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5] 항저우

이순간·2026년 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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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게도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을 해서
그 자격으로 학교에서 모집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캠프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저장성의 항저우를 가게 된 것이다.

일본도 미국도 아닌 중국이라니
내 돈 주고는 안갈 것 같지만
소정의 자기부담금을 내고 가는 건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신청했고 선발되었다.

다행히 우리팀 4인 전원이 선발되어서 아는 사람들과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를 타고 항저우로 출발했고 2시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다.
앞 좌석 뒷편에 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게임을 하다보니 금방 도착했다.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첫 일정이 마지막 날로 미뤄졌다. 성화각 성화묘 방문이었나

호텔은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플라이주(날으는 돼지) 호텔이었는데
4성 호텔이었고 거의 대부분 안면인식과 음성인식으로도 동작했다.


20시 이후로는 자유시간이여서 외출을 했는데 술집?꼬치집?에 갔다.
맥주는 모르겠고 델몬트 가품처럼 생긴 오렌지 주스는 한국과 똑같았다.


둘쨋날엔 알리바바 본사를 견학했는데 1층 로비에 창업자 마윈의 생가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 신기했다.


첨단 기술 기업의 홍보장을 모아둔 센터도 가보았는데 기대 이하였다.


수건 케이크도 먹어보았는데 맛은 있었지만 식감의 특별함 외엔 다른 차별점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달콤하고 맛있었다.


3일차였나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매 시장인 이우시장에 방문했다.
우리는 사업에 도움이 될만한 마우스 샘플을 구하러 돌아다녔는데
결국 원하는 모델은 찾지 못했다.
하지만 재미있고 신기한 경험이었다.



이우시장에서 만난 강아지


택시를 30분정도 타고(택시비가 아주 싸다 30분 타고 한화로 4800원 정도 나왔다) 야시장에 방문해서 복권도 긁어보고 버블티도 마시고 여러가지 경험을 했다.


귀국 전날 밤엔 야시장에서 사온 술을 들고 나와서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물론 난 안마셨지만


귀국하는 날 오전엔 서호를 방문했는데
기대 이상이였다. 유람선은 탑승 시간이 좀 길긴 했지만
서호 공원 자체는 아주 잘해놓아서
여기에 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3박4일이 눈깜빡하니 지나갔다.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이 많이 사라졌지만
담배냄새나 화장실 위생같은 부분은 여전히 부정적인 기억만 남아있다.

하지만 중국을 여행하며 느낀건
중국은 영토가 넓은 나라이고 인구수도 많기 때문에
편차가 굉장히 심하다는 것이다.

중국을 바라볼 때엔 항상 양극단을 균형있게 생각해야겠다고 느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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