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Testbuilder를 페어와 함께 해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코플릿으로 문제를 풀다 보면 '자바스크립트에 대해서 배우긴 배운 것 같은데 이걸 대체 어디다가 써먹는다는 거지?'라는 의문이 생기는 순간이 있다. 이런 수학문제나 문법 문제를 풀려고 배우는 건 아닐텐데. 오늘 Testbuilder를 작업하면서 약간은 의문이 풀린 것 같다. '아, 자바스크립트로 카드번호를 입력했을 때 카드사를 알게 만들 수도 있구나. 신기하다! 재밌다!' 눈으로 보이는 내용을 공부하는 건 공부한다는 사실조차 잊게 만들 만큼 흥미롭고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래서 오늘 슬랙으로 크루에게 '눈으로 보이는 것을 만들 수 있는 건 뭐가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남겼고, 친절한 답변을 받았다. 들어가서 한번 들여다보면서 도전해볼 수 있는 것들은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