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준으로 codeStates에서 프론트엔드 section1을 과정을 마무리 함으로써
회고록을 작성해볼려고 합니다.
나는 비전공자 출신으로 , 예전에 국비학원에서 웹디자인 퍼블리싱 과정을 수료하고서
퍼블리셔로써 웹디자인을 주 업무로 진행하면서 정답이 없는 디자인을 하면서 많이 괴로워했었다.
그렇지만 코딩을 하는 순간은 정말 재밌게 일했던거 같다. 그당시 학원에서 배우지도 않은
기술들을 위에 요구대로 하나하나 찾아가고 공부 하면서 적용시켜가는건 잠도 자지않고 하면서
너무 재밌게 업무했던 즐거운 순간이였던거 같다.
그렇게 마음속으로만 다짐하다가 퇴사를 하고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독학을 시작했다!
슬프게도 퇴사전 결심은 어디로갔는지 흥청망청 노는것도 아니고 , 항상 방학숙제가 남아있는
학생처럼 마음속 한편 찜찜함이 남아있는채로 시간만 보내고있었다. 그러면 안되는걸 알기에
인터넷강의도보고 , 단기 스터디도 해봤지만 , 최선을 다한게 아닌 그래도 오늘은 무언가를 했다
라는 느낌만 채웠기에 취업을 하기엔 , 지금 코드스테이츠에서도 나의 실력의 부족함을
처절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혼자 이렇게 있다간 너무 보내는 허송세월이 많을꺼 같아서 주변의 조언으로
학원을 알아보게되었고 , 코드스테이츠에서 부트캠프 과정이 열리기에 정말 마지막 기회다하고 신청하였고
결과는 대기번호 25번 !!! 대기번호가 다안빠지면 참여 할 수 없다고 하여서 정말 걱정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많이들 빠져서 개강이전에 당첨 사실이 전달왔었다!
(대기번호가있어도 1주일은 참여가능하고, 그이후에 빠질수있어서 개강후 일주일간 까지 기회가있는셈)
이렇게 코드스테이츠 과정을 참여하게되어 무사히 한달간의 과정을 수료 하게 되었다.
개발 분야에 공부를 하면서 자주 거론 되는 이야기가 있었다. 지금 내가 가고싶어하는 회사가있는지,
무슨일을 하고싶은지,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들이 날라 오고 있다.
나도 구체적인 목표가 있고, 가고싶은 회사가 있으면 그에 맟춰서 준비할 수 있고
원동력이 되는 장점이 있는건 알지만 나는 아직도 쉽게 답을 내리지 못했다.
개발이 재밌고, 각 회사들을 보면 각기 다른 모습들이 각자 다른 매력과 장점이 있어보이고
다 가보고 싶고 다해보고 싶은마음이 들어 아직 철없는 어린애의 호기심을 고치지 못한것이다.
엘론 머스크의 일달러 프로젝트를 보면 나도 저렇게 제한된 상황이지만 컴퓨터 한대만 있으면
살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들며, 나도 아이디어가 떠오를때 저렇게 도전할 수 있을정도의 실력?
이 멀고 어려운 목표가 철없는 나의 목표가 아닐까 싶다.
정말 엄청난 큰오해 나는 아무것도 할줄몰르고 미숙하고 정말 배울께 많아야된다는 존재라는걸
수업 시작후 바로 알아버렸던 그날, 경험이 있어서, 그래도 처음에는 어느정도 스무스하게 지나갈줄
생각했던 큰 착각이였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코드를 읽을줄알고 해석할줄알고 볼줄만 알았던건지 , 내스스로 무언가 해야되는 순간
머리가 하얗게 되어버리고 아무 생각이 나질 않는것을 보고 내가 너무 부족하고 공부할게 많구나 라고
깨닫던 순간들이 너무나도 많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