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cedes-AMG SLC43, Keyless Go 먹통현상 해결 경험

ghost·2025년 5월 5일

Mercedes-AMG SLC43

목록 보기
21/25

Keyless Go(키레스고) 기능이 먹통이 돼서 해결한 경험을 공유한다.

Mercedess-Bentz 사의 Keyless Go 기능은 Key만 소지하고 있으면 맨손으로 도어 손잡이를 잡거나, 손잡이를 손등으로 터치하는 것만으로 문이 잠기고 해제되는 기능이다. 굳이 Key를 주머니에서 꺼내 잠금이나 해제 버튼을 눌러주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기능이다. 마치 차량이 오너를 인지하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어느 날 세차를 하다 Vario Roof를 열기 위해서 원격으로 Key를 눌러봤다. 서툴러서 두 번 눌러야 되는 줄 알고 더블 클릭으로 길게 누르고 있으니 Keyless Go 기능이 비활성화 되는 것이다. 원래는 원 클릭으로 길게 눌러야 하는 것이 맞다. 다시 열기 버튼을 누르면 풀린다고 메뉴얼이나 Youtube에서 그랬는데 손잡이를 터치해도 도무지 반응을 하지 않는 것이다. 당황스럽다. Key로 열기, 닫기 버튼으로는 정상적으로 반응하는데 손잡이 터치가 반응을 하지 않았다. 소지하고 있으면 시동도 잘 걸렸다. 그래서 Key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렇다면 손잡이가 터치 센서가 고장난 것인가? 하지만 운전석과 조수석이 동시에 안된다. 고장난 거이라면 한쪽만 안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서 손잡이 역시 고장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과연 왜 그런 것일까? 퓨즈가 나갔나? 메뉴얼 책자를 찾아가며 퓨즈도 점검 해봤지만 퓨즈가 끊어지지 않았다. 망했다는 생각을 하고 일단 약 3일간 검색과 실험으로 갈등을 빚게 되었다.

갑자기 번뜩 생각이 드는 것이 Key의 배터리 전압이 낮아서 안되는 것인가 하는 의심을 하게 됐고, 회사 근처에 있는 다이소가서 CR2025 수은전지를 찾아봤다. 헐, 죄다 중국산이다. 경험상 중국산 수은전지는 오래 쓸 수가 없다. 전기 용량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1,000원을 지불했다. 2개씩 포장되어 있다. 교체해보니 바로 Keyless Go 기능이 활성화 됐다. 역시 Key의 배터리 전압이 떨어져서 안되는 것이 맞았다.

이 다이소 중국산 배터리는 개당 3개월을 버텼고, 세차장에서 또 배터리가 떨어져 Key안에 열쇠를 꺼내서 수동으로 시동을 걸어야 했다. 짧은 것은 알았지만 정말 짧아 또 당황스러웠다. SLC43을 주말에 스포츠용으로 운행하는데도 이정도다. 다음 날 벤츠 서비스센터 찾아가 Key를 주고 배터리 교체를 요청하니 그자리에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본산 Panasonic 수은전지로 교체해줬다. 수은전지는 일본산이 배터리 용량이 커서 오래간다. 중국산은 너무 빨리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교체주기가 너무 짧다. 그래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Panasonic 수은전지를 많이 사두게 됐다. 차에도 몇 개 비치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게 됐다.

갑자기 Keyless Go기능이 먹통이 된다면 Key 배터리를 교체해보기 바란다.

profile
Nuclear launch detected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