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 째 주 회고를 해본다.
9월 둘 째 주를 보내면서 💬
9월 되면서 날씨도 조금 풀리나 예상했었다. 내가 산 주식은 10이면 10 모두 파란색을 띠듯이 보기 좋게 빗나가버렸다. 이번 주도 어김없이 땀으로 범벅이 된 출퇴근을 해야만 했다. 게다가 저번 주 워크숍 때문인지 피곤이 안 풀려서 일주일 내내 주말만 바라보고 지낸 듯하다.
Keep 👍
🐜 개미는 뚠뚠 오늘도 뚠뚠 알고리즘 뚠뚠 합니다 뚠뚠
슬라이딩 윈도우, 미로탐색(BFS, DFS) 문제 등 공부를 헀다.
- 매일은 아니지만 이번 주에도 1시간 일찍 출근해서 개인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 저녁에 공부한 CS 내용 복습 후 백준에서 알고리즘 문제 푸는 순으로 진행했다. 아침부터 하루 할 일을 하나 해치우니 저녁에 느껴지던 조급함도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한동안은 계속 이 루틴대로 이어가려고 한다.
- 이번주에도 하루에 1문제, 백준 알고리즘을 풀고 git 에 커밋하는 활동을 했다. 알고리즘 공부를 하기 전에도 1문제씩 커밋을 하긴 했지만, 브론즈 정도 난이도의 쉬운 문제만 풀었었다. 지금은 실버 수준(5, 4 정도지만) 문제도 몇 번 고민하다 보면 풀 수 있게 되었다. 공부 효과가 보이는 거 같기는 한데 요즘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생각보다 진도가 너무 뎌디고 의지도 꺽이는듯 하다.
CS는 길게 보고 공부하도록 하자
명령어 구조(오퍼랜드), ALU, 제어 장치, 레지스터 등을 학습했다.
- CS 공부도 매일은 아니지만 이번 주 평일에만 4번 진행했다. 야근 있는 날이 있어서 CS 공부하기가 불가능했다. 그런데도 4번씩이나 했으니 칭찬한다. 사실 CS는 하루에 30분 정도만 짧게 하려고 했었다. 책 1챕터씩만 읽자고 다짐했지만 1챕터가 너무 길어서 1시간 이상 소요될 때도 있었다. 그래서 하루에 소제목 단위만 읽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 외부활동!
이번 주 토요일(09.09) 개발자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금요일은 평일이어서 아쉽지만 패스하고 토요일에만 참여했다. 주말에 하루 다녀왔을 뿐이지만 생각보다 힘들었다,,, 운동좀 열심히 해야겠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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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다니는 회사에서 레거시 코드를 중심으로 작업을 했었는데 이 경험을 오히려 강점으로, 발전의 기회로 삼았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레거시 코드를 보수하고 이를 최신 스택으로 변경하는 등 오히려 개인의 발전만 바라봤을 때는 유리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내가 지금 어떤 상황에 있든 그 환경을 장점으로 승화할 만한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고 느끼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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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하는 신입이라는 주제로도 발표를 들었다. 크게 5가지 기준이 있다.
- 나의 상태를 지속적해 알린다.
- 고민보다는 질문을 한다.
- 피드백을 요청한다.
- 문서를 남긴다.
- 자기 주도성이 높다.
신입으로서 내가 부족한 부분이 많지 않았었나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처음부터 전부 지키려고 무리하기보다는 하나씩 실천하려고 한다.
Probl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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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일찍 출근해서 개인 공부 시간을 가지려고 했지만 피곤해서 이번 주에는 2번 정도만 성공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다시 한번 의지를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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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공부를 몇 주째 했지만, 실력이 늘지 않아 조급함을 느꼈다. 그리고 공부하기도 싫었다. 그래서 문제만 풀고 수업은 틀어놓고 딴짓만 했다. 반성한다. 맘을 다잡고 재귀 부분을 끝내도록 하겠다.
Try 🧚
- 회사에서 하는 작업을 하나하나 문서화 해보려고 한다. 큰일이 없는 지금이 문서화하기에 가장 적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회사내 wiki에 차례로 작성할 계획이다.
- 이번 주 내로 재귀 부분 이론학습을 끝내도록 하겠다. 며칠이 지나도록 진도가 나가지 않으니, 스트레스만 받는 듯 하다. 빨리 끝내고 차라리 쉬는 기간을 갖는 게 나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