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러니까 일요일 새벽 07시가 넘어서
잠에 들었다.
뭐 하다가 그때 잠에 들었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그래서 17시에 기상한 건
나름대로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일어나자마자 씻고
머리를 자르러 갔다.
2주에 한 번씩 자르려고 노력하는데
이번에도 다행히 그렇게 하고 있다.
돌아오는 길에
다이소와 롯데리아를 들렀다.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레고를
드디어,
조립할 여유가 생겼다.
기숙사 방에서
레고를 조립하게 될 줄은 몰랐다.
나비를 이렇게 표현하다니...
레고를 조립하면서
추상화의 아름다움을 자주 배운다.
창가에 두었던
레고 꽃과도 너무 잘 어울려서
마음에 든다.
LEGO의 10대 원칙 (1963)
-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것
- 성별을 초월할 것
- 나이를 초월할 것
- 일년 내내 질리지 않을 것
- 활기차고 흡입력을 가질 것
- 세대를 초월할 것
- 상상력, 창조력, 발전성 지향
- 놀수록 가치가 높아질 것
- 늘 아이들의 화제가 될 것
- 안전성이 높고 품질이 좋을 것
달걀 노른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