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4주차 학습회고록

James·2021년 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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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학습을 끝으로 Pre Course를 종료하며 느낀 점

1. 다행이다.

  • 다행히 코딩이 내 적성에 잘 맞는 것 같다.
  • 엉덩이 붙이고 앉아서 장시간 동안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2. 재미있다.

  • 페어 프로그래밍 하면서 줌으로 페어와 인사하고 대화도 하면서 하나의 목적을 위해 서로 진지하게 토론해서 결국에 뭔가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이 재미 있다. 혼자해도 할 수는 있었겠지만 과정이 덜 재미있었을 것 같다.
  • 코플릿은 여러 번 테스트 버튼 누르면서 수정해 가는 것보다는 홀인원이 제 맛이다. 충분히 문제의 패턴과 필요한 것들을 파악한 뒤 머리에서 이제 됐다는 확신이 90% 이상 서면 그 때 테스트를 처음으로 누르고 결과가 한번에 100% 통과가 나오면 짜릿하고 더 재미 있다. 한편 확신이 있었지만 에러가 뜨면 그 때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생각하고 해결하면 그 또한 재미이다.

3. 놀랍다.

  • 여러 명의 페어들과 대화해보고 또, 스프린트 리뷰에서 발표한 분들을 보면서 매번 놀란다. 특히 발표하는 분들은 늘 advanced level의 디자인이나 로직을 선보여 놀랍고 그걸 보면서 많이 배워 이미 제출한 과제를 끄집어내 업데이트해서 다시 제출하기도 했다.
  • 무엇이든 먼저 경험해보고 영감을 얻은 사람이 기회가 왔을 때 타인들에게 놀라움을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Immersive Course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이 되야 겠다.

4. 시간이 빨리 간다.

  • 시작한 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4주가 지났다. 이제 남은 16주도 금방 지나갈까? 과거에 공사현장에서 일할 때는 시간이 빨리 갔으면 했는데 지금은 몸도 편하고 재미도 있으니 굳이 시간을 일부러 빨리 보내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겠다.

5. 할만하다.

  • 3분 안에 해결하는 쉬운 문제를 만날 때도 있지만 3시간이상 오래 걸리는 어려운 문제를 만날 때는 모니터와 눈 싸움을 한다. 그러다 지쳐서 잠시 누워서 머리를 쉬게 해준 뒤 다시 모니터를 쳐다 본다. 이제는 눈에 힘을 풀고 차분하게 정리하면서 보면 뭔가 로직이 떠오를 뻔 하다가 구글선생의 힌트를 듣고는 문제가 풀린다.
  • 쉽지 않을 때도 있지만 내가 풀고자 하면 결국엔 풀리게 되어 있다. 구글 선생 조차 내게 힌트를 주지 못한다해도 괜찮다. 헬프 데스크라는 든든한 백이 있다. 코딩은 내 머리속에 들어있는 것만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 그래서 할만하다. 앞으로도 할만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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