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알고리즘 테스트여서 그런지 모든 진행과정이 새로웠다.
그러면서도 배움의 과정이 매우 재밌고 즐거웠다.
1 주차는 총 7문제가 나왔으며 비교적 간단한 문제들이었다.
(1 주차라서 코치님들이 github과 커리큘럼과정에 녹아드는 과정이니 부담갖지 말라고 하셨다.)
이번 우테코 5기 모집과정은 기존의 모집과정과 차별화를 둔다.
지원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 기회를 부여하고 매주 제출하지 못할 경우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흥미로웠던 점은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며 알고리즘 실력만으로 사람들을 모집하는 것이 아닌 매주 진행되는 문제들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역량을 보고 우테코의 교육과정들을 잘 소화해내는가에 대한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이었다.
보잘것 없는 나의 코딩실력으로 문제를 풀 수 있을까 정말 많은 의문이었지만
다행히 첫 주차 문제는 11/12 로 턱걸이를 하였다.
코치님들은 리팩터링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으셨지만 슬랙에서 지원자분들이 말씀하시는 내용들을 보니 문제는 기본적으로 다 해결하시고 다들 리팩터링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고 기능 구현에도 힘들어 하는 스스로에 대해 많은 의문들이 쌓여갔다.
하지만 다시 문제들을 보며 해결하기 위해 알고있는 모든 지식들을 동원하였다.
미리 의사코드를 최대한 자세히 손으로 써보고, 모르는것들은 바로바로 구글링하며 찾아보고, 원하는 로직대로 동작하지 않을 경우 디버깅을 통해 해결하였다. 이러한 과정들을 통해 문제에 부딪혔을때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문제들을 풀며 테스트코드의 존재를 알 수 있었다.
기존에는 System.out.println(); 을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였지만
test passed : 1 과 초록줄을 보며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아닌 이런 방식으로도 내가 작성한 코드들을 테스트할 수 있구나 라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주차가 끝난 뒤 공통 피드배을 주신다 하였는데 얼른 피드백을 받고 더 발전한 나의 모습들이 기대가 되는 오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