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회고

Radin·2023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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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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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인 9월이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서 기분좋은 바람이 부는 선선한 날씨로 바뀌었다. 지난 한달이 기억에서 희미해지기 겪었던 경험들을 회고해본다.

인간 JS엔진이 되고싶어요

지난달 목표로 세웠던 자바스크립트 DeepDive를 완독하였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책 한번 읽었다고 내용 전부를 숙지할 수는 없다. 이해가 안되어 넘어갔던 부분이나 어? 봤던건데? 같은 희미한 기억은 아직 내 지식이 아니다.
현재 딥다이브를 2회독 진행중에 있으며 이해가 안되어 아리송했던 부분이 다시보니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는 경험을 겪고있다 아마 1회독 후 딥다이브만으로는 이해가 안되어 다른 JS책(코어 자바스크립트, You don't know JS)도 읽었던 부분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가 근본이더라

메모리 관련 공부를 할때 스택과 힙 가비지 컬렉션 동작에 대해 아티클들을 참고하였는데 컴퓨터 자체 내부적으로 변수를 선언하고 할당하고 계산할때 어떤식으로 동작하는지 궁금해졌다.
나의 궁금증은 컴퓨터 구조와 운영체제 책을 찾게 되었고 지갑은 또 열려버렸다.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 구조+운영체제 책을 사버렸다. 책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이틀동안 멈추지 못하고 다 봐버렸다. 읽고나서 느낀점을 한줄로 표현하자면 운영체제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였다.(이렇게 하는일이 많았다고??)
레지스터, 시스템버스, 가상메모리, MMU, 커널영역, 등 어디서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설명할 수 없었던 내용들을 알게 되어 시야가 트인 느낌이 들었다. 야크의 털깎기 느낌의 책을 사버렸지만 결과론적으로 안 샀으면 후회할 뻔 했다.

인후염과 편도염이 동시에 오면 얼마나 아프게요

사실 8월달에 공부하는 시간을 온전히 할애하지 못하였다. 8월 2주째 인후염에 걸려 일주일을 고열에 시달리고 8월 3주째에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병원을 다시 방문하였더니 처음 인후염이라고 하셨던 의사샘이 이번에는 편도염도 왔다고.. 약을 먹었는데 왜 염증이 증식했지... 8월 3주~4주까지 몸살기운과 침도 못 삼킬정도의 고통을 달고 지냈던 것 같다. 글을 쓰는 현재 완쾌한지 3일정도 된 것같다. 평소보다 더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아프다니 억울하지만 이 또한 더 컨디션 관리를 잘 하라는 액땜으로 생각하며 9월에는 운동까지 시작할 생각이다.

그래도 1일 1알고리즘은 멈출수 없지

저번달 부터 꾸준히 챌린지 중인 1일1알고리즘이 벌써 두달이 되었다. 문제를 푸는데 1시간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고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매일매일 챌린지 중이다. 꾸준함이 쌓여 결실을 맺을 때까지 진행할 생각이다.

반성과 목표

8월에 진행하고 싶었던 JS만으로 프로젝트 만들기 그리고 React 딥다이브를 진행하지 못하였다. 몸 컨디션 관리를 못한 나에게 반성한다.

9월에는 이론에 좀더 집중하여 학습할 목록들을 정리하여 이번엔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게 화이팅 해봐야겠다.
1. 네트워크 공부
2. HTTP 완벽가이드 정독
3. typeScript 공부
4. React 딥다이브

모든 낙엽이 꽃이라고 한다면, 가을은 제 2의 봄이라고 할 수 있다. - 알베르 카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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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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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일

컴퓨터 구조 + 운영체제 공부하기 어려우셨을 것 같은데 대단하세요!
9월에도 원하는 공부 목표 이루시길 바랍니다~~~! (•̀ᴗ•́) و ̑̑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