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곗바늘은 돌고 한 주는 지나가고 회고할 시간이 돌아왔다.
하루일과 정리
저번주에 내가 부족한 3 개를 정리하고 이걸 극복해야 된다고 한 적이 있다.
내게 부족한 것은 우선 아래 3개 였다.
- CS 기초
- 코딩테스트 실력
- 나만의 앱 없음
우선 CS 를 제외하면 난 이걸 극복하는 방법을 안다. 그건 기냥 열심히 하면 되는 것이다.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무조건 3시간 코딩테스트를 푼다. 3시간인 이유가 있는데 코딩테스트를 보는 회사의 테스트 시간이 길면 3시간이었다.
코딩테스트에 실효성에 대한 논의는 아직 진행중인 것 같다. 근데 요즘 들은 얘기 중 2 개가 코딩테스트에 대한 생각을 좀 바꿨다.
- 코딩테스트를 못하는 개발자는
높은 확률로퍼포먼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퍼포먼스가 뛰어난 개발자는높은 확률로코딩테스트도 잘한다. - 코딩테스트가 읽기 좋은 코드를 작성하는 연습을 하게 해준다.
사실 나도 코딩테스트가 하기 싫어 변명을 열심히 늘어놓았던 것인줄도 모른다.
CS 기초를 다루는 책은 다시 읽는 중이다. 처음에는 그냥 쭉 읽었고 이번에는 정리하면서 읽는다. 여기 있는 내용은 그냥 외운다고 생각하고 읽을 것이기 때문에 정리하는 것이다.
이 다음 스텝은 역시나 책이다. 이번에는 좀 유명한 책들을 볼 생각이다.
- 쉽게 배우는 운영체제 (a.k.a 곰책)
- 한권으로 읽는 컴퓨터구조와 프로그래밍
그리고 들어야 할 강의도 정리해놓았다.
- (인프런) 외워서 끝내는 네트워크 핵심이론
Gof 의 다자인 패턴 등 읽어야 할 책이 산더미지만 차근차근 해야된다.
요즘 서버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무료 스프링 강의를 듣고 서버 만들기를 진행하며 AWS EC2 라는 서비스를 보고 있다. 프리티어가 있어 일부 사람들에게만 공개할 목적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서버 제작중이다.
앱을 만들어보기는 결국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부분인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래도 예전에 스프링을 한번 해봤고, 자바를 한번 해본 경험이 있어 그나마 이게 가장 수월하다.
물론 개발하다보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주도 화이팅
사실 금요일에 어떤 회사와 프리랜서 면접을 보고 왔다. 특이하게 코딩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상당히 새로운 기술들을 도전하고 싶은 회사여서 느낌이 괜찮다.
위의 내용들이 뒤로 밀릴지라도 지금 뭔가 일을 하지 않으면 파산의 위기이기 때문에 일이 성사되었으면 좋겠다.
이번주도 화이팅이다.
