주. 그래도 2주 프로젝트보다는 주어진 시간이 많다. 지난 프로젝트 당시 SR을 꼼꼼하게 하지 않은 탓에 코드를 한참 작성하는 도중 기능 flow가 점점 꼬이게 되는 현상을 발견하게 되어 긴급회의를 가진 후 새벽 5시까지 코드 재정비한다고 고생했던 기억을 교훈으로 삼아 이번에는 SR에 집중도를 높이기로 했다. 물론 개발을 진행하다보면 불가피하게 수정을 해야할 일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엔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하여 SR에서 예상치 못했던 부분들을 보완하기로 했다.

애자일 방법론
애자일 방법론이란 짧은 주기로 사용자가 사용 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가면서 커뮤니케이션의 비용을 최소화하고 이슈 사항들을 바로 바로 제거하면서 개발하는 방식.
예를 들면, 베타버젼으로 서비스를 출시 한 후 즉각적인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곧바로 수정에 이어지게 한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서 완성도를 높이며 동시에 사용자의 신뢰도 얻는 방식.
베타버젼 없이 장기간 개발작업 후 바로 정식버전으로 출시하는 '폭포수 방식'과 반대되는 개념이다.
참고: https://brunch.co.kr/@insuk/5

역할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는 나는 first project와 마찬가지로 이번 final project에서도 프론트엔드를 맡기로 했다. 나를 포함해 총 3명이 프론트엔드를 맡았고, 나머지 1명은 백엔드의 역할을 맡으며 티키타카하면서 개발을 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지난 번과 같이 로그인 관련, 각 종 모달을 맡았으며 유저 정보 관리를 담당하였다.
지난 프로젝트보다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고, 전반적으로 모달로 진행하기로 하여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할 것만 같다.

또한 많아진 컴포넌트들로 인해 상태관리가 복잡해질 것 같은데.. Redux를 도입할 것인지 오로지 React로만 해결해볼 것인지 고민도 해보았다. 결론은 React로만 상태관리를 해보자!이다.
그 이유는 리액트에 대한 보다 깊은 연구가 필요했고, 그 만큼 React의 능숙도를 높이고 싶어서이다.

분명.. 이번 프로젝트 마치고나면 Redux의 도입을 그 누구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있지않을까싶지만.. 그래도 피나 철철 나도 피가 굳고 딱지가 떨어져나가면 굳은 살이 되듯이, 나의 성장을 위해 이번엔 Redux 없이 React만으로 상태관리를 해보겠다!!

자, 이번 프로젝트도 즐겁게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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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에서 인생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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