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utter 🔥 reload가 가능한 이유

Hot Reload란?

플러터가 내세우는 큰 장점중 하나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코드를 수정했을때 즉각적으로 변경 사항들을 앱에 적용할 수 있으며 이때 매우 빠른 속도로 적용되기 때문에 개발할때 아주 편하고 효율적이다.
한번 맛보면 Hot reload가 되지 않는 개발 환경에서는 매우 불편해진다... 스프링...

Hot Reload의 작동원리

hot reload가 실행되면 현재 실행되고 있는 Dart 가상머신(VM)에 변경된 소스를 전달한다. 그러면 가상머신은 새로운 버전의 필드 및 함수로 클래스를 업데이트한 후 위젯트리를 재빌드한다. 이때 state를 유지하며 main() 이나 initState는 다시 실행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hot reload 과정에서는 state 객체를 새로 생성하지 않고 웨젯만 리빌드하기 때문이다.

Hot Reload가 가능한 이유

먼저 플러터는 디버그 모드에서 hot reload가 가능하고 릴리즈모드에서는 불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다트 컴파일에 있습니다.
다트는 dart2native라는 컴파일러를 사용한다.
dart2native는 AOT(Ahead-of-time) 방식과 JIT(Just-In-Time) 방식이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다른 방식으로 컴파일을 진행합니다.
디버그 모드에서는 JIT, 릴리즈 모드에서는 AOT
이때 Hot reload는 JIT 방식으로 컴파일 하기때문에 가능합니다.

JIT와 AOT의 차이

JIT와 AOT의 가장큰 차이는 컴파일을 하는 시점입니다.
JIT는 런타임환경에서 코드가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만 컴파일합니다. 다시 말해 프로그램이 실행하는 도중에 컴파일을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빠른 개발 속도를 제공합니다. 왜냐면 필요한 부분만, 확인하고 싶은 부분만 컴파일 하기때문이죠! 하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컴파일이 필요한 부분을 방문할때마다 컴파일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실행 속도가 느립니다.
반면 AOT는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에 컴파일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은 실행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실행중에는 JIT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이죠! 왜냐하면 이미 컴파일을 완료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플러터는?

디버그 모드에서는 빠른 실행 속도와 Hot reload 기능을 위해 JIT 방식를 사용하고
릴리즈 모드에서는 보장된 안정성(미리 컴파일을 하기때문)과 더 빠른 퍼포먼스를 위해 AOT 방식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