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가 있는 화요일이지만
시원하게 13시까지 잤다.
퀴즈는 전날 GPT로 만들어둔
예측 문제들을 좀 봤더니
생각보다 잘 풀렸다.
이번 주 랜덤런치는 모두 친한 친구들이어서
자유롭게 각자 의견을 말했는데,
수요일 저녁에 나가려고 했다가
오늘 저녁으로 일정을 바꾸었다.
둔전역 근처에 있는 돼지고기집
“역북집”이라는 식당에 가기로 했다.
냉동삼겹살이 주종목인 곳이었는데,
오랜만에 먹는 고기 구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고, 지금 이 글을 쓰는 중에도
또 가고 싶다.
삼겹살을 먹은 뒤엔
근처 다이소에 들러
스포츠 루프 밴드가 있는지 둘러보았다.
2층짜리 다이소였지만
1층은 2층의 반토막,
2층은 다이소가 아니었다...
결국 그냥 쿠팡에서 사기로 했다.
다이소를 나와 카페를 찾다가
네이버 지도에서 찾은 카페는
“정기 휴무일”이었다.
그래서 결국 공차에 갔다.
처음 가본 공차,
...아마 마지막이 될 것 같다.
정글로 돌아와
Tiny 서버 구현과 CS:APP 11장 숙제 문제를 풀다가
22시에 러닝을 하러 갔다.
오늘은
1킬로미터를 뛰고 150미터를 걷는 세트 × 3
만약 한 번 더 했다면
나는 이미 사망했을 것이다.
러닝 후 야식을 먹고
교실로 돌아가 숙제를 마무리하니 자정이 되었고,
자정엔 생일을 맞은 친구가 있어서
작은 생일 축하 이벤트가 열렸다.
생일 축하해 ^^b
그 후 바로 하교했다.
공차 개맛있는 메뉴 먹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