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반복, 우울과 소심, 자존감 바닥의 극복기 : 삶의 지도 적어보기

GoldenDusk·2024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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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지도를 적는 이유

일단 가장 큰 이유는 글또 10기를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그 외에도 나의 삶을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 적어보려고 함!

글또 10기란?

글 쓰는 개발자 모임, 글또이며, 주기적인 커피챗 등 지원해주는 곳이라고 한다.

지원하는 이유?

글을 좀 더 정제돼서 더 잘 꾸준히 쓰고 싶어서가 큰 것 같다. 관련하여는 밑에서 자세히 적어보자

삶의 지도

🌱 어릴 적 학창시절의 소심, 자존감 바닥이던 시절

🌂 희망의 저학년 불안의 고학년 초등학교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에 나라는 사람은 굉장히 활발했다. 😀😀

일단. 나는, 2남 1녀 중 장녀이다. 남동생이 둘임.. 😅😅

초등학교 저학년까지만해도 약간 무리를 이끄는? 그런 느낌에 활발한 아이였다. 초등학교 고학년 때 부모님이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외벌이 하시다가 맞벌이를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하게 됨

그렇게 동생들도 내가 챙기게 됨

그러면서 패스트 푸드 이런 것을 위주로 먹다보니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살이 찌게 됨

그렇게 되면서.. 친구들이 외모로 인해 왕따, 은따를 겪게 되고.. 자존감 또한 바닥이 되었음 그렇게 중학교로 올라갔다..

🌧️ 가장 힘들었던 우울의 시기 : 중학교

인생의 가장 암울한 시기라면 여기였을까..?

이제는 말할 수 있지만.. 그때는 진짜 너무 힘들었다. 🥲🥲 중학교 시절.. 남자애들이 혼자 있을 때는 그러지 않으면서 여러명이서 있을 때 괴롭혔다..

하지만.. 이 이후 내 또래 남자애들 무리를 보면 무서워 하는 트라우마가 생기게 됨(무리로만 괴롭혔으니)

하지만.. 중학교 때 좌절하지 않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진공캠프을 하였다.

진공캠프란?

진로 공부 캠프라고 해서 서울의 3개의 구 학교 학생들이 한 학교에 모여서 주말에 한 가지를 선택하여 1년간 배울 수 있는 것 이었다. 나의 경우 학교가 서대문구였는데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의 일부 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난타, 리코더, 댄스 중 골라 들을 수 있었다.

나는 중학교 때 댄스도 배우고 무대에 올라가서 춤도 추었다. 뿐만 아니라 도자기 등 하면서 그래도 꾸준히 학업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트라우마는 극복되지 않았으며 힘든 3년의 중학교 시기를 겪고 여고에 올라가게 되었다.

사실 이 부분의 글 때문에 노션으로 해서 올려둘까 공개로 velog에 올려둘까 고민했지만..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한테 극복기를 주고 싶기도 해서 velog에 올려봄

🌸 인생의 친구들을 얻은 고등학교

인생의 친구들 다 여기서 얻어옴 입시는 실패했으나 가장 행복했던 시절 고등학교

학교를 3지망 즉, 뺑뺑이 랜덤으로 가게 돼서 내가 지망한 고등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에 가게 되었다. 그리고 초반에는 적응도 잘 못했지만.. 어찌저찌 친구들도 친해져서 지금까지도 연락하는 친구들이 다수임!!

이 친구들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여고에서에서 생활을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의 자존감을 올려주게 해준 고마운 존재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

사실 중, 고등학교 시절의 나의 꿈은 연극쪽이었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올라갈 때도 예체능으로 가고 싶었으나 결국 인문계로 올라왔고 그냥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연극도 해봤다.

하지만.. 해본 결과 나랑 안맞는 것을 알았고 진로를 헤맸다..

그래서 내가 고3때 인기 많던 과인 자유전공이나 경영을 희망했었다.

입시, 실패..실패.. 실패... 3번의 실패 좌절..😂 문과가 정보통신공학과를 가게 된 이유

진로를 찾기 못한 채... 고 3을 끝마치다💧

그러다가 고등학교 때 입시의 늪?에 빠지게 되었다.

고 3때 담임선생님은 애들을 좀 방치하는 경향이 있어서 극 상향이어도 그냥 두셨다.. 그 결과 우리반 거의 전부가 입시를 망했음...🙄🙄

약간 논술만 겁나 고집해서 망했다...

나는 하향은 가기 싫고.. 그리고 나의 꿈도 없고 가고 싶은 과도 없는데 인서울은 하고 싶어서 재수를 하게 됨(사실.. 수시로 잘만 했으면 인서울 4년제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 재수 시작, 자존감 바닥과 불안함

집안 사정 상 학원은 갈 수 없고 인강 + 독서실을 반복했다.

인스타를 최대한 안보려고 노력했으나... 인스타를 보면 대학 간 친구들의 대학생활이 보여서 행복해 보여서 불안하고 자존감도 바닥이었음..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좋아하는 과목만 한다는 것이 문제였다..

사람들은... 좋아하는 것을 하듯이 입시도 마찬가지였음 나는 좋아하는 과목에 치우쳐서 공부를 했음

결국 재수도 실패였다...

3수의 끝.. 실패 🌩️

제목에서도 보이다 싶이 3수의 끝도 실패였다...

한 살 아래 동생은 수시 대박 나서 나보다 먼저 대학에 들어갔음... 결국 3수의 끝도 실패였다.. 🫥🫥

수능의 점수는 많이 올랐지만.. 결국 현역때도 갈 수 있는 대학을 가게 된다.

⛏️ 정보통신공학과 지원해서 가게 된 이유

정보통신공학과를 가게 된 계기는 친구가 강남학원을 다니면서 들은 정보를 기억하면서 지원하게 되었다.

💬 이제 it 과가 뜬 다는 소문이 강남에서 돌더라?

이 말을 기억해내고 컴퓨터를 제대로 모르던 내가 정보통신공학과를 지원하게 되었다.

왜 it인데 컴퓨터를 쓰지 않았냐?

라는 질문을 할 수도 있는데 나는 문과였고 과에 관심이 없었음... 사실 그 떄는 대학 네임벨류가 더 중요했기에.. 다 같은 과인 줄 알았다 ㅋㅋㅋ ㅠㅠㅠ

대학교 입학 전 복이🐈‍⬛와의 만남. 개발자를 꿈꾸게 된 계기

복이를 먹여살리기 위한 아르바이트, 다양한 근로로 경험하며, 소심한 성격을 점차 바뀌게 됨 ☘️

🔗 대학 입학 - 취업 전까지의 아르바이트 회고

위에 포스팅에 적어둔 것처럼 나는 다양한 아르바이트, 근로를 해봄

사실 지금 취업까지 내가 아예 돈 버는 것을 놓은 기간은 단 3개월 뿐이다. 그때빼고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돈 버는 것을 놓은 적이 었음

그 이유가.. 책임지기 위한 고양이 복이를 위해서였다. 아르바이트라고는 친구들 대타 정도였다. 소심한 성격이었고 학창시절 왕따에 대한 트라우마는 아직 남아 있었으나 복이 중성화를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다.

그 이후에도 생활비, 복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쉬지 않고 아르바이트, 근로 투잡 등을 학교 생활하면서 하게 되었다.

결국 이 경험들은 내가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진상들 때문에 단단한 멘탈 생성)

뿐만 아니라 이 경험들로 인해서 학창 시절 트라우마 또한 이겨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성격 또한 밝아질 수 있게 되었음

처음에는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진상들한테 사과를 하며, 내 잘못이라고 자책했지만 성격이 나아질 수록 자책하지 않고 따지게 됨(요즘 세상이 험해서 위험하기는 하지만... )

🐣 대학교 1학년 방황 맞지 않는 c언어, 과학

대학교 1학년 때는 입시 때보다 더 바쁘게 주 5일 아르바이트 + 학교 생활을 하는데 갑분 물리를 배우는데 교수님이 잘 가르쳐주는 느낌도 아니었다. 나름 잘 해보려고 발표 있으면.. 공과인 고등학교 친구한테 물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너무 어려웠음 ㅠㅠㅠ 사실 고딩때 담임 선생님들이 재수때 과를 바꾸기 위해 수능 이과쪽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었다.

😄 문과여서 사실 고2, 고3때 내가 무슨 이과를 가겠어?

귓등으로도 안듣다 망했음 ㅋㅋㅋㅋ...

뿐만 아니라.. 맨처음에 접한 언어가 c언어였으며.. 나한테 진짜 안맞았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이쪽 길말고 다른 길로 가려고 했다..

늦은 대학 입학으로 친한 사람도 없어 방황하며, 아르바이트만 하고 학교 째는 일도 많았다.😏😏

🐤 지금까지도 연락하는 인연 연결 및 개발자를 꿈꾸기 시작한 대학교 2~3학년

학교에서 일본어 수업을 듣게 되면서.. 거기서 같은 과 동생을 만나 친하게 되었고 그 동생과 지금까지도 자주 만나면서 연락중이다.

친한 사람이 생기니 학교 다닐맛이 났고.. 그리고 그때부터 자바랑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을 하기 시작했는데..

그때는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꿈꿨다.

안드로이드가 생각보다 재미있었거든... 근데 조금 지나니 플러터리액트가 뜨기 시작하면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를 뽑는 회사가 별로 없었음.. 그리고 신입한테 아키텍트를 요구한다는 소식에 무서워졌다.

그래서 게임 개발자를 꿈꿨음

약간 로망이 있었거든.. 근데 본과정에서는 게임을 다루지 않았기에 정통에서 컴공으로 전공심화를 들어 게임을 맛보기로 결정!!

🐥 정처기를 따기 + 학교에 울타리를 벗어나기 싫어서 시작한 전공심화

일단... 바로 취준하기에는 돈이 없어서 근로를 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음.. 심지어 학교 졸업 프로젝트는 너무 허접해서 개발 이력서 쪽에 넣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근로를 하면서 전공심화를 들으며, 팀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시작함

그리고 게임개발자를 꿈꿨기에 게임을 만들고 싶었음..

결론적으로는 별로 였음...교수님들이 외부라서 똑같은 거 반복 그래도 게임 프로그래밍은 좋았다..

클론 코딩이 었으나 유니티를 만질 수 있었음

결국 취업 전까지 정처기도 필기까지만 땄음 🫠🫠

그렇게 제대로 된 팀프로젝트도 없이 최종 졸업을 하게 되었다.

🐥 대학교 졸업 후 취준까지

국비는 백엔드로 듣기 시작했음 게임 개발쪽에 대한 소문이 너무 많아서..

이때 국비하면서 자존감 하락..😭😭

국비때 너무너무 잘하는 비전공자분이 계셨다.. 하루 종일 공부했기에 당연한 결과지만...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 현타오기도 했었음

뿐만 아니라 중간에 팀장 탈주로 인해..

팀프로젝트 결과물도 단순 완성으로 보자면 성공이나 배포 실패, 구현 능 등으로 보면 최종적으로는 실패였음

그러나 이것 + 완성도 안됐다고 생각한 대학 시절의 프로젝트들을 깃허브에 잘 기록해서 취업 성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들 이력서 쓸 때 쓸게 없다고 생각하는 데 자기가 했던 작은 것도 잘 쓰면 어떻게든 생성되게 됨

🐓 취준 후(24.1월) ~ 지금까지

취업 후 다양한 인연들

🍁 취준 때 쓴 글
🍁 주니어가 첫 회사 다니면서 깨달은(?깨달아가는) 20가지

지금은 내가 계속 회고글에 적어오는 것처럼 취준 후 다양한 스터디, 커피챗으로 다양한 인연들을 만나고 있다.

지금 회사도 연봉, 당월 월차 소진만 제외하면 사람들은 전부 좋고... 상사분들, 동기도 너무 좋고 터치도 덜한 편이다. 이직을 안좋게 보지도 않음...

sm이다보니 기술적으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없지만 레거시는 레거시 나름대로 내가 배워 가는 것들이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하지만.. 튜사콘에서 들은 것처럼 미래의 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지칠 수도 있다. 그래도 다양한 인연을 만나면서 배우는 것들은 기록하면 나중에 지칠 때도 다시 일어날 수 힘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인연들을 만나며, 자존감 회복 🌱

학창시절 저렇게 다양한 일을 겪다보니.. 나는 자존감이 진짜 바닥의 바닥을 기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위에서도 보다싶이 나는 입시부터 실패가 많았다.

그리고 나는 대학 생활 내내 한 번도 서울에서 벗어난 여행을 가본 적이 없어 해외여행 간 친구들에게 부러움도 많이 느끼고.. 그리고 학벌에 대한 불안함?도 있고 이래서 자존감이 바닥이었다.

원래는 그래서 낯선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나 자신을 남한테 소개하고 싶지 않았음

하지만 처음만 어렵다고 처음 어렵기 시작한 것이 반복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그런 불안함도 많이 떨칠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며 자연스럽게 자존감이 회복되게 되었다. 우울한 일도 덜하고 현타오는 것도 덜해졌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냥 저 사람은 잘하는 구나 하면서 배울 점은 배우되 좌절은 하지 않게 되었다.

내가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을 만나니 자연스럽게 그럴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자존감이 바닥이라면 집에만 있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만나는 것 또한 좋은 것 같다.

글또에 도전하는 마인드

많은 팔로워 😚와 내 글을 읽어준 많은 사람들

지금 나의 velog는 진짜 많은 사람들이 구독? 해주고 있다.

별 것이 없는 나의 velog를 좋아해주셔서 고마울 뿐이다.. 하지만 velog는 정보 공유의 목적으로 사용할 만한데.. 페이지 오류가 너무 많아서 공부 정리하는 것으로는 지금 일단은 gitbook이나 노션을 쓰고 있다.

velog를 버리지 않는 이유는 취준생들이 구글 검색을 통해 유입돼서 내 글을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 특히 취업 관련 글

그렇게 유입된 사람들이 내 글을 통해 꾸준히 정보를 얻어갔으면 좋겠는 마음에 velog를 버리지 않는다..

가장 구글 검색도 잘되고... 보통 다른 블로그로 이전한다고 적어도 안보는 사람들이 많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나만의 정보를 공유하는 글을 쓰고 싶은데..

나만의 정보?는 거의 없겠지만... 커피챗이라던지를 통해 내가 얻은 인사이트를 나눠주고 싶다. 내 velog를 통해 우리학교 동문이나 후배들도 가끔 이메일로 연락온다.. 질문같은 거 해도 되냐고 해서 흔쾌히 받아주는 편이다. 이런식으로 내가 얻은 것들을 꾸준히 나눠주고 싶다..

하지만 이게 회사를 다니니까 쓰다 말다 하는 것이 너무 크다..

회사의 거리가 왕복 3시간이 넘어가다 보니 지친다..

그래서 컨퍼런스 글도 정리하다가 지금 노션에만 짱 박혀있다😭😭 정리를 제대로 안해서... 그래서 겸사겸사 글또에 신청하게 됨

그리고 뿐만 아니라 내가 공부한 것을 잘 요약해서 한 글에 적어보고 싶어

제목에 적은 것처럼 뿐만 아니라 내가 공부한 것을 잘 요약해서 한 글에 적어보고 싶기 때문에 남들은 글을 어떻게 쓰는 지 등을 좀 잘 보고 배워 나가보고 싶다..

결국 꾸준함은 힘들면서도 대단한거니까 걔랑 더불어서 글쓰는 실력도 늘고 싶어

지금까지 나는 회고글, 일기 등은 꾸준히 해왔으니까 이 꾸준함과 더불어서 글을 쓰는 실력을 늘리고 싶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이 한 개의 포스팅 적는 것 하나도 2시간? 걸리는 것 같긴 함... 생각보다 글 하나 쓰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이 기록들이 후에 봤을때 나에게 하나 하나 도움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계속 쓰고 싶다.

기술적인 것만 블로그에 적다보니 오래 걸리는데 내 머리에 남는 것은 없어서 속상할 때가 있었고, 나의 평범한 경험담도 적게 되었다.

경험 들이 쌓이고 쌓여 지금의 나를 만들었듯이 나한테는 평범한 이 기록들이 남한테 도움이 되기도 하고 후에 내가 봤을 때 도움이 되는 것처럼 결국 무의미 한 것은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남에게는 왜 저런 것까지 써 하는 것들도 적어보고 싶은 마음... + 내가 글을 잘 쓰고 있는 지도 알고 싶기에 글또에 지원 해보려고 한다

제 2의 직업도 고민해보기

글을 쓰다보면 느껴지는 게 가끔 있음...

결국 한 번은 직업을 바꾸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저번 회고글 쓰면서 느꼈는데 글또를 하면서 제 2의 직업을 고민해보고자 함..

🏷️ 나 혹은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하고싶은 말 : 실패가 어쩌면 인생의 변화를 주는 계기

지금은 실패했더라도 그 실패가 인생의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내가 고등학교를 뺑뺑이로 해서 안 갔다면?
지금의 평생 친구들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의 내 자존감 지킴이 친구들을 만날 수 없었을 것이다.

✔️ 만약 내가 입시를 성공해서 자유전공학과나 경영을 갔다면?
오히려 졸업 후 방황했을 수도 있다. 어디로 취업해야할지 몰라서..

입시를 실패함으로 교차지원 해서 전문대 it쪽으로 감으로써 오히려 대학 졸업 후의 길은 명확해졌고 지금까지 다양한 인연들 또한 생겼다고 생각한다.

✔️ 만약.. 내가 팀장이 탈주했다고 손 놓았거나 그리고 팀프로젝트 별 거 없다고 아예 실패 취급을 했다면?
진짜 그거야 말로 지금까지도 취준 준비를 했을 것이다.

그렇기에 실패했을 때는 힘들어 하는 게 맞되 나중에 되돌아보면 나에게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됐을 수도 있다.

글이 길어졌으나 그냥 적어보고 싶었음

profile
내 지식을 기록하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여 함께 발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gitbook에도 정리중 ~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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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9일

우리를 죽이지 못한 시련은 우리를 존나게 강하게 만들 뿐... 실패의 연속이라 쓰셨지만 마지막 문단처럼 도전과 성장의 과정만이 보여요
1학년 때 C언어<-이거 개씹절대악 그 자체임. 저도 똑같았는데 이거 커리큘럼 짠 사람 C언어로 개때려야됨. 제발 첫 언어는 뉴비절단기 C언어나 근본없는 파이썬이 아니라 자바나 자스 정도로 해달라구요ㅠㅠ
아니 근데 팔로워 엄청 늘어나셧네요 오~~ 제가 velog 인플루언서의 12팔로잉 중 한 명이라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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