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2를 시작하고 회고를 작성하는 것을 매번 까먹는다...ㅎㅎ.. 이번주도 월요일에 지난주 회고를 작성해보려한다.
매번 회고를 쓰려하면 지난 한 주를 어떻게 보냈는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 크게 기억나는 것이 없으면 무난하게 잘 지냈겠거니, 하고 넘어가야겠다. 일단 지난 주는 웹 체스 미션 2단계를 적용하면서 수업시간, 페어 프로그래밍 때 접한 지식들을 채워넣었다. 지난 수업시간에 배웠던 것들은 Spring MVC, Spring JDBC, Spring Core 가 있다. 스프링에서 자주 사용하는 어노테이션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은 파악했지만 실제로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렴풋이만 알고있다. 수업시간에는 레벨3인가 4에서 내부 동작을 파악하는 시간이 있으니 현재는 몰라도 된다, 라고 하시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니 코드를 짤 때마다 문법만 외운 느낌이 난다. 하나부터 열까지 공부할 시간은 없으니 책이든 강의든 보충 공부를 하려고 한다. 아직은 어떤 것을 할지 고르지 못했지만 책으로 한다면 초보 웹 개발자를 위한 스프링 5 프로그래밍 입문을, 강의를 본다면 스프링 입문 - 코드로 배우는 스프링 부트, 웹 MVC, DB 접근 기술을 볼 것이다.
오늘은 수업과 페어 프로그래밍이 없어 데일리를 잠실 루터회관에서 했다. 처음 딱 들어왔을 때에는 앗! 이게 바로 우테코지! 싶었다. 유튜브에서 몇번 봤던 공간에 와본 것이 너무 신기했다. 푸릇푸릇한 곳에 오니 공부도 더 잘 될것 같았다.ㅎㅎ
선릉 캠퍼스는 공간을 큼지막하게 나눈 느낌이고, 잠실 캠퍼스는 공간을 여러 갈래로 나누어 곳곳에 숨겨진 공간을 만든 느낌이었다. 선릉은 괜찮게 꾸며진 대학 강의실 같고 잠실은 대학의 도서관 로비같았다. 둘 다 각자의 매력이 있었다. 물론 레벨3 협업 때 잠실이 더 가까워 의견을 강력어필할 예정이다...ㅎㅎ
레벨2부터 노션에 배웠던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확실히 내가 모르고 넘어가는 것들을 기록해놓아 나중에라도 추가할 수 있어 좋았다. 웹 체스 미션을 하면서도 앞전에 공부했던 것들이 기억이 안나 여러번 찾아보기도 했다. 조금 아쉬운건 노션에 공부한 것들을 정리하니 블로그에는 회고밖에 안올리고 있다.ㅋㅋ 미션 중간에도 학습로그 말하기 때문에 1주일에 최소 글 한개는 작성했었는데 이젠 노션으로 하면 되니 더더욱 블로그 글을 안쓰게 되었다. 노션과 블로그에서 작성하는 글의 기준을 정할 필요성을 느꼈다.
포키가 레벨1의 필독서였던 이펙티브 자바 스터디를 열어 참여하였다. 레벨1 때 나만의 목표가 모든 필독서 최소 1회독이었는데 완독한 책이 없다. 책의 수가 많기도 했고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아 책을 읽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애초에 이펙티브 자바는 첫장부터 읽는 책은 아니기도 하다. 이번 스터디로 조금이라도 더 읽어보고자 신청하였다. 스터디 규칙은 다음과 같다.
단순하게 책을 읽자! 하는 스터디가 아니고 서로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스터디라고 생각해 좋았다. 또 지난 레벨로그 때 말하기 연습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껴 조금이라도 연습해보고 싶어 신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