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7] 깊은 사고는 더 이상 니즈가 없다

이순간·2025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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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FTON JUN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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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주 월요일에 있을
1차 리허설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나는 아키텍처를 맡아 왔으므로
계속해서 그렇게 하기로했다.

AWS를 통한 인프라 아키텍처를 구축하다보니
RPS10,000이라는 숫자가 점점 더 무겁게 느껴졌다.

RPS50,000은 커녕 10,000이 챌린지가 될 것 같다.
여러 LLM에게 물어봐도
10,000이라는 숫자는 장난이 아닌 것 같다.

우리의 인프라에서 뽑아낼 수 있는 최대치가
어느 정도일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로또런이라는 301호의 러닝클럽이
나만의 무기 만들기가 시작된 뒤로
한번도 뛰지 못했는데
매주 화,목,토요일만 되면
어딘가 마음이 허전하다.

그래서 오늘은 뛰기로 했다.

작든 크든 성장했다는 것은 어둡고 보이지 않음을 알고도
발을 내딛은 용기에서 출발했다는 것이,
누군가들이 말하던 어떤 성공보다 훨씬 큰 의미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료의 생각 없는 생각』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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