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0일. 마침내! 1차 목표인 Gold V 티어 달성에 성공했다!
열흘 간 열심히 백준 문제를 풀며 공부한 내 자신이 무척이나 뿌듯하다!
132문제를 풀면서 스스로 실력이 느는 것이 피부로 와닿았기에, 더욱 기쁘다.
기쁘긴 한데, 100% 내 실력은 아닌지라 조금은 슬프다.
솔직히 티어는 골드를 달성했지만, 아직 "골드" 수준이라고 말하기는 민망하다.
왜냐하면 모든 문제를 전부 내 힘으로 푼 것이 아니라, 30% 정도는 힌트의 도움
을 많이 빌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문제에 20~30분 이상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비효율적이라 생각한다.
모르는 개념이 있다면 이를 스스로 탐구하여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완전히 처음 보는 유형의 경우 1시간이 넘어도 해결 방법조차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나 많은 유형을 접해야 하는 지금으로서는 생각을 충분히 해보고, 그래도 방법이 잘 떠오르지 않는다면 힌트를 통해 문제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었다.
힌트를 보았다면 이렇게 문제를 정리함으로서 완전히 나의 것으로 체득을 시켜주어야 한다. 이거 엄청 중요하다!
동적 프로그래밍 문제를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메모이제이션에 대한 개념을 잘 사용하지 못했었는데, 30문제 정도를 깨지고 부셔지다 보니 이제는 스스로 점화식을 세우고 나름의 규칙을 찾는 결과를 보였다. (장하다 내 자신!)
문제 푸는 시간을 줄이고, 프론트엔드 공부에 더 힘을 쏟자.
이제 하루에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데 쏟는 시간을 하루 1시간 정도로 줄일 예정이다.
백준 문제를 푸는 것도 정말 재밌고 좋지만, 현재 내가 공부해야 하는 프론트엔드 과정이 남았기에, 4월 말부터는 이 부분에 더욱 힘을 쏟고자 한다.
하지만 아직 BFS, DFS 등 그래프 이론에 관한 알고리즘을 학습하지 못한 상태이기에, 이 부분 또한 강의를 듣고 낮은 난이도의 문제부터 차근차근 풀어볼 생각이다.
동적 프로그래밍, 그리드 알고리즘 관련 문제도 중간고사가 끝난다면 조만간 정리해서 velog에 업로드 해야겠다. 지금은 시험 준비로 인해.. 작성은 힘들 것 같다.
조만간 DP 관련 문제 정리로 돌아오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