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지난달 19.07.15 부터 커넥트 재단에서 담당하는 부스트 캠프에 참여했고

4주간의 챌린지 과정을 거쳐 지난주 금요일 수료식을 마쳤다.

사실 주마다 했던 회고 외에도 일기를 썼었는데 부스트 캠프에서의 활동이 즐거웠던 탓인지

수료식을 마치고도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나서 좋은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 계기

올해 초? 상반기에는 독학사를 통해 학사학위를 받고 취업을 했다.

이후 이전에 쓰던 블로그에서 취업을 했다라는 글을 남기며

4월 22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신입사원 교육에 참여하고 있었다.

신입 사원 교육에 참여하면서 느낀 바로는 내가 생각하던 곳과는 많이 다른 회사였다는걸 느꼈다.

솔직히 말하면 재미없었다.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처지에서 이런 소릴 하는 게 건방지다고 생각할 분들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재미없었다 여러모로.

납득이 안되는 점도 너무 많아 너무 성급하게 이 회사를 선택한 건 아닌지 후회스럽기도 했다.

이런 생각을 하던 와중에 우연히 접하게 된 부스트 캠프 는 내 궁금증을 유발했고

'재밌겠다' 라는 생각으로 지원한 것이 합격까지 이어졌다.

부스트 캠프 선발 과정은 지원서 -> 온라인 코딩테스트 ->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 순 이었는데

오프라인 코딩테스트가 10일 수요일에 치러졌는데 합격을 통보 받은것은 11일 목요일이었다.

각각의 과정들의 일 처리가 굉장히 빨라서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최종합격 통보는 11일 목요일 신입사원 교육 스터디 시간에 받았다.

내가 합격할지 정말 몰랐다. 합격 통보를 받고 집에와서 그날밤 내내 밤을 새워 고민했다.

취업을 하고 교육이 한 달 남은 시점에서 여태까지 해온 것들을 포기하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는 것 과
그냥 없던 일로 치고 회사에 다니는 것

금요일까지 입과 신청서를 제출하고 회사에 통보해야 됐기에 이날 밤은 잠을 한숨도 못 자며 고민했었다.

최종적으로 부스트 캠프를 가기로 결정했고 계기는 간단했다.

재밌을 것 같았다. 또 자유로울 것 같았다. 수업이나 강의가 아닌 지속 가능한 개발자를 목표로 한다는 문구에 마음이 움직여서 였다.

👍 느낀점

부스트 캠프 는 대표적으로 3개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오전 동안 진행되는 피어세션 오후 동안 진행되는 미션 금요일마다 진행되는 릴레이 프로젝트

첫 주차에 처음으로 느낀 점은 오길 잘했다는것 이었다.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들의 일정들이나 내용이 빈틈없이 준비 돼 있는 상태였다.

두 번째로 좋은 동료분들이 많이 모였다고 생각했다.

내가 대학생이었던 시절과 비교해서 아니 현재와 비교해도 뛰어나신 분들이 정말 많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왜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한다는 건지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부스트 캠프를 가기로 결정하고 다짐했던 것이 있었다.

부스트캠프에서는 동료와의 협업, 커뮤니케이션이 강조되는 문구가 많았다.

멤버십에 가기 위해? 도 있었지만 나 자신을 바꾸고 싶었다.

내향적인 성격이나 소극적인 태도를 이번 기회를 통해서 바꾸고 싶었다.

이 생각으로 첫날부터 옆사람이나 같은조 분들과 재밌는 분위기로 협업하려고 노력했다.

개발자들끼리만 모였으니 케미도 더 잘맞는것 같았다 ㅎㅎ

조가 바뀔 때마다 다른 건 몰라도 재밌었다고 말씀해주신 게 너무 감사했다.

걱정했던 만큼 티가 나진 않았나 보다 다행이었다 :)

⏲ 미션

미션 은 최소한의 배경지식이 키워드로 제공되며 CS 지식과 웹 프로그래밍의 기초를

다시 한 번 공부해보며 해결해보는 시간이었다.

내가 느낀 바로는 제한시간 이 걸려있다는 점이 상당히 어려웠다.

4주차부터는 매일 9시까지 남아서 했음에도 불구하고 해결하지 못한 미션들이 많았다.

팀원들이나 같이 참여하는 동료들과 대화를 하며 알고리즘 을 꾸준히 공부해오신 분들이 많다는 걸 알았는데

꾸준히 하신 분들은 대부분 미션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4주차부터는 하루하루 마다 기초 CS 지식과 알고리즘이 얼마나 부족했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해주었다 💧

🙏 피어세션

피어세션 은 IT기업들이 왜 코드리뷰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피어세션때 코드를 보여주면서 하다보니 변수명이나 함수명 코드의 가독성에도 이전보다 많이 신경쓰게 되고 남의 코드를 읽는것도 느는 느낌이었다.

또 같은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푸는 것을 보면서 어떤 것이 더 나은가에 관해 토론하거나

이 부분은 이렇게 하는 것이 좋구나를 스스로 느낄 수 있고 다음 미션때 적용해보면서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 릴레이 프로젝트

릴레이 프로젝트에서 기억나는 점은

첫주에 시작했던 기획이 다들 처음 해보는 방식이라 분위기도 조심스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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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 1주차가 생각났다ㅎㅎ

"생각나는 걸 전부 말해보자"로 시작해 각자 아이디어를 말해보면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마스터님이 재밌게 하는것을 강조해주셔서 이날 만큼은 편안한 분위기로 재밌게 할 수 있었다 :)

또다른 기억에 남는 주는 3주차 활동 이었다.

같은 팀이 되어본 적이 있는 분들이 많이 모이게 돼서 다른때보다 더 재밌게 했다.

하지만 실제 프로젝트에서 디자인 프레임워크를 써보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실패했었다.

기존 코드에 관한 이해가 떨어졌었고, 평소에 프로젝트 하던 방식과 비슷하게 하려다 보니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도 있었다.

다음 주에 그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될 팀원분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주말 동안 완성시켰었는데

코드리뷰와는 색다른 느낌이었다. 주말에 연락하기가 실례일것 같아

작성했던 코드를 보며 동작 원리를 이해해보거나 유추해봤는데 이 과정도 나름 재밌었다.

코드를 읽어보고 의마하는 바가 뭔지를 맞춰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던 것 같다.

💬 소감

챌린지에서는 JS 에 관한 중요 개념을 익히고 개발자로 살며 필요한 컴퓨터 기초지식을 구현해보는 시간을 보냈다.

이 과정을 진행하면서 이 세상에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뼈저리게 느꼈다.

또한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동료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었다.

4주간 참가했던 부스트 캠프 모든 과정의 시작은 처음부터 내 인생 최대의 고민으로 거쳐 시작했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식까지 마친 지금 내가 느꼈던 지난날들은 4주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짧게 느껴질 만큼 즐거운 추억으로 남게 되었다.

개발자로서의 성장도 4주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것들을 접한것 같다.

기초적인 것들만 알고 있던 4주전의 내가 node.js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 글을 마치게 되는 12시가 지난 19.08.13에는 멤버쉽 과정에 참여하게 될 인원이 발표된다.

꼭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