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다보니 어느새 수습기간도 다음주면 끝난다. 동료들과 친해지다보니 콜x소에서 인기강의를 공동구매하기도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더 나아갈 수 있을까를 계속 고민하게 된다. 예전부터 내가 원했던 목표를 되새기며 나아가려 한다.
그리고 생각보다 Velog 가 좀 특별하게 검색 엔진에 노출이 많이 되는 듯 하다. 이전에 쓴 글 중 학원에서 떨어진 이야기, 포인터에 대한 이상한 정보를 적은 이야기등 같이 창피한 것도 있지만 애초부터 덤덤히 프로그래머로서의 인생을 적으려 했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는 다른 이의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잘못된 정보를 담은 글등은 취소선 처리하고 나아가려 한다.
다음 공부 목표는 어떻게 정할까
MMORPG 를 공부하게 되었던 까닭 중 하나인데 메이플스토리 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이 게임도 MMORPG이다. 지금까지 힘들어질 때면 어렸을 적에 재밌게 한 게임을 직접 개발하게 되면 어떤 느낌일까를 되새기곤 한다.
다음 이직은 10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지속적인 공부 목표를 잡으려한다. 그래서 관련 공고를 가져와서 세세하게 어떤 것들을 공부하면 좋을까 고민하는 글을 쓰고 해당 사항에 맞춰 공부하는 글을 쓰면 어떨까 한다.
능숙한 C++ 역량을 갖추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현재도 우리 회사에선 C++을 라이브 컨텐츠 개발에 꾸준히 쓰고 있다. 요즘 코어단을 구성할 때 모던 C++ 을 많이 사용하고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편인데 개발을 해나가는 중에도 CPP Github 참고을 보며 개발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목표를 정한다면 우선 처음엔 스마트 포인터쪽의 WeakPtr 을 보며 어떻게 프로젝트에 적용시킬지 고민하고 그 글을 쓰면 좋겠다 생각했다.
논리적 사고 및 알고리즘을 구현할 수 있으신 분
다른 걸 다 떠나 알고리즘 공부는 꾸준하게 해야한다. 이런 글을 쓰며 이 기회에 다시금 맘을 먹게 된다. 다른 사이트를 다 떠나 프로그래머스라도 한번 다시 봐야겠다. 얼마나 프로그래밍을 통해 문제 푸는 능력이 향상됐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 멀티스레드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 이는 프로카데미 수업을 들으며 진행하였다고 생각한다. 서버 프로그래머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1, 2번이므로 해당 부분에 대한 고민만 하면 되곘다.
1, 2번을 지금에서 더 실력을 늘리기 위해선, 게임 서버 코어단을 스스로 더 개발하다보면 스레드와 WINAPI 같은 운영체제와 연관된 것의 성능을 보게되므로 자동으로 습득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네트워크에서 게임 쪽은 특히 소켓이나 웹소켓에 대한 언급을 빼놓을 수 없겠다. 해당 기술을 공부하며 정리해둔 게 있다면 다시금 적을 필요가 있겠다. 특히 웹소켓이 일반 소켓과는 다른 동작방식을 띠고 있어서 웹소켓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두면 좋겠다.
부족한 우대사항만 꼽아보자.
- 2D 그래픽 엔진(구조)에 대한 이해가 있으신 분
- 2D 플랫포머 게임 개발 경험이 있으신 분
- 외국어 능력을 보유하신 분
위 두 가지는 아마 클라이언트 지원자를 위해 둔 사항 같지만 재밌을 것 같아 공부해두면 좋겠다 생각한다. 아마 메이플스토리 월즈 개발을 통해 해당 부분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한다. 아니면 요즘 계속 관심이 가는 스타듀밸리등을 보며 어떻게 만들었는지 발자취를 따라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은 특별하게 준비된 외국어 능력 증명이 없어 이도 일본어등으로 채워야할까 고민이다.
다른 충족하는 우대사항은 게임 서버 프로젝트에 개발 경험이 있고 C#은 지난 회사에서 운영툴을 개발하며 실력을 키웠었다. MSSQL은 지속적으로 실무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Rookiss - 해당 강의를 들으며 좀 더 이해도를 키우고 있다.
우선순위 정하기
위에서도 말했지만 알고리즘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 제 1순위를 알고리즘으로 두면 좋겠다.
- 알고리즘 공부 => 1주일에 2문제씩 풀기
- IOCP 서버 모던 C++ 사용하여 완성해보기
- Rookiss - 해당 강의 => DB단에서 복합키 등 클러스터에 대한 이해를 더하기
- 웹소켓 이용하여 RPG 만들어보기
- 메이플스토리 윌즈 등을 사용하거나 스타듀밸리 어떻게 개발했을까 고민하며 프로그래밍 해보기
- 일본어 공부하기
마치며
회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란 누구일까? 목표를 가지고 고인물이 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구르고 그 성장을 바탕으로 회사에 핵심적인 이익을 가져다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회사에서는 목표를 쉽게 말하기 어렵다. 회사에서 다른 팀에 가고 싶다고 하면 이상한 취급 당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목표를 마음 속에 품고 불같은 열정으로 회사에서는 최선을 다한다면 그 누가 욕할 수 있을까.
다음에는 꼭 우선순위에 있는 관련 글로 같이 뵙기를 바란다. 목표를 달성했는지 같이 확인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