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위코드 부트캠프를 돌아보며

박현재·2021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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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 시작
웹개발 프로젝트를 하면서 자바스크립트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지만 리액트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며 기능이 작동하도록 만들었다. 사실 이전에 필요한 지식들, 가령 클래스와 인스턴스등을 이론적으로 접했을 때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우선, 경험적으로 얻는 것들(단편적인 문제들을 명확히 하고, 답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에 만족하며 밤낮없이 손코딩을 지속했다. 물론 한편으로는 기술의 부채가 늘어나는 것을 느끼면서 압박감도 더해져갔다. 프로젝트를 마칠때마다 팀원들과 완성에 대한 뿌듯함도 느꼈지만 동시에 빚을 갚아야겠다는 압박감도 느꼈다. 그렇게 2개월 동안 4개의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부트캠프의 3개월 과정이 끝났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내가 빚지는 것을 허용할 때는 빚지는 동안 가치가 배가 되는 것에 투자해서 추후에 빚을 갚고도 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할 때다. 이번 부트캠프에서 빚진 기술의 부채를 청산함과 동시에 그간의 노력이 자바스크립트와 각종 라이브러리의 개념 이해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하며 공부하고 있다. 나의 투자가 옳은 일이었다고 믿는다.

협업의 의미
협업이란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각자 맡은 역할을 다하는 것이다. 팀에 도움이 되는 내용과 진행사항들을 공유하며 애자일하게 업무를 진행한다. 협업의 특징은 업무를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것이다. 웃음이 서로 전염되듯이 프로젝트에 대한 열정과 진심도 서로에게 영향을 끼친다. 즉, 성과와 만족감은 사람과 사람이 더해져(1+1=) 0이 될수도 있고, 100이 될수도 있는 것이다. 감사하게도 협업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기간동안 기대감에 아침에 눈이 번쩍 떠진 날들이 많았고 진심으로 함께하는 동료들이 생겨서 너무 기쁘다! :)

마무리하며
'함께해서 위코드'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고 같이 고생해주신 멘토님들과 동기들에게 감사한 3개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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