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송년회!

2022.12.22

회사에서 연말에 팀별로 회식하라고 인당 n만원씩 해서 돈이 나오는데, 이 놈의 영수증 제출 기한이 막 넉넉하지 않아서 부랴부랴 날짜 잡고 회식을 했다.

메뉴는 소고기! 첫 접시 이후로는 사진 X (먹느라, 굽느라 바빴음ㅋㅋㅋㅋ)

ㅋㅋㅋ 이날 우리 청년 테이블이 좀 많이 먹어서 PM님께서 뜨억하셨닼ㅋㅋㅋㅋ

이 날은 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 (코로나 음성) 술은 안마셨지만, 대신 소고기 한점 한점 뱃속에 차곡차곡 쌓았다.

먹성 좋은 우리가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예산을 좀 초과했나 싶었지만, PM님께서 안좋은 소리 하시거나 그런건 없었다... 먹고나서 좀 죄송했다 ㅜㅜ ㅋㅋㅋ

다른 이야기지만, 나는 우리 PM님이나 팀장님처럼 늙고싶다.

여유가 넘치고 장난끼 많고 유쾌하며 또 절대 권위적이지 않아서 후배로서 다가가기에 부담이 없는, 그 시대의 젊은 사고 방식을 가진 상사가 되고싶다.

평소 "나는 커서 ~~ 사람이 돼야지"라고 내가 머릿속에 생각하던게 있는데, 그 리스트를 항상 갱신해주시는 분들이다 ㅋㅋㅋㅋ

나는 인복은 진짜 좋은 것 같다. 이런 분들 밑에서 일하게 되는것이 정말 영광스럽게 느껴지고, 곧 시작할 프로젝트가 너무 기대된다. (잘하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