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카카오 커머스 코테 후기

Jackson·2021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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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테는 코딩 테스트다.
주어진 시간 안에 주어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험이다.

지금까지 2~3번 코테를 봤지만 지금까지 아쉬웠다는 적은 없던 것 같다. 그동안 코테 연습도 거의 안했기도 했고, 봐도 이해가 안되는문제가 여럿 있어서 그저 알고리즘 경험이라고만 생각하고 봤다. 하지만 오늘에서야 어떻게 코테를 공부해야할지, 그리고 왜 그렇게 공부해야하는지 이해가 됐다.

시간이 모잘라... ⏳

이번 코테문제가 특히 쉬웠던 것 같다. 매일같이 코테 공부를 한 사람은 아니지만 내가봐도 모든 문제가 풀만 했었다. 단지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것이 핵심이었다. 2시간 기준 총 3문제로 이루어져있는데 다들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

1번 : 구현

조건에 맞게 비교하여 푸는 문제인데 문제당 40분에 할당량이 있었다면 이 문제를 40분 전에 풀었다. 히든케이스까지 맞았다고 생각하는 문제였다.

2번 : 구현

이 문제 때문에 앞으로 코테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바뀌었는데, 거의 한시간 10분 가량 풀었다. 정답을 제출하고 테스트 케이스를 맞으면서도 약간 현타가 왔는데, 20분 가량밖에 남지 않는 시간에 3번을 어떻게 풀어야할지 난감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초기 접근 방식은 괜찮게 접근했는데, 그 다음 원하는 index값을 가져와서 매칭 시키는 것에서 많은 삽질을 했다. 분명 쉽게 푸는 법이 있을텐데 이중 loop에 정신이 멍해졌다. 내가 고쳐야할 풀이습관이기도 한데 너무 for문에 치중해서 시간복잡도로 접근하면 틀릴 문제일 것 같기도 하다. 여하튼 거의 풀리겠다 말겠다에 줄타리기에서 테스트케이스 정답을 맞추고 냈다.

3번 : dfs

2번과 연관되어 3번의 문제를 보자마자 너무나도 시간이 아쉬웠다. 차라리 3번먼저 풀걸하고... 금요일날 bfs/dfs에 대한 지식을 많이 까먹은것 같아서 특히 dfs문제를 2문제 풀었는데 오늘 나온 문제가 dfs에 가중치가 들어가는 문제였다. 가중치에 대한 문제는 풀어보지 않았지만 문제 자체가 시간이 정말 20분만 더 있더래도 풀었을 문제였다. 그러다보니 시간은 없고, 풀 방법은 조금씩 나는것 같고. 결국은 주석으로 어떻게 풀지 설명정도만 적어놓고 함수 틀만 작성하고 제출했다.(담당자가 적어놓은 주석을 안 볼 확률이 100% 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결론

  • 보통 문제가 다음번호로 가면서 어렵다고는 생각한다. 하지만 적어도 문제를 대강이라도 다 훑어 보는 노력을 해야겠다.
  • 앞으로는 코테 준비할때 시간초 재는것을 무조건 해야겠다. 어떻게든 푸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all test case에 통과하지 못하더래도 풀긴 했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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